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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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꿀 수 있어 행복했다.
젊음의 열정을 태울 수 있어서, 비록 작긴 하지만 반짝이는 등대를 보며 걸을 수 있어 행복했다.
이제는 모든걸 내려놓아야할 시간.
차디찬 현실을 마주해야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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