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방법으로 돈 많이 벌기는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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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치과의사나 한의사나 약사나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요즘 정상적인 방법으로 돈 많이 벌기 힘듬.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다음 넷 중 하나임
1. 개원한 자리가 좋아서 운이 좋았거나.
2. 시골 구석탱이에 개원에서 독점 진료를 했거나.
3. 태생 금수저.
이미 집안 자체가 원래부터 잘사는 집안인데. 마치 자기가 병원 열심히 운영해서 돈 번거로 뻥치는 애들..
상속재산을 마치 본인이 병원 운영해서 번 재산인양 떠벌림..
(그리고 의치한약이나 기타 자영업도 다 마찬가지지만 금수저라서 기본 자본 자체가 많으면 한참 앞에서 출발하는 거라 남들보다 경쟁력이 더 있을 수밖에 없음. 그거는 그 사람이 노력한게 아니고 부모가 준 거라서 그 차이는 남이 어쩔 수 없음.)
4. 불법행위 엄청나게 했거나...
(의료기사한테 불법위임진료 오지게 하거나 + 불법의료광고로 환자 유인해서 엄청나게 떼돈 벌거나 + 일회용품 깨끗하게 씻어서 다시 재활용해서 돈 아끼거나 + 치료 안해도 될거 말 기술로 환자 속여 과잉진료 엄청나게 해댔거나)
현실이 이런데...
단순하게 수입이 높다고 그 사람이 의사들 중 상위권이라고 말하고 판단하는게 과연 맞을까?
이건 마치 스테로이드나 NSAIDS나 마약성진통제 엄청 써서 약 효과가 엄청나게 쎈 병원의 의사가 환자들한테 '명의' 소리 듣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한 달에 막 몇억씩 벌었다고 자랑하는 자영업은 일단 한 번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음.
그래도 의료인들은 배운 사람들이라서 그나마 덜한 편이죠.. 일반 자영업자라든지 축산업자라든지 기타 다른 업자라든지 남한테 맡기면 다 엉망 진창으로 해줍니다.
요즘 아파트 재건축들 부실 공사 난리도 아니죠? 공사장 인부들이 일 똑바로 일을 할까요? 벽지속에 똥싸놓고 난리도 아닙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큰돈 벌기 힘듭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큰돈 벌었다?
그럼 일단 의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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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재탕은 좀 그런데;;
1. 예전에 프렌차이즈 고깃집이 고기 남은거 양잿물에 빨아서 재활용 해서 쓰는거 난리난적 있었고
2. 최근에 요식업들 중 과일 채소 들어가는 음식 파는 집들.. 과일 채소 안 씻고 그대로 음식 만든다고 기사 떴었고
등등등
남한테 맡기는 일이라는 게 다 그렇습니다.
물론 양심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소수 계시겠지만 세상 생각보다 많이 썩었습니다.
그리고 더 웃기는 건 공무원들입니다.
저런 집들 신고해도 잘 안 잡아요.
신고도 엄청나게 해야지 겨우 출동해서 영업 정지 먹여주지.
1~2명이 해가지고는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공무원들 급여가 적으니 게을러져서 일을 안해요.
ㄷㄷ
좋은 자리볼줄 아는게 개원의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 좋은자리 들어가는건 실력 물론 그냥 무지성으로 들어간 경우는 제외
진짜 미래 도시계획 신도시 개발백서 다 꿰고 있어야되는건가 ㅋㅋㅋ
개원자리 보는게 갈수록 빡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