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설득vs몰래 삼반수 도와주세여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750811
작년에도 재수 허락을 못 받았고 그땐 진짜 막무가내로 혼자 독서실 끊고 정시로 넣긴 했는데 여기 가도 대학 생활 안 하고 수능 공부할 거라고 마구잡이도 떼 써서 허락을 해주셨어용..
그래서 독서실에서 하다가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했는데 작년이랑 같은 성적이 나왔고 심지어 논술은 최저도 못 맞췄어요ㅠ 엄마아빠 엄청 화났고 부모님의 지원을 한껏 받아놓고 실패해서 죄송한 마음도 들어요
원래는 정시로 어느 대학이든 들어가서 학교 생활 거의 안 하고 6모에서 성적 올린 걸 보여드리고 허락 받으면 다시 기숙을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학원에서 쳤던 더프나 평가원에서도 잘 본 것들이 있었는데 수능에서 망친 것들이 있어서..내년에도 안 그럴 거란 보장이 없어서 허락을 안 해주실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부터 알바 다니면서 내 돈으로 삼수하겠다고 하면 허락해주실까요..흠 ㅜ 엄마아빠가 재수가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이제 다음 기회는 없다 해서 절대 허락 안 해줄 거 같거든여..
사실 지금이라도 당장 조기선발반 들어가고 싶은데 엄마나빠가 많이 지친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기숙에 있었을 때 너무 철없게 행동해서.. 일단 거리도 너무 멀어서 오가는 것도 지친데 휴가 때마다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편지보내돌라 음식 보내돌라 전화해서 찡찡거리고 등등 ㅜ 이것때문에 화나신 것도 있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삼수나 삼반수는 무조건 할 건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주한잔 해볼까 0
드가자아잇올타임레젼드
-
오늘은 이거다 0
.
-
참고로 보기 문제는 걍 거를거임 ㅇㅇ
-
냉면냉면냉면~ 박명수의 냉면
-
가보자 기테마
-
심멘 오직 심멘 0
나도 이젠 모르겠다
-
ㅏ잘자요
-
아 고민이다 2
닌자할까 사무라이할까
-
평가원 #~#
-
이정도면 꾸안꾸인가요 12
집에서 이런거 입고 돌아다니는데
-
친구도 없는 것
-
채찍피티 0
앗흥
-
절밥 어떠냐? 11
뷔페식임
-
고전산문 3
vs스탑후죽은곰 ㅋㅋ케 우하하빵바레
-
고양이한테 날거같은 냄새 남
-
수학 공부 질문 2
작년 수능 미적분 84(공2 선2) 백95이고 현재 반수중이며 드릴5 사서 하고...
-
연휴를 알차게 3
운동조지고 공부 시작...
-
빌런이라서
-
ㄹㅇ꾸준함 일반적인바이브가아님….
-
흠냐 1
-
홍준표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당이 날 버려” 1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낙선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
수능 국어, 수능 수학, 수험생활 관련하여 고민 상담 질문받음 질문은 더 좋은...
-
이 수능이란 시험에 갇혀 펼치지 못하고 잇구나
-
대체 어떻게 해야 하죠 지금까지 너무 제 자신만 믿고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데...
-
현역 물리실모? 2
고3 현역입니다. 서킷 1,2회 물리를 풀었는데 30분 꽉채워도 2번다 20번이랑...
-
하페ㅜ메기남인데 이렇게 입고 소개팅 남자가 오면 어떨거 같아요
-
어렵게 낼 수가 없나 구조적으로,근데 난 왜 틀리지..
-
오르비에 미련 없는 사람들 그냥, 키배가 미쳣음나도 롤할 땐 타자 1700타 찍어버림
-
그 말은 말아줘
-
테라스터디 정돈 되야함
-
ㄷㄷ
-
굇굇수 2
굇수 잇나요 지금 이 문ㄴㅈ ㅔ 좀 풀어주세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
센스 없다 이 새끼
-
내일부터 물리 하프모만 하고 지구에 올인
-
난 히어론데 좀 힘드네 이제
-
여자들이 보기에 겨울에 이런 패션은 꾸민거임 아님? 3
블랙 코트에 슬랙스 검정티에 구두임 이건 꾸민거임 아님?
-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
맞팔구 1
-
아무도 몰라 지금 내 가치를
-
https://cafe.naver.com/pnmath/3728516 근데 이렇게...
-
작년에 언매했고 언매는 다맞긴했는데 지금 다시 시작할려니까 많이 까먹은거 같고...
-
오랜만에 질받 23
카투사 관련 이과 입시 관련 등등 뭐든지 물어보세여 선넘질 가능 아는 선 내에선...
-
근데 어디서 만나는거지..?몇시에 만나는거지....??
-
. 1
-
진짜 조립제법이었을까 대칭성이었을끼
-
이렇게 재미없을 수가 없어 진차 국어 재밋는게 젤 재능임 수능에서
-
목감기약 추천좀 0
살짝 목 따갑고 컨디션 다운됨 뭐가 제일 조흠?
-
하나만 추천 좀오늘 좀 심심하네..
-
10kg찌면 얼굴형 차이 난다 생각함 별차이 없다 생각함? 님들의 생각이궁금함 ㅇㅇ...
그냥 안하시는거도 방법일수도..
님이 보기에두 그런가요..ㅜㅜ 진짜 그냥 제 욕심일까요
아무래도 저보다 님을 잘아시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서 ㅎㅎ..
부모님께서 너무 반대하시면 부모님의견을
들어볼 필요도 있다고생각함 님을 제일 잘 아시는
분들이니까
어떤 의견 말씀 하시는 건가용??
근데 저라도 허락 안 해줄 거 같긴해요ㅋㅋ ㅜ
재수 때 반대했던 이유는 어차피 해봤자 성적이 안 오를 거라는 게 이유였고 거의 현실이 됐네여ㅜ
넘 미안해서 삼수 얘기도 못 꺼내고 있어요 재수 때는 그걸 왜 엄마가 단정하냐고 소리라도 질렀는데 이제 그럴 자격도 없어서.. 역시 몰래 하는 게 답일까요 ㅜ
반대하는 거 자체를 말하는 거였어요
님이 열심히 하셨다고 생각해도 옆에서 쭉
지켜본 부모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잘 고민해보시길
만약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오른 거면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가 있기도하고
그럼 더더욱 삼수를 하면안될거같아요
아 부모님은 완전 반대하세요 ㅎ ㅜ
열심히 했던 건 그래도 성적이 올랐고
열심히 안 한 건 떨어졌고
6 9 더프에서 다 잘맞다가 수능 당일에만 떨어진 거도 있고요.. 저는 미련이 남아서 더 해보고 싶은데
기숙 어디서 하셨어요??
쪽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