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과 대학 입시가 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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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목표의식이 확 식어버린 느낌임....
특히 정시라서, 정해진 공부만 3년 넘게 해와서인지 교수님들의 다양한 교수법에 적응하기 힘들고, 고등학교로 치면 내신시험만으로 대학원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힘들게 느껴지고... 공무원으로 가겠다 하면 대학을 왜 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9급이나 7급 생각중)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명문대 입학이라는 목표만 봤고, 사실상 그 다음은 거의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목표의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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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잉
힝
근데 요즘 진지하게 드는 생각임.
특히 생각도 못한 아랍어를 계속 배우다보니 현타옴....
저도 진짜 인생노잼시기 걸린듯
대학생활도 재미없고 3년동안 수능공부하는게 습관이여서 대학공부도 너무 어색하고
지금부터 7급준비나 해볼까 고민중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