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 [449353] · MS 2013 · 쪽지

2015-09-26 15:16:50
조회수 11,199

아는사람얘기 (대학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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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평범한 일반중 일반고를 다녔음을 명시하는바임.

 지균으로 서울대 한명씩가는 평범평범학교

그리고 밑의 사람들은 모두 이과임. 물론 필자또한 이과로서 부족한 필력에대해 양해를 부탁드림


1.금수저 먼치킨형

필자가 다녔던 일반고의 전설. 전과목 내신1.0 모의고사 전체에서0~1개 틀리던 형 게다가 금수저

하지만 자기 잘난맛에 사는탓에 친구들한테 미움을 좀 받음 빡쳤던 형이

 '내가 너랑 같은학교에서 같은교복 입고 같은 급식 쳐먹으니까 너랑 나랑 같아보이냐?

 사회나가면 눈도 똑바로 못쳐다볼 새x가' 라는 망언을 남기신분  하지만 수능을 망치고 수시로

 서울대를 간후 카톡 상메가 '혼자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더라' 라는 명언을 남김

지금은 군대갓는데 그 버릇 못고치고 선임이 오산대 나왓다니까 '오산대가 어디있는 학교에요?'

라고 햇다가 매우 갈굼을 받고 있다고 전해짐..


2.필자네 형 친구 1번 먼치킨형과 물리와 수학은 동급능력을 가짐

  원래 딱히 대학에 연연하지 않는대 아버지때문에 현역때 시립대를 합격햇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을 취소하고 쌩재수 건동홍라인 붙음 자기보다 못햇던애들이 가던학교 후배로 들어가기

 싫다고 쌩삼수.... 지금 강원대.. 내가 아는사람중 가장 슬픔


3. 1번 먼치킨 형과 같은 내신1.0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모의고사는 1번형에 못미침

   그걸 자신도 인정하고 전형적인 모범생형  죽어라 공부함

   하지만 연대 고대 1차가 내신 100퍼 반영임에도 모두 불합하는 고배를 마시고 (필자학교가 쓰레

   기라는 증거) 한동안 똥씹은표정으로 다님.. 하지만 수능 대박나서 순천향의 다니는중


4.필자의 가장친한 친구

   애초에 수학능력이 없는친구 통분을 할줄 모름 자신도 공부의 길이 없다고 아는지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 분야로 빠짐 키186에 얼굴도 괜찮은편이어서 면접에서 상당히 버프받음

   하지만 현역때 실패하고 재수중 가정형편때문에 6월전에는 지원을 못받아서 야간 카페알바

  하고 2~3시간 자고 연기학원을 감. 어렷을때 대구에 살던 친한친구3명이 돈을 모아서 학원비를

 보내주기도 함. 개인적으로 존경스러운 친구


4. 입사제의 완성체

   중학교때 공부를 안하던 친구 고등학교와서 열심히 공부함  내신은 2.0정도? 하지만 그건

   우리 일반고기준 수능은 언수외탐 55251 그러나 입사로 중앙대 전자와 경희대 정디플을 뚫음

   당연히 입사에 투자한 노력을 무시할순 없지만 이친구덕에 필자 친구 최소10명은 재수반수를

   시작함


5.필자 따라서 공부 시작햇던애

  공부 아에 안하던 친구 언수외탐 7777잭팟형 스타 준프로 게이머

  고2때 필자를 만나면서 공부를 시작 국어와 수학은 나름 2등급까진 급속도로 성장(이과)

  하지만 그만큼 눈이 높아진탓에 한양대 미자공을 노래를 불럿음 게다가 물2를 시작하면서

  더 자존심만 높아짐.. 결국 높은 눈으로 재수를 시작하지만 롤에 빠짐

  이번 9평보러 학원을 왓을때 (수학도 4등급으로 내려감)같이 재수시작한 친구에게

 '아 그러니까 작년에 동양미래대(전문대) 가자고 햇잖아!!'라는 말을 남김..

 하지만 현역때 열심히 하긴햇음 학교와 집거리가 지하철 1시간거리여서 부모님께 공부하기위해

 자퇴하고 싶다고 까지 햇던친구 개인적으로 아쉬움.. 아직도 롤을 못벗어남


6. 수탐전사

   필자 일반고 고3이과의수학1등급 멸종을 막아줫던 친구 (국어7영어7)

  고2까진 수학 모의고사 2~3을 왓다갓다한 친구인데 고3가면서 급속도로 성장

  결국 한양대 논술을 수능전에 합격 하지만 고대를 가기위해 더 공부

  고대최저가 2등급 2개인데 수학은 당연히 100 그러나 물2는 2등급이나왓지만 물1이 3등급이

 나오면서 fail 학교 잘다니고 잇음


7. 필자가 6번친구와 수리논술을 같이 다닐때 만났던 친구 개인적으로 만난 현역중에

  공부로는 가장 뛰어나다 생각 얼굴 딱보면 진짜 천재처럼 생김 수시도 서연성울카 의대를씀

  수능도 국영수300에 생1 47 화1 2등급으로 나옴 하지만 정시원서를 잘못썻는지

  더이상은 전해지지않음...


8.국어고자

  이친구도 고1때 필자를 만나면서 공부를 시작햇음 폰에 필자 이름이 존경자로 저장되어잇음..

  열심히 해서 수학,과학은 3등급까지 올랏지만 언어적인 장애가 잇었음..

  썰을 풀자면 학교 선생님이  이친구한테 반성문을 10번을 다시쓰게 시킴

  친구들은 선생님이 이친구 정말 싫어하는구나 생각함. 하지만 반성문의 내용을 보고

 선생님을 옹호하기 시작함 맞춤법 뛰어쓰기 다틀리고 내용또한 무슨내용인지 모를정도..

 암튼 지금 재수중인데 아직도 국어 5등급을 못벗어남 영어도 거의 마찬가지...

 하지만 대학에 크게 미련은 없어서 어딜가도 만족하고 잘다닐것같은 친구


9. 중학교 친구

   필자가 다닌 일반중에서 전교1등 번갈아 가면서 햇던친구 개인적으론 제일 잘될것같았음

   진짜 얘는 뭘해도 되겟다 햇던친구 진성고 진학해서 전교 10등정도 유지하고 고2때까지만 해도

   올1등급을 유지하던 친구 하지만 수능을 어떻게 봣는지 서울시립대에 진학.

   처음엔 듣고 좀 화가났지만 그 친구는 만족하면서 대학생활 잘하고 다님


10. 필자가 존경하는 사람 (필자의형)

    중2때 공부시작 중학교때부터 새벽까지 공부 정석 씹어먹음 하지만 이상하게 성적은 잘안오름

    고등학교에서 5등정도 내신 1.4를 유지 공부하는것 보면 눈물나게함 잠오면 자해(?) 볼펜으로

    허벅지 찌르면서 하고 생수통1.5L에 커피믹스 10개타서 마시면서 공부함

    솔직히 지금보면 이렇게까지 필요가 잇엇나 싶음.. 결국 입사로 수능전 중앙대 합격

    하지만 성대를 가기위해 (최저3합6) 수능전날까지 긴장을 늦추지않고공부함

   결국 최저를 맞춤 하지만 성대는 떨어짐. 인생은 드라마가 아님

   중앙대 가서도 4년전장 받으며 대학생활 열심히함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공부만함

   현재는 군대가잇음


몇몇 더쓸사람 많고 개인적으로 필자에 대해서도 쓰고싶었지만 학원을 가야하고

생각보다 너무 길어질것같기에 생략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한말씀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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