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향 [497113] · MS 2014 · 쪽지

2015-09-26 00:53:38
조회수 949

사문 실력 테스트해보세요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70318



사실 제 질문 좀 받아주세요 ㅠㅠ 가르친 것은 절대 안까먹는다고 하니 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용


1.
10 4교
갑 교수는 수강생들에게 좋은 학점을 주는 조건으로 설문지 작성을 요구하였다.
ㄴ. 수강생이 모두 자발적으로 설문지를 작성했다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x)
해설 : 좋은 학점을 주는 조건이 걸리는 경우, 학점의 불이익에 대한 협박을 수반할 우려가 있다.

----------> 솔직히 '해설'과 같은 사고과정을 실전에서 해서 판단할 수 있나요? 전 틀렸네요.



2.
12 수능
(나는 학생)오답노트를 정리할까, 교과서를 한번 더 볼까? 고민이다.
ㄹ. 역할 갈등이다.

----------> 저는 학생이라는 한 개의 지위에 두 개의 역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니까 역할 고민이라 판단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3.
가설 :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의견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이거 가설의 형식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 맞나요?



4.
질문지법에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할 때 성비가 반드시 1:1이어야 하나요? 면접법에서는요?




고맙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채원의 방정식 · 601319 · 15/09/26 01:05 · MS 2015

    1. 당연히 저렇게 생각하셔야;; 원래는 참여하려는 생각이 없었는데좋은 학점을 주는 조건 때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이 있겠죠
    2. 역할 갈등 아니죠. 그냥 선택?의 문제인거죠. 역할 갈등은 두가지 이상의 역할을 동시에 해야하는 상황에서의 갈등인데.. 저건 그냥 두개중에 뭐할까-라는 고민.

  • 겨레의늠름한 · 570489 · 15/09/26 01: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blockbuster · 498138 · 15/09/26 01:24 · MS 2014

    3번은 영향을 미친다는게 정확히 어떤 영향인지 안나와서 그래요 음의 관계인지 양의 관계인지 변수 간 관계 설정이 안되어있어서!

  • 무궁화향 · 497113 · 15/09/26 01:35 · MS 2014

    허허 기출문제 보기에 요건을 가츄지 않은 가설이 나올쥴은 몰랏습니다

  • 수능출제자 · 464760 · 15/09/26 02:37 · MS 2013

    1. 학점을 내걸었기에 안했을때의 상대적으로 뒤처짐이 압박이 될것이므로 참가할수밖에없도록 보상을 설정해서 문제가된다 생각했어요.
    2. 학생의 역할중 하나인 공부를해야한다. 에 둘다 속하는거므로 하나의역할이에요. 그냥 단순한 선택고민. 만약 역할고민처럼나오려면 극명해야되요. 반에 학생이 심하게 다쳐서 일초가 급할때 담임선생님이 병원에 데려다줘야할지, 아니면 교장선생님이 재촉했던 완전중요한 서류를 결제해야할지. 이런식으로요.
    3. 가설의 방향이 불명확해요.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일수록 사형제도를 찬성할것이다. 이런식으로 양이나 음, 최상, 비교급으로 나와줘야되요.
    4. 꼭 1:1인건아니지만 근접해야되요. 평가원에선 논란을막기위해 1:1로주거나 크게차이나도록 주거나 무작위로 뽑앗다며 줄거에요.

  • 16연세대영문 · 596093 · 15/09/26 10:22 · MS 2015

    4번은 기출에서 나온 적 있어요 성비가 1:1 아니면 특정 성별(여자 또는 남자)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 자퇴하고 재수 이키마쓰~ · 585081 · 15/09/26 13:47 · MS 2015

    1.저 단원 저파트 문제 모아서 풀어보세요 저 문제가 사문연구에서 윤리성 문제 관련되어서 나온것 같은데.자기가 약한 문제 계속 풀다보면 아!하는 순간이 오긴하더라구요(근데 다시 풀면 또 실숰ㅋㅋ)

    2.지문에서 '고민'이다. 라고 써있으면 아 이거 걍 얘의 내적갈등ㅇㅇ 근데 뭐에 대한 고민이지? 했을때 특정지위로 인해 내적 갈등 발생->1.역할 긴장 2.역할 모순
    한 지위에서 두 행위 고민하는게 역할 긴장이죠.근데 저건 심리적 고민이에요. 심리적 고민은 굳이 '학생'이라는 지위가 아니어도 할 수 있구요. 역할 갈등이 되려면 '특정 지위'였을 때에만 일어 날 수 있어야 되요.
    그리고 추가로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역할갈등 아니에요
    문제 푸시면서 저런 선지 실수 개념노트에 정리해놓으세요 저는 함정선지를 아예 노트에 써놓았어요. 사문 함정 선지가 은근 돌고 돌더라구요...ㅠㅠ저도 역할 문제 자주 헷갈려요1

    3.가설이 성립하려면
    1.변수간 관계가 명확(양,음,비교급,최상급,관계없다) 불명확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검증가능성)
    2.'당연한'것은 가설이 될 수 없다 (검증 필요성)
    이 문제는 검증 필요성이 없는것 같네요.독립:개인의 정치성향 종속:사형제에 대한 의견 하지면 검증 필요성이 없은 가설입니다. 개인의 정치 성향에 따라서 사형제도 의견이 갈리는 것은 당연한거죠. 비슷한 선지는 실질 국낸 총생산이 증가하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 경제 성장의 지표로 쓰는데 국내총생산(gdp)인데 이걸 왜 또 검증을 하나요ㅋㅋ

    4.표본이 대표성 확보하기 위한 조건.
    연령/성별/지역/학력/재산
    반드시 1:1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표본은 모집단을 대표하기 위해 설정된 집단 입니다. 그러므로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나?을 보셔야 합니다.만약에 극단적으로 @국가에 여자가 100명 남자가 1000명 이라면 표본은 여자10 남자100이어야 모집단을 대표 할 수 있겠죠. 연령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각집단의 표본 수를 동일하게 한다고 대표성을 가질수 있는건 아닙니다. 연령별로 인구수가 같지는 않으니까요

    혹시 스카이 에듀 프리패스 있으시면 이지영 심기일전이나 4스탭문풀 들어보세요(저는 풀커리로 듣는 중인데 문풀은 사실 전개념 한번 훑으려는 용도이고...'특정'파트만 약하신거면 심기일전이 나으실 수도..ㅠ 가설 검증 문제19개인가 실려있네요) 사실 혼자 찾아서 풀어도 되는데 저는 귀찮아서 걍 인강들었어욬ㅋㅋㅋㅋ
    인강 싫으시면 그 문제집 단원별로있는거에서 자주 틀린 부분만 샤샤샥 풀어보셔도 될듯하네요

    님이 지금 헷갈리시는 개념들은 문제 많이 풀고 선지 분석(얘가 중요)하면 함정이 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