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a [1269016] · MS 2023 · 쪽지

2023-12-15 00:44:42
조회수 1,782

그냥 저냥 써보는 찐따미 감추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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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100키로 넘었다가 고딩때 각잡고 빼서 현재 183 74에 나름 인스타에서도 가끔 협찬 받음 . 

연애글들이 돌길래 내가 느낀 다이어트 전후 과정에서 깨달음 말해주고 싶어서 써봅니다.


1.얼굴 (외모)

당연히 중요합니다만 전 준수한 외모보다는 “불편함이 최대한 없는 얼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솔직히 잘생긴 사람만 연애 어떻게 합니까 . 그냥 기본적으로 남들이 볼때 깨는 부분을 줄이면 됩니다 . 예시로 눈썹 코털 면도는 기본이고 머리도 너무 가르마가르지 마시고 본인한테 어울리는 머리 찾아보세요 .. 생각보다 여자들 가르마 넘기고 헤어젤에 왁스 뿌린거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솔직히 가르마는 얼굴이 앵간 받쳐주는게 아니면 소화하기 힘들고 무난하게 씨스루나 가볍게 컬 넣은 덮은머리 하세여 .


2.성격 

물론 바로는 안되는게 당연하지만 항상 “여유롭게“ 행동해보세요  . 이게 본인이 인지하는거랑 안 하는거랑 차이가 큽니다 .

”난 이 사람이랑 잘되면 좋겠지만 안 돼도 어쩔 수 없지~“ 이런 마인드가 베스트입니다 . 첫눈에 반해도 최대한 본인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해서 위에 마인드로 바꾸려고 노력해보시면 상대 페이스에 안 말려들 수 있고 조바심이 덜 나서 실수도 덜 합니다 .


3.언행 , 말투

이게 생각보다 습관이라 제일 고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뭐든지 과하지 않은게 베스트입니다 . 지나치게 다정해도 별로입니다 . 그리고 평소 이성과 접점이 없으신 분들이 하는 말들은  상대가 이사람이 나한테 어떤 감정을 품은지 다 눈치 챌 수준으로 훤히 보입니다 . 그니까 최대한 표현을 억제하시고 담백하게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굳이 잘해주려고 티 안 내도 연애 경험이 적으신분들은 잘해주려고 하는걸 상대가 느낄 겁니다 . 그러니 굳이 더 하시려고 하시면 부담만 들겁니다 . 또 말할때도 기본적인것들 , 상대 말 경청하고 반응해주기 , 내 말만 너무 많이 하지 않기 , 말할때 상대 표정보면서 선 넘지 않게 조심하기 이런거만 염두하시면 충분히 당신도 원만한 로맨스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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