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부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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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록 수험생이지만 말씀드리면 여러분이 아실 만한 사이트의 관리자 중 한 명으로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관리자 직을 3년이상 맡으면서 저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얻었습니다.
'관리자가 묵묵히 일만 처리한다면?'
'과연 그럴 때 다른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까?'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할 경우에는 다른 사용자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 뿐이야..'
'결국에는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밖에 없구나.'
'적극적으로 관리자 일에 임하고 내 일방적인 생각으로만 일하지 말아야지.'
해당 사이트는 영리 추구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이 가능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르비가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수입원인 학생들의 생각을 ''어느정도는'' 반영하고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번 사건과 같은 특정 사용자의 독단적인 산화는 오히려 오르비에게 독이 될 듯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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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대해 오르비 관리자들도 몇년간을 운영하며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이번 건은 소위 네임드 회원이라 해도 규정을 위반하면 예외를 허용하지 않고 처벌하기로 한 사례이며, 그것이 현 시점 저희의 원칙입니다.
커뮤니티마다 관리 스타일에 차이가 있고 각각의 방법이 장단이 있습니다. ROTEM님께서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계신다 하니 관리자의 입장에서 내적인 갈등을 많이 경험하셨고 또 그러게 되실 것입니다. 저희는 저희의 규칙을 존중하는 회원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일전에 불쾌한 감정이 있어 일방적으로 어느 관리자가 글을 삭제한 일이 기억이 나긴 합니다. 하지만 Judge님께서 모든 회원에게 일관적인 규칙을 적용하신다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단지 개인적인 의견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이번 사례처럼 다분한 악의가 없는 한 어느 명칭이나 회사를 언급하는 것은 허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특히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을 경우를 보더라도 규정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의견일 뿐이니 보고 넘기셔도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 카페와는 달리, 저희는 이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지탱하는 데만도 큰 비용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비용과 책임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르비라는 커뮤니티와 자원을, 저희와 소송중이며 법원으로부터 판매금지가처분 판결까지 받은 회사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