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르비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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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내가 거의 유일하게 학벌이나 수능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다른 변수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하는듯...
물론 수험생 커뮤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거 자체가 웃긴 일이긴 하죠. 다만 수능 안 치고도, 공고여도, 학벌이 지방 사립대여도 성공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삼반수까지 망치고 21세가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온오프에서 만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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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님
다만 수험판에 있으면 시야가 좁아지는 거
역시나...
가끔 보니까 생각을 깊게 하시는 거 같은데, 부럽네요.
맞음 아빠 모임중에서 의사만 세명인데 고졸이 더 잘범
굳이 그런 게 아니더라도, 더 벌더라도 더 높은 사람들을 보며 고통받는 것보다 덜 벌더라도 황금티켓 증후군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성공했다고 봐요.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본인이 직접 부딪혔을때의 수능 점수는 아주 중요하죠!
0.5점이 아쉽고요.
하지만 실제로 인생에 있어서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거 같아요.
제가 만나본 사람들 어느 누구도 몇점에 의해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고 생각들지 않더라고요.
좋은학교 좋은 전공 잘 갔다고 듣던게 엊그제인데, 어느덧 40줄에 백수들은 수두룩하고...
그렇게 학교와 전공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ㄹㅇ...
수험생 사이트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수험생 사이트에서 뭐 학벌 의미 없다 의대 아니어도 된다 이러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10대 후반 학생들이 대다수인 이 곳에서 저런 소리하는 것도 되게 뜬구름 잡는거죠. 저도 20대 중반까지 그랬고(SKY 메디컬 아니면 답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한의대 간거라(지금 생각하면 이불킥) 다만, 뭐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공대나와봤자 월급쟁이라는둥, 의사만 되면 월3천이라는둥' 이러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무튼 현실에서 부자들 꼭 의사 변호사만 있는건 아니고, 샐러리맨, 사업, 스타트업 하시는 분들 소득 중에 전문직 이상인 분들도 수두룩 하죠.
일례로 저도 반포 토박이인데, 부모님들 모임 중에 80년대 초반 학번 의사면 딱 상-중상-중-중하-하 중에 중상입니다. 그것도 지금보다 훠얼씬 돈 잘 벌던(대기업 샐러리맨 연봉의 한 5배 정도?) 80년대 학번이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분들 기준이니까 세상에 돈 잘버는 길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되죠.
저도 제가 여기서 본문처럼 말하는게 이상하다곤 생각하는데.... 수능과 직업으로 타인을 짓밟는걸 보고 이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