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문제일까요.. 복습을 안 하는게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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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에게 수능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수1과 수2개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스스로 이해하고 증명할수 있는건 스스로 해보자는 공부를 지향하고 있어서, 암기보다는 이해에 중점을 둔 수업을 하고, 그 후에 이해기반의 암기를 하라는 식입니다. 또, 개념을 갈치든 문제풀이를 가르치든 이해가 되었냐고 질문한 다음에 진행합니다.
그런데 동생이 수업에 집중을 안 하는지, 본인이 이해한지의 여부를 모르는건지 1시간전 내용을 잊고는 합니다.
또 잊었다면서.. 하루에 3시간에 걸쳐 3번째로 미분계수와 도함수를 가르쳤는데 다음날 보면 미분계수의 형태만 기억하고 왜 이게 미분계수(순간변화율)이 되는지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고1수학 때는 제가 가르치는거 잘 해왔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네요..
제가 생각한 문제점은 이러합니다..
1. 고1수학에 비해 이해가 어려운 내용
2. 동생의 집중도 (adhd있음, 투약 및 치료거부중)
3. 당일에 복습이 없음 (당일말고 다음날 수업 등에선 제가 복습을 함께 합니다.)
4. 결국은 암기로 수학을 외움 (왜 이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건..)
5. 경각심을 가지지 않아서인지 뭐든지 대충함. 예를 들어, 시험 첫날에 늦잠을 잤는데다가 감기까지 걸린 후 학교에서는 한줄로 마킹하고 잤음. 그리고 시험 끝날때까지 병원안가고 아프다는 이유로 계속 한줄로 밀었음
이런 경우엔 어떤 솔루션이 필요할까요? ㅠㅠ
답답합니다.. 그냥 스스로 본인 위치를 깨닫고 목표를 가질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을까요ㅠㅠ
글이 너무 기네요..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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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회피아닐까요?
이것도 맞는것같아요
오전9시로 수업시간을 정하면 오후 1시에 잠을 깹니다.. 깨우는건 제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포기했구요
동생 분이 하기 싫어하시는 걸 수도
중단하고 스스로 하고싶어질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근데 이해 위주의 수업도 또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어쩌면 그런 케이스가 아닐지..
당일복습은 필수고 adhd약도 필수로보임 저도 배우고 1-2시간뒤에 까먹은 적 많아요
당일복습 수준이 아니라 직후복습을 해야함
adhd 약부터 복용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