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ㅈ망한 재수생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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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좆반고 출신이고 문과임(확통사탐)
고1때까지 인서울 끝자락 정도의 내신을 받다가 고2때 축구,게임에 빠지면서 공부를 아예 안함
현역 23수능 56466
자연스럽게 지잡대 입학 근데 다니면 다닐수록 내가 지잡대생인게 쪽팔리고 다니기 싫어서 학점 ㅈ박음 1학기 학점 2.1
어차피 학점도 ㅈ박은거 수능 다시보자 싶어서 7월부터 휴학하고 공부시작(사실4월부터 수능판 기웃거렸는데 책만 사놓고 공부 시작은 안했음)
두달 공부하니깐 9평 34321 나옴
정시로 인서울은 충분히 가겠다 싶어서 6논술씀
수능
원래 국어 한지문 버리는 전략인데 수능 시험장에서 시계 잘못보고 불문학 이슈로 세지문 날림. 그 뒤로 멘탈나가서 수학은 5번부터 막히고 영어 듣기 4개 틀리고 지랄남
결국 24수능 가채점 기준 55434
그나마 쓴 논술중에 최저없는 광운대 인하대가 있어서 광운 인하 파이널 들음
근데 단기간에 실력 늘리긴 쉽지 않았음 광운대는 시험장에서 다 쓰지도 못해서 광탈 확정이고 인하대는 다 쓰긴했으나 경쟁률이나 내 글쓰기 실력이나 여러가지 고려했을때 쉽지 않아보임
급하게 군입대 알아봤으나 공익 이슈로 내년 입대는 힘들거같음
님들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케할건가요 너무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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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학점이 1학점 이상이라는데 0학점 받으면 보통 제적당함? 1학기 학고받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셔요
두 달만에 성적 많이 올리셨네요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고 아쉽다면 저는 한 번 더 해볼거 같아요
저였으면 +1..
일단 20살이 범죄를 저지른거 아닌 이상 인생 ㅈ망이란건 없음
두달 공부해서 좀 오른 거 보니 1년 더 할 만한데요
20대 중반에 수능 준비하는 저도 있는 걸요
차분히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라면 모평때 단기간에 성적 올린 경험이 있으니 한 번 더 할 듯요
아직 엄청 어린 나이예요
나랑 비슷하다 ㅋㅋㅋ 지금 잠도 안온다…
1월말까지 주5일 물류센터 알바하고 돈 모아서 2월부터 쌩으로 한번 더 하는거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