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나만 잡대 가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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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서울대 엄마 연세대 이모 삼촌들도 죄다 이화여대 연세대 같은 명문대 나왔고 내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예체능 빼고는 죄다 중경외시 이상으로 대학갔고 심지어 수능만점자도 나랑 같은 고등학교 같은반이던데 난 왜 1년동안 러셀다니면서 하라는거 다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대학은 오히려 좀 더 낮아진거같지
현역보다 수학만 조금 오르고 나머지 다 떨어짐 수학이 정말 너무 안되는데 부모님이 취업생각하면 대학 안좋아도 공대가는게 낫다고 하셔서 미적분 선택하고 정말 고3,재수 2년동안 공부량의 대부분을 수학에 쏟았는데 어케 이럴수가 있지..미적은 작수 4등급이었으니까 오르긴 했지만 수능때 커리어로우 찍고 영어는 2년 연속 89점이고 생지는 2,2였는데 공부했는데도 2,3이 되네 국어는 고1고2고3 평가원 학평 작수 다 합쳐서 백분위 98아래로 내려온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폭락함 진짜 죽고싶다 어카지 부모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나혼자
자괴감 열등감 1년 버렸다는 생각 이런거땜시 너무 우울하다
친구들한테 만나자고 연락오고 단톡에 약속잡자고 올라와서 약속을 잡아도 신나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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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강을 하면서 슬슬 과외를 구해보려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서...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과가 안따라줄때가 있죠이해해요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출발합시다
행복하세여
감사합니다ㅠㅜ위로가 되네요..
이제는 좀 괜찮아지셨는지 저도 그런 감정에 얽매여서 살았어요 오래전도아니고 올해
근데 지나면서 느낀거는 제가 절 괴롭힌게 많더라고요 괜한 감정에 휩싸여서 자신한테 본인이 제일 소중한 사람이란거 기억하고 자신한테 잘해주세요 !! 누구보다 가장 큰 칭찬을 해주세요!! 1년동안 수고많으셨잖아요 남은 12월동안이라도 ㅎㅎ
공감되는글이여서 댓글쓴건데 정말로 위로가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