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삼반수 계획 봐주세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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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숙에서 재수했는데 개망해서ㅜ 엄마아빠 엄청 화났고 삼수 절대 안 시켜줄 거 같아서... 일단 학교 들어가서 몰래 하려는데용
지금 계좌에 250정도 있는데 친구들이랑 놀 거 감안하면 최소 남는 돈 200..,? 뭐 근데 용돈도 받을 거고 어차피 알바도 몰래 해야해서 입학하고 한 달만 하면 안 될까여? 아님 안 하든가 여튼 그렇게 300정도를 만들고
학교 행사 아무것도 참여 안 하고 성적도 딱히 신경 안 쓴다는 전제 하에 혼자 독학으로 수능 공부해서 6모 성적 오른 걸 보여준 다음 허락받고 기숙을 다시 가는 거예여..: 아 참고로 자취할 겁니다
어떤가용 ㅜ 예산 부족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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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고도 남죠
보통 패스 하나 끊고 교재 사는 것밖엔 돈이 안 들죠???!ㅜ 하 기숙에서 새 책들 버린 게 넘 후회되네요..
맞아요... 지금쯤 중고로 올라오는 책들도 있을거고 어둠의 경로를 사용하셔도... 크흠
어둠의 경로라는 게 중고 말하는 건가용..? 근데 이감이나 더프도 같이 치려면 돈이 더 필요할까용?ㅜ 실모를 칠지 말지 고민이에요..
어둠의 경로... 유빈..
학교를 다 상향써서 광탈하세요
그럴까요.. 근데 그러기가 힘든 게 제가 있던 기숙 학원에서 정시 상담을 학부모랑 같이 하거든요..ㅜㅜ 그리고 이번엔 좀 화가 많이 나셔서 진짜 안 보내고 카페 차리라고 할까봐.. 무섭네요 ㅜ
네 무서우시죠 근데 어느정도 감당해야죠..
정시상담은 하겠져 근데 원서접수는 본인이 하잖아요.. 첫날에 다 우주상향 박고 공부하세요
부모님께 많이혼나겠지만 .. 어쩔수없는거
공부1년 더 하게 해주실거에요..
그대신 진짜 열심히하세요
학원 상담 시스템이 학원에서 진핟사 아이디 비번 알아서 모의지원 가지원 최종지원 엄청 철저하게 되어있어서.. 원서도 학원에서 접수하거나 같이 할 거 같아서 상향지원은 아마 안 될 거예요..ㅜㅜ 그냥 삼수를 설득해볼까요 아니면 작년처럼 그냥 학교 가도 몰래 공부할 거라고 소리지를까여 ㅋㅋ ㅜ 아빠도 몰래 반수 예상하고 있어서 용돈 조금만 줄 거다 이런 소리도 했고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