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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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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far
일단 수능기출 1회분풀어보고 수준체크부터..
기출은 어떻게 구할 수 있나요?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나 ebsi요
나이나 학년이 어떻게되세요 혹시
올해 열아홉살이고 자퇴생이지만 나이 상으로 학년은 고3이에요 내년에 성인이 되어요
한창 도전할나인데 해보셔요
저는 마음이가 좀 아팠어서 2년정도 날리고 실제 공부기간은 1년쯤될건데 나름 ㄱㅊ하게 봤어요
목표가 어디신지요?
정말 '목표'라면 너무 높은 목표라서 4~5년을 투자할 수 있다는 각오가 있지만
너무 터무니 없어서 말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항상 둘러대는 편이에요.
내년이 어렵다면 내후년 쯤에 일단은 중경외시 정도를 가고 싶어요.
보통 노베가 메디컬이나 스카이를 목표로 할때 하는말이
2년 개빡세게 일단 해보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때쯤이면 개빡세게했다는 기준 기출 n제 실모 이런건 몇번씩도 풀 시간 나거든요
개빡세게 라는 말에 완전히 충족하려면 일단 매일 공부를 해야 하고 많은 공부량이 필요한데 그게 참 어렵더라고요. 힘든 걸 떠나서 매일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하려면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루틴을 잡는 등의 습관을 만드는 게 필요할텐데
제게 가장 문제점이 한 번 풀어지면 아예 무너진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독서실에 한 번 있으면 4시간 넘게 아예 안 일어나고 앉아있기도 하지만, 한 번 집에 갔다오면 집에서 2시간 이상 다른 걸 한다던지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일단 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어렵기도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뭐 제얘기긴 하지만 전 수험생활할때 일부러 6시에 과외있다 구라치고 제꼈습니다 당시 독학재수학원 다녔는데
8-22시까지 매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저게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저런방식으론 안하는 방향으로 잡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한테 휴식시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루트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화미영생지 노베55457에서 이번에 42232까지 올렸습니다. 어느과목을 선택할지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건 과탐,미적선택으론2년해도 목표대학 못갈확률이큽니다.제가 입시전문가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편도아니지만 님정도 등급대에서 지금까지 올렸는데 저의 옛날글들 보면알겠지만 3월부터 시작해서 하루16시간씩하면서 중간중간 번아웃도 오고 그랬었는데 노베이스들은 최소15시간이상씩 하지않는이상 잘해도 올해는 올4에서 마무리지을 확률이큽니다.2년바라본다지만 사람이
어느정도 희망ㅇㅣ있어야 할맘이 드는데 올4에서시작하나 노베에서시작하나 마음가짐 크게안달라질겁니다(더지칠수도)
또6에서4올리는거랑4에서2올리는 난이도도상이한거 알아야하고요
어찌됐든 시작할거면 하루15시간씩 하세요
그정도는 되어야 남들 초중고공부해서 대학간거 님이 2년안에 따라잡아서 대학갈 자격이있다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수면시간4시간30분만잤습니다.)
제하루루틴은 5시기상 아침샤워/5시30-9시30까지 국어/9시30분부터10시까지 아점/10시에 집에서나와서 10시25분쯤 독서실도착/10시30부터 오후6시까지 수학/6시부터6시30분까지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탐구/10시30분까지집도착/11시까지 샤워/ 11시부터12시30분까지 영어 및 하루공부복습
+ 막막하다기 보다도 너무 급격하게 뭔가를 기대하는 게 문제 같아요
모의고사 풀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풀어보질 않았어요
검정고시를 전과목 세 개 틀린 점수로 합격을 했어서 그 성적으로 경기권~인서울 하위권의 대학을 갈 수 있었지만 목표가 아니라서 면접 준비나 원서 접수등을 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해둔 게 너무 없어요
무너진 기간이 너무 많았고 원인은 오히려 무너지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이런 굴레를 못 끊어내고 있어요
각 과목마다 고민이 많아요
수학 : 고등수학 상하를 고2 때 수꼭필로 2회독을 했고, 부족함을 느껴서 시발점 상하로 보충했어요
그리고 시발점 수1은 한 번 완강을 한 후, 앞 쪽에 자꾸 집착하는 습관 때문에 지수로그 함수와 삼각함수 파트만 3회독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서야 수열파트를 쎈을 풀고 있는 중이에요
전에 수2도 미분 중에서 접선의 방정식 전까지 했었지만 한 지 오래돼서 까먹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미분이 평균변화율의 극한이다, 함숫값의 변화율 형태로 맞추어서 극한 풀기, 동점이 한 없이 정점으로 가까워지는 느낌, 그래서 접선의 기울기
이것 외엔 아무 기억이 안 나요
국어 : 언매를 개념 학습을 한 번 했었고 비문학은 강기분이라는 인강 사이트 문제집으로 혼자 풀었어요. 그리고, 문학 개념 학습을 하기는 했지만 꼼꼼히 하지 못 했어요
지금 시점에서 도움이 별로 안 될 수도 있는데도 지얕지 시리즈 등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등 그런 식으로라도 국어를 올리려 했어요
영어 : 중3 때 ebs 그래머 홀릭을 들었어요.
그리고 고1 때 모의고사가 3등급이었고 못하는 성적대라는 이야길 듣고, 이명학 선생님의 일리를 들었는데 그 뒤로 공부를 하나도 안 했어요
굳이 한 게 있다면 워드마스터 2000을 두 번 정도 돌린 거
(끝 부분은 너무 대충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아예 다 까먹었어요
이러한 상태예요
글이 길어져 죄송해요
수학은 시발점이 정말 잘 맞았어서 계속 들으려는데 너무 강의 양이 많으니까, 진도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빨리 다른 선생님들의 더 짧은 개념 강의를 듣고 싶고 이러다보면 또 숨 막혀서 아무것도 못 하고 다 놔버려요
국어는 정말 모르겠어요. 어휘력도 너무 부족한 것 같고, 심각한 것 같아요.
영어도 모르겠어요. 전에 문법을 내신식으로 너무 많이 했어서 문법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있어요. 그래서 더 시작하는게 힘들어요
우울에 안정감이 있고 불행해지고 싶은 마음 때문에 무너지는 게 가장 문제이고
자기혐오도 참 문제 같아요
일전에 의견을 나누었던 분 같네요.
지나가던 차에 글이 보여 간략히 의견을 남겨드리면,
본인의 이상(목표)은 높은데 소위 말하는 재능(학습지능, 끈기력, 인내력, 의지력 등)이 그 이상을 받쳐주지 못하면 현실과 타협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이 일을 하면 노베인 학생들을 정말 많이 봅니다. 또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단순히 영어만 노베인 학생이 아니라 글쓴분처럼 전과목 노베인 학생들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노베 학생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이상이 높습니다.
메디컬을 지망하는 학생도 있고, 못해도 중경외시 이상은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하지만 제 경험상 열에 아홉 이상은 실패합니다.
글에서도, 또 댓글에서도 본인이 쓰셨고 또 본인도 너무 잘 알듯이,
공부 자체가 어려운건 둘째치고 공부를 하는 행위 자체가 너무 어렵다는 거죠.
더 짧은 개념 듣고 싶고, 또 숨막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다 놔버리고..
결국 이렇게 또 시간만 흘러가 버리죠. 그러다 보면 N수 숫자가 늘어나는 거고..
노베는 공부할 게 많아요. 모르는 게 많으니까 노베인 겁니다.
그걸 부정하고 '나는 노베니까 급해. 빨리 가야해...' 라는 마음으로 짧은 강의, 효율을 쫓아다녀봤자 영원히 올라갈 수 없을 겁니다.
늘 봐오던 그림이라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노베가 높은 목표를 가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목표에 걸맞는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문제인 겁니다. 본인의 꿈을 본인이 꾸겠다는 데 남이 무슨 자격으로 무엇을 논하겠냐만은, 행동하지 않은 채로 이상만 붙잡고 있는 건 본인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미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본인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이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다른 분에게 의견을 물어본다 한들 그건 별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차라리 '이렇게 힘이 든데 위로를 바란다'는 글이 글쓴분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글이라면 다들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주실 겁니다. 저 역시 같은 마음이고요.
+ 무엇보다 왜 스스로도 납득되지 않을 만큼 높은 목표에 집착하시는지부터 곰곰이 고민해 보시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고민해 보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지금 마음 상태로는 그 고단한 공부 과정을 제대로 버틸 수가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게 맞아요, 제 마음도 글을 쓰는 이유가 사람들이 위로해주길 바라서 같아요. 조언을 듣고 싶다는 건 이미 답을 알고 있음에도 그냥 무언가라도 듣고 싶어서이고.. 꼭 혼자 오랜기간 버티고 싶지만, 쉽지가 않네요ㅜㅜ
목표를 조금씩 끊어서 세워보는건 어때요
올해는 여기 내년에는 여기 해서 결국 최종목표까지 갈수있게.. 하면 조금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요? 낮추라는게 아니라 어차피 1년동안 못할거라면 이렇게 길게보고 최선을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