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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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기도 귀찮다
그냥 살기가 싫음
19년 인생 진짜 허투루 산 것 같아서 너무 허무하고 좌절스럽다
이따구로 살거면 진짜 왜 태어난 건지가 의문이네
맨날 기생충마냥 부모님 등골이나 빨아먹고 살고 ㅋㅋ
차라리 흙속에서 사는 지렁이가 나보다 더 낫겠다
하 진짜 그냥 이대로 딱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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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요내일 더 열심히 살면 되죠…
일단 잡시다..
근데 정말 위로가 안될 것 같지만 대학교를 온 입장으로서 대학교가 삶의 전부가 아니고 자기가 살고싶은 방향으로 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수능 한 번 못봤다고 자신의 가치를 깎지 마시구 수능에서 벗어나서 진짜 하고싶었던게 뭔지 심오하게 고민해보고 메디컬이나 스카이가 꿈이 아니면 너무 대학교에 집착해서 N수의 늪에 빠지지 않는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진짜 힘냈으면 좋겟어요..엄청 열심히 하신거 저도 봤는데
이번이 아니더라도 꼭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화이팅..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