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kskdk
· 1096397 · 23/12/12 15:49
· MS 2021
(수정됨)
행정학과까지는 뭐 그렇다쳐도 정외 미컴 이런거 점수 미쳐날뛰는거 이해 안가긴함
근데 요즘 세상에 굳이 어문과를 갈 필요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특히 중국어랑 일본어.. 세상이 좋아져서 대학이 아닌 곳에서 배우기가 너무 쉽잖아요
아랍어같이 대학 아니면 배우기 힘든 언어면 또 모를까(물론 그만큼 사용처도 줄어들겠지만)
게다가 어문->상경 전과한 사람인데 언어 실력을 키우는데 대학 수업이 그닥 도움이 되지도 않더라고요
선배들보면 졸업요건인 HSK 5급만 겨우 맞추고 졸업해서 전공이랑 아무 상관 없는 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프랑스어요. 원래 정외 미디어 심리 이런쪽이 취업 잘 안됨
정답입니다. 프랑스어도 취업이 잘 되지는 않겠지만요.
현재 3:3이 나오는것으로 보아 수험생들의 인식이 현실과 꽤나 많이 동떨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프랑스어 가면 상경계 복전해야죠.. ㅎㅎ 어문만으로는 취업이 힘드니까
맞습니다. 두 곳 모두가 상경계 복전이 필요합니다.
매년 언정, 미컴 이런 과들이 경쟁률 1위를 찍는걸 보면서 가슴을 치며 답답함을 호소하지만,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그 말을 듣고 다 여기를 수시로 던지더군요.
저도 현역 때까지는 미디어가 왜 그렇게 가고 싶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막상 언론계 사람들 중에 미디어과 출신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말이에요…
맞습니다. 오히려 언론계 사람들 중 단일전공 1위가 국문, 2위가 영문/중문인데.
그렇게 얘기를 해줘도 결국 미컴이 좋아보인다고 하며 여기에 수시를 6개 다 던지는 학생들도 많더군요.. 수험생들에게 매년 존재하는 대표적인 미신 및 myth입니다..
물론 상경이 되면 당연 상경으로. 저도 상경 출신이고..
복전 더 잘 한 사람
답은 프랑스어입니다.
프랑스어가 어문 중에서 메인이 아님에도, 어문은 그 수요가 꽤 있습니다.
정치외교는 재미는 있으나, 기업에서 원하는 쓸모가 없습니다.
상경이 있다면 밸붕이겠지만요.
상경에 가신다면 재무나 회계쪽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회계요.
불어에 복전으로 경영 끼면 문과에선 무적아님?
맞습니다. 다만 프랑스어가 다소 애매하기에 추천을 하자면 경영 + 중어/일어 두개를 해야 굉장히 효율적이긴 합니다.
영어는 모두가 다 하고, 중어와 일어를 한다고 하면 경영관련 지식에 영어는 당연하고 중어/일어 중 하나를 한다고 생각하니요.
한단계 높은 학교 프랑스어
vs 한단계 낮은 학교 상경
이라면 어디인가요?
솔직히 문과는 학벌이 중요하기에 전자가 낫다고 봅니다.
경영 복전이 필요합니다만,
경영 복전은 많이들 하고, 그리 어렵지도 않고, 부담도 덜하기에요.
제가 쓴 글은 대다수 어문 vs 정외, 심리, 사회학 등의 글이지만.
기하황님의 질문에도 전자를 추천드립니다.
옹.. 어문은 국문,영문보다 중문,일문을 추천하신다는거죵?
네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중문, 일문 > 영문 > 국문 포함 그 외 어문
이렇게 추천한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노베가 가서 살아남는게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고려해볼만 하네용
의견 감사합니당
중어나 일어 하나도 모르는데 가서 학점 따기가 너무 어렵지 않나요…ㅠㅠ??
제가 외고 국제고 학생들도 많이 가르치는데,
최근 제2외국어 상대평가로 사회탐구 1과목 대체 정책이 없어지면서 원래도 제2외국어 공부에 그리 진심은 아니었는데, 최근엔 외고 국제고 학생들 중 이를 우수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훨씬 더 줄었습니다.
현행 수능이 영어, 제2외국어 절대평가로 진행되기에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라 실력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과거에 비해서요.
그렇군요… 사과대 가려고 했는데 글 쓰신거 보고 진지하게 어문 고려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선생님…. 광명 국문 vs 경북대 어문 어디가 나을까용..
과로 보아도 후자, 학교로 보아도 개인적으로는 후자 같은데 말이죠.
두 과가 비슷하게 나오는지요?
네 비슷한거 같았어요 . ..갠적으로 저는 뭔가 국어국문이 활용성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일어가 더 좋다니까 의외네용..
사실 기업에서 국문을 평가할때는, 국어는 전부 다 하는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언론 쪽에서는 1위가 국문 2위가 영문/중문 느낌이긴 합니다만..
JLPT N2, HSK 4급 보유중이고 언어공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영어는 유튜브 일상 컨텐츠 무리없이 볼 정도고요. 중국어는 공부 중입니다. 나중에 메리트있을까요?
예 분명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4개국어(한,영,중,일)을 애매하게 하는 것보다는 3개국어(한,영, +alpha)를 능숙히 하는 것이 더 메리트가 있습니다.
행정학과까지는 뭐 그렇다쳐도 정외 미컴 이런거 점수 미쳐날뛰는거 이해 안가긴함
근데 요즘 세상에 굳이 어문과를 갈 필요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특히 중국어랑 일본어.. 세상이 좋아져서 대학이 아닌 곳에서 배우기가 너무 쉽잖아요
아랍어같이 대학 아니면 배우기 힘든 언어면 또 모를까(물론 그만큼 사용처도 줄어들겠지만)
게다가 어문->상경 전과한 사람인데 언어 실력을 키우는데 대학 수업이 그닥 도움이 되지도 않더라고요
선배들보면 졸업요건인 HSK 5급만 겨우 맞추고 졸업해서 전공이랑 아무 상관 없는 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일어 JLPT 1급 보유하고 있고 EJU 400점 이상을 받았었는데 일문보단 프어에 진학하여 4개국어 쪽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이 경우에는 일문보다는 불문이 나으나,
불문보다는 독문이, 독문보다는 아시아언어가 나을것 같습니다. 중문을 하게되면 최고구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