ひめ 미르 [1264992] · MS 2023 · 쪽지

2023-12-15 00:50:03
조회수 999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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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졸려죽ㅇ읏것같다는것은안비밀임

오늘 왤케 한 게 없지

오늘은… 어제 1시 쯤에 자서 6시에 일어나서 수영 갔다 왔음 그래도 시작은 좋았던 같다 

아 그리고 수영하려고 회원카드 찍고 들어가려 했는데 이용할 상품이 없다고 떠서 잠깐 당황했었음

근데 다행히 별 거 아녔고 한 10분 기다리면 그 때 다시 찍음 된다하셨음 아 그리고 재등록 22일까지 하라나

수영 끝나고 춘식이가 그려진 커피우유가 생각나서 사마셨다 

분명 먹어봤는데 어떤 맛인지 기억 안 나서 걍 마셨는데 역시 맛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맛이 기억 안 난 거였다.. 그래도 춘식이가 귀여워서 괜차나

찐친 녀석이랑 또 캠스했다 근데 오늘은.. 이제 약간 집중력 저하 상태였던 것 같다 에혀

그래서 중간에 오르비 눈팅하는데 메인글들 보고 아주 사알짝 우울해져서 다시 끄고 공부하고 하다가 빡쳐서 수능샤프 던짐

(갑자기 생각났는데 수능샤프 진짜 엄청 편함.. 수능 끝나고 공부할 때 계속 이 샤프만 씀)

이상하게 카톡에 업데이트된 프로필들 보면서는 그닥 다른 감정이 생기진 않았다

그냥 새로 바뀐 거 보고 와 얘도 대학을 가긴 갔나보네? 하면서 짜피 얘 공부 잘하던 애도 아니었으니까 걍 되는대로 갔겠지 생각하고 얘가 아무리 좋은 데 갔어도 내가 더 잘 가면 되지 ㅋ 하고 넘긴 것 같다

근데 오르비는 좀 다른가보다.. 보면서 갑자기 조금 울적해짐 

나만 재수하는 건 아니긴 한데.. 근데 또 그냥 기분이 좀.. 그래..

그리고 엄마가 정시 설명회 같은 거 가시고 나서 한 3시간 뒤인 6시 쯤에 아빠가 통닭을 들고 오셨고 막둥이랑 같이 셋이서 먹었다

이상하게 아빠랑 있으니까 되게 어색했다 뭔가 말할 주제가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나 혼자서 주절댐

그러다가 내년 총선 얘기가 나왔는데 난 정치 아는 것도 없고 다 싫어서 걍 투표하기 싫다고 걍 말했는데 아빠가 걍 자기가 찍는 사람 찍으면 된다나..ㅋㅋㅋㅋㅠㅠ 사실 양쪽 다 싫어 진짜…

정치 얘기로 싸우는 게 제일 피곤한 것 같다 초딩 때부터 너무 싫었음

그리고 이분법적으로 그런 성향을 심하게 드러내는 사람도 힘들다.. 특히 학교 쌤들이 그러면 너무 괴로움 ㅠㅠ
암튼 뭐… 하 빨리 자야지 이거 거의 의식의 흐름 기법 아닌가 누가 보면 술 마시고 쓴 줄 알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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