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다망 · 1141615 · 23/12/07 22:08 · MS 2022

    한탄강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2 · MS 2017

    님 ㄹㅇ지1 황인가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929114 · 23/12/07 22:08 · MS 2019

    인생 쓰네요 형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2 · MS 2017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게 참 쓰죠..

  • 설수의보내줘 · 1271398 · 23/12/07 22:08 · MS 2023

    하 씨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2 · MS 2017

    하 쉽지가 않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1206712 · 1206712 · 23/12/07 22:08 · MS 2023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2 · MS 2017

  • Irrational · 1035919 · 23/12/07 22:08 · MS 2021

    수능을일곱번봣는데의데를못감.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3 · MS 2017

    동년배시네요 의대가 참...어렵죠
    고생많으셨습니다

  • Irrational · 1035919 · 23/12/07 22:14 · MS 2021

    님도 수고하셧읍니다

  • 이제는 민간인 · 1142649 · 23/12/07 23:28 · MS 2022

    동년배입니다. 올해로 수능 마치시나요?

  • Irrational · 1035919 · 23/12/07 23:32 · MS 2021


    내년에 또 한틱 부족하면 내후년에 또 하고싶을것같아서
    이제 멈춰야 할것같아요

  • iBQJGWAubNkd82 · 736770 · 23/12/07 23:10 · MS 2017

    저도요

  • 리아테 · 1002631 · 23/12/07 22:08 · MS 2020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3 · MS 2017

  • 말랑콩떡이당 · 1210024 · 23/12/07 22:08 · MS 2023

    형..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3 · MS 2017

    동생...

  • 민족고대컷 · 1241577 · 23/12/07 22:08 · MS 2023

    저도한잔만...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3 · MS 2017

    한잔해

  • 이정표ㅤ · 1062561 · 23/12/07 22:08 · MS 2021

    슈냥님도 힘든 거 있으면 털어놔주세요
    그 동안 힘드셨을텐데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4 · MS 2017

    저는 뭐 맨날 털어놔서 이제는 ㅋㅋ

  • 화잔뜩내기 · 1060191 · 23/12/07 22:08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대 경영 24 · 1225777 · 23/12/07 22:08 · MS 2023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갈때까지 달려보자 한잔해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4 · MS 2017

    님 ㄹㅇ 박군인가

  • 대대대대 · 1271639 · 23/12/07 22:09 · MS 2023

    대학 가면 연애 가능한가요? 알파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4 · MS 2017

    사례는 있읍니다

  • 대대대대 · 1271639 · 23/12/07 22:14 · MS 2023

    사례금 얼마 드리면 되나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1 · MS 2017

  • 뎅띠 · 1110870 · 23/12/07 22:09 · MS 2021

    수시 교과로 넣으면 바로 붙는 대학 3년째 못 가게 생겼어요.. 너무 슬퍼..ㅠㅡㅠ 그냥 고3때 내 그릇이 작다는 걸 인정하고 바로 갈 걸.. 왜 N수의 길로 빠져들어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5 · MS 2017

    저도 교과로 안넣고 수능으로 가겠다고 해서
    못가고 여기까지 왔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그게 진짜 슬픈데 하...쉽지않네요

  • 뎅띠 · 1110870 · 23/12/07 22:19 · MS 2021

    슈냥님.. 사랑해여.. 그래도 슈냥님을 비롯한 울 옯붕이들 어떻게든 잘 살아갈테니 파이팅해요옹..(하트)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1 · MS 2017

  • 벼랑끝의군필여고생 · 991274 · 23/12/07 22:25 · MS 2020

    근데 넣었으면 수능 대박나서 납치 됐을 거임. 이건 운명임. 운명의 여신을 이기려 들지 마셈.

  • HoshiiMikki · 991781 · 23/12/07 22:09 · MS 2020

    세상에 시-ㅂ 노력으로 안되는게 있나보다~

    근데 좀 많다? 어?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5 · MS 2017

    증명하고 싶었는데 안되는게 있더라~

  • HoshiiMikki · 991781 · 23/12/07 22:16 · MS 2020

    아.

  • 전땃쥐 · 939514 · 23/12/07 22:09 · MS 2019

    하 이번에도 떨어지면 세무사시험을 알아봐야 하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7 · MS 2017

    세무사시험...
    참 뭐든 시험이라는게 앞에 있으니까
    막막하네요...이번에는 꼭 원하시는 곳 붙기를 기원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 전땃쥐 · 939514 · 23/12/07 22:18 · MS 2019

    슈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2 · MS 2017

  • 엘레강트 · 1169637 · 23/12/07 22:09 · MS 2022

    내일 말출인데도 즐겁지가 않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7 · MS 2017

    말출... 고생많으셨습니다
    군수가 이게 말이 쉽지 진짜 줫같죠,..남들이 쉬고 놀때
    공부를 꾸역꾸역한다는게....

  • 황혼과 새벽, 그 사이 · 1245513 · 23/12/07 22:10 · MS 2023

    돈버는게쉽지않다....후....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8 · MS 2017

    쉬운것 하나 없는.....

  • ankio2 · 1256827 · 23/12/07 22:10 · MS 2023

    오케이 자살함 ㅂ2 ㅋㅋ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18 · MS 2017

    가지마

  • 낭만은 개나 줘버리는것 · 1222002 · 23/12/07 22:11 · MS 2023

    남들은 메디컬가고 서울권 대학가서 연애하고 노는데 저는 지거국 공대나 가니까 너무 우울허네요 ㅠㅠㅠ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함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0 · MS 2017

    참 남들은 저렇게 잘 사는데 나도 뭐 논것도 아니고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나오면 참 슬프더라구요 남들은 저멀리 앞서있고...
    그렇다고 내가 놀았냐? 아닌데 말이죠...
    그렇지만 남들이 한걸음 갈때 우리가 두걸음 세걸음 가면 됩니다.

  • 낭만은 개나 줘버리는것 · 1222002 · 23/12/07 22:21 · MS 2023

    남들은 저 하나도 신경안쓸텐데 계속 저 스스로 초라해지고 눈치보이네요...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3 · MS 2017

    비교를하면 정말 끝도없죠... 그렇다고 비교를 하지말자니
    그게 쉬운것도 아니고 참...잘 이겨내실겁니다.

  • Skkkqq · 1003529 · 23/12/08 09:56 · MS 2020

    지거국 공대가 뭐 어때서요
    가서 연애 잘 할 수 있구여
    서울권이면 뭐.. 인프라 대학네임 좋죠 그래도
    연애하고 노는건 지장 없음 그니까 한심해하지 말기…. 지거국 공대 가서 반수하든 하고 싶은거 하면 되니까 걱정 ㄴ

  • 낭만은 개나 줘버리는것 · 1222002 · 23/12/08 09:57 · MS 2023

    네ㅠㅠㅠ

  • 멍무이 · 1215557 · 23/12/07 22:11 · MS 2023

    에휴이...과탐 시바꺼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0 · MS 2017

    과탐 차렷....

  • 개 미 친 놈 · 1160487 · 23/12/07 22:11 · MS 2022

    재수는 입 밖으로도 못 꺼내겠노..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1 · MS 2017

    간절하면 그래도 말씀드려보세요...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2/07 22:12 · MS 2022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1 · MS 2017

    고생많으셨읍니다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3/12/07 22:22 · MS 2022

    선생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노력해서 멋진 인생 사실 거라 믿을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3 · MS 2017

    저는 수능만 안친다면...자신있습니다! ㅎㅎ
  • 죄수탈출 · 1168221 · 23/12/07 22:12 · MS 2022

    주변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게 진짜 이렇게 괴롭구나 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3 · MS 2017

    그게 참 고통스럽죠 차라리 나만 망해서 나만 고통스러우면 되는데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그들이 실망하거나 슬퍼한다면 저는 그게 더
    괴롭더라구요, 그래도 그분들은 끝까지 우리들을 응원하실분들입니다.
    그렇기에 털고 일어나야죠

  • 죄수탈출 · 1168221 · 23/12/07 22:46 · MS 2022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선생님..
    올해 고생 많으셨고 여기있는 분들 모두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3 · MS 2017

  • 이웃집 확통이 고려대생 · 1185889 · 23/12/07 22:12 · MS 2022

    고려대학교 진짜 가고 싶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3 · MS 2017

    가고싶다 고려대....

  • Limms · 1235848 · 23/12/07 22:15 · MS 2023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3 · MS 2017

  • 에휴 시발 · 1115718 · 23/12/07 22:15 · MS 2021

    의대 한 번 가보고싶었습니다 형님..
    삼수까지 했는데 안되네요.
    재수때 대학으로 복학합니다.
    군대갈까 ㅅㅂ..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6 · MS 2017

    고생많으셨습니다. 의대가 진짜 한 하나의 실수조차 용납을 안하는게 진짜 어렵네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군문제를 일단해결하면 좋을거같습니다.
    군수...이것도 너무 무책임하게 해보라는거같지만... 군대가솔직히 너무 걸림돌이라
    그나마 중화시키려면...

  • Pastel · 1021842 · 23/12/07 22:16 · MS 2020

    형님 사랑합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6 · MS 2017

    감사합니다.
  • 허수현역수시충33 · 1214857 · 23/12/07 22:17 · MS 2023

    오르비의 정신적 지주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26 · MS 2017

  • 신촌평원노룩점핑 커풀화1 · 1016140 · 23/12/07 22:18 · MS 2020

    취업 준비하는거나 직업 안정성, 수입등등 모두 고려해서 너무 약사가 되고 싶었어요
    국어가 시험만 보면 자꾸 조져서
    난 고작 이딴거 하나 못하는 병신인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요
    꿈을 이룰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
    솔직히 수능 한번 더 볼까 싶은데 사실 저도 알고 있거든요 그냥 미련을 못 버린거고 객기인거
    남들은 회사다니다가도 와서 1년만에 약대는 가볍게 가던데 저는 왜이렇게 공부를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수능 못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목표 하나도 제대로 못 이룬 사람, 고작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 되는게 너무 슬퍼요
    나중에 취업준비한다고 이런저런 스펙쌓고 자소서니 이력서니 써서 여기저기 내고 면접까지 좃빠지게 해서 겨우 취업해도 박봉일테고
    하고 싶은거 아무것도 못하면서 매일 일 잠 일 잠 일 잠 이렇게 살아갈 생각하니 너무 막막하고 꿈을 못 이룬게 평생 생각나고 아쉬울거 같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1 · MS 2017

    저도 어느순간부터 수능을 단순히 확고한 무언가가 있다기 보다는
    정말 그 각박한 사회생활에 대한 도피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던거같습니다.
    근데 여기까지와보니 뭐 정신승리일수도있지만 행복이라는게 그리 멀리있는게 아닌거같더라구요, 예전엔 정말 학벌좋고 이런게 부러웠는데 요즘은 그냥 자기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사는게 그게 참 부럽더라구요. 예전엔 어린마음에 그런게 바보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보니 바보는 저였더군요 ㅎㅎ
    도전을 더 이어갈지의 여부를 떠나서 항상 행복하십쇼

  • 신촌평원노룩점핑 커풀화1 · 1016140 · 23/12/07 22:36 · MS 202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ㅜㅜ 이거보고 눈물 찔끔...
    형님도 저희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4 · MS 2017

  • common tangent · 777376 · 23/12/08 12:45 · MS 2017

    8수해서 약대왔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쉽게 약대오는 황금대가리들은 없어요 저희 동기 정시러들중에는 32살 누나도 계시고.. 스트레이트 5수도 있고 .. 물론 현역정시 있긴 한데 모든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중 한 명 뿐이에요! 한 번에 되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올해 수능이 님과 맞지 않았을 뿐 조금 더 노력하고 파다보면 빛을 볼 날이 올겁니다 전약제(전국약대생축제)에서 언젠가 만나뵐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신촌평원노룩점핑 커풀화1 · 1016140 · 23/12/08 13:11 · MS 2020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여름냥 · 1033225 · 23/12/08 18:51 · MS 2021

    회사다니다가 퇴사하고 두번째 시험본 사람입니다ㅠ제 주변에도 퇴사하고 약대 준비하는 사람들 꽤 있는데 1년만에 붙는 사람 없어요! 회사걸고 몇년동안 간보면서 공부하고 1년 빡세게 하는거면 몰라도요ㅠㅠ저도 취업전선에서 치여보기도 하고 여러시험도 도전해봤어서 솔직히 수능 좀 얕봤거든요? 1컷만 맞춰서 약대만 가자 하고 시작했는데 수능날의 그 압박감을 이기고 전과목 1컷 맞추기가 하늘의 별따기더라구요?? 절대 쉬운게 아니예요! 저도 현역시절때 국어때문에 꿈을 포기했었거든요…이번에도 그럴판이구요ㅠㅠ너무 공감되기도 하고 절실한 마음이 너무 보여서 감히 끼어들어보자면, 정말 약대를 절실하게 가고싶은 마음이면 다른대학을 다니면서라도 계속 도전해보는걸 추천드려요ㅠㅠ 하고싶은걸 포기하면 미련이 안사라져서 저처럼 늦은 나이에 다시 돌아옵니다ㅠㅠ

  • 신촌평원노룩점핑 커풀화1 · 1016140 · 23/12/08 22:28 · MS 2020

    의지가 꺾였었는데 이 글 보니 용기가 많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크누 · 956430 · 23/12/07 22:20 · MS 2020

    형님 저 6살 연하 그분께 밥먹자고 했슴미다..
    저 괜찮은거 맞나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1 · MS 2017

    형님 얼마나 잘생긴겁니까...

  • 크누 · 956430 · 23/12/07 22:35 · MS 2020

    존못 파오후 인대요.. 그래도 안까이고
    먹어준다는걸 보면 그분은 천사가 아닐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1 · MS 2017

    진짜 이게 기만이지
    기만이 멀리있는게 아니라니까
  • 크누 · 956430 · 23/12/07 22:42 · MS 2020

    동기가 시x 도둑놈 새x라고 하던데..
    슲프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7 · MS 2017

    대충 세금 2배로 내라는 댓글

  • 크누 · 956430 · 23/12/07 23:17 · MS 2020

    힘들어서 시험기간이지만 한잔 했읍니다..
    머리는 아니라 하지만 가슴은 맞다고 하내요..,,

  • 구수하게 구수 · 1274090 · 23/12/07 22:21 · MS 2023

    드라마마마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2 · MS 2017

    형님....

  • wksmdm · 1174274 · 23/12/07 22:21 · MS 2022

    통통이 살려주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2 · MS 2017

    만표 141을 기원합니다...
    137은 너무...아..이게맞나싶네요

  • 아 이 유 · 799763 · 23/12/07 22:21 · MS 2018

    중간 터졌는데 기말에서 A만들 수 있을까요

  • ^!바라기 · 1115506 · 23/12/07 22:24 · MS 2021

    요건 쌉가능 제가 했거든요

  • 아 이 유 · 799763 · 23/12/07 22:25 · MS 2018

    고맙습니다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2 · MS 2017

    중간을 내어주고 기말을 취하는것이 원래 정석입니다.

  • 무진장큰스님 · 1220839 · 23/12/07 22:22 · MS 2023

    그냥 러셀 있으면서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고 뿌듯하고 행복했는데 제가 이루지 못한 꿈과 함께 추억으로 남겨두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게 너무 무섭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6 · MS 2017

    저도 러셀다니면서 진짜 벽도 느껴보고 동기부여도 많이받았네요
    마찬가지로 이젠 세상으로 나아가야한다는게 솔직히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하네요
    고생정말 많으셨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지도?ㅎㅎ

  • 이과생 사나 · 827866 · 23/12/07 22:23 · MS 2018

    기말고사 9개 칩니다. 응원 바랍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6 · MS 2017

    기말9개는 좀 쉽지않군요....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구수하게 구수 · 1274090 · 23/12/07 22:24 · MS 2023

    인생 진짜 어렵네요ㅎㅎ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39 · MS 2017

    인생 진짜 줠라 어렵죠 하....
    진짜 난이도 설정 버그남...

  • 말하는 구운감자 · 1201270 · 23/12/07 22:24 · MS 2022

    한잔해~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0 · MS 2017

    그래그래 한잔해
    삶의 궤적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asdsadsadas · 966274 · 23/12/07 22:24 · MS 2020

    약대 안되면 약먹고 죽어야지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0 · MS 2017

    약을 뺏고 약대를 드리겠읍니다.

  • 응애물화러 · 1271047 · 23/12/07 22:25 · MS 2023

    낙지에서 가채점 기준으로 하냥높공 안정권인데 하필 탐구 많이 보는 냥대 지원자로서 낙지 예측보다 과탐 백분위가 3이나 떨어져서 너무 슬퍼요 ㅜㅜ 진짜 가고 싶었던 학과고 올해 수능 괜찮게 봐서 가나 싶었는데 좌절되어 버린 느낌이니까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술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갑자기 맥주한캔 원샷하고 싶어지는 밤이고 그냥 이 현실을 부정하고 싶네요,,(물리1 ㅅㅂ 개쓰레기 과목 절대 다시 안할거임)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3 · MS 2017

    과탐이 진짜 백분위 하나하나가 너무 크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냥대가 참 가고싶었는데...정말 냥대 가고싶었거든요
    그 마음이 작년의 제가 생각나서 더 공감이 가네요
    그렇지만 아직 원서영역이 남아있으니 저는 비록 작년에 못갔지만
    그걸 액땜삼아 올해는 선생님이 가실겁니다 ㅎㅎ
    고생많으셨고 한잔해

  • 응애물화러 · 1271047 · 23/12/07 23:44 · MS 2023

  • 돌아온알리 · 1245526 · 23/12/07 22:26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상성욕자 · 1258801 · 23/12/07 22:27 · MS 2023

    엿같은 실수….하… 정시러의 숙명… 실수하지 않고 엔수하는 정시러는 거의 존재하지 않겠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5 · MS 2017

    실수가 정말 사람을 미치게하는거같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그 실수한 그거를 잊어버리지않더군요
    모든 정시러들은 그런 아픔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정시가 참 만족하면서
    끝내기가 더더욱 어려운거같아요
    정말 고생많으셨고 한잔해

  • 난몰랴 · 1246721 · 23/12/07 22:27 · MS 2023

    내년에는 잘보고 대학갈수있었으면 좋겠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7 · MS 2017

    결심하셨군요...
    내년엔 평가원 복수하죠

  • 문송합니ㅏ · 1082918 · 23/12/07 22:28 · MS 2021 (수정됨)

    문과생의 국어5등급 수학2등급 어딜가야되지..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9 · MS 2017

    저도 국어가 참 정말 안오르더군요...
    국어는 모든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과목인거같습니다.
    그렇지만 수학이 2등급이니까 원서영역까지 잘 성공하셔서
    최선의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Vladilena Milizé · 775642 · 23/12/07 22:29 · MS 2017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49 · MS 2017

  • 수박서리범 · 1272043 · 23/12/07 22:29 · MS 2023

    군수하는데 이게 잘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착잡하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1 · MS 2017

    저도 군수를 해봤지만 정말 힘들더군요
    아무리 환경이 좋다고하지만 남들이 놀거나 쉴때 공부를 한다는건
    참 정신적으로 힘들고 근무를 끝마치고 바로 공부를 하는것은
    육체적으로도 힘든일이죠 그래도 저는 같이 군수를 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그나마 버틴거같습니다.
    군대라는 특성상 공부계획을 방해하는 억까요소도 참 많죠,,
    그럴때마다 유연하게 대처하는것도 참 중요한거같습니다. 그래야 정신적충격이 좀 덜하더군요.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 수박서리범 · 1272043 · 23/12/07 22:57 · MS 2023

    전 형님이 지금까지 달려웠던거 생각하면서 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항상 고마워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4 · MS 2017

  • 수박서리범 · 1272043 · 23/12/08 00:55 · MS 2023

    형님두 고생했어여~

  • WHORYOU · 1084187 · 23/12/07 22:29 · MS 2021

    미적 존나 어려웠는데 등급컷 ㅅㅂ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2 · MS 2017

    공통이 쉽다는걸 떠나서(쉬운지도 잘..)
    전체적으로 고였다는 느낌이 드네요.. 미적은 정말
    어려웠다고 생각하는데...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2 · MS 2017

    쓰담쓰담
  • 아 이 유 · 799763 · 23/12/07 22:30 · MS 2018

    술값내고갑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2 · MS 2017

    히히

  • 올해 끝내자 · 1156076 · 23/12/07 22:31 · MS 2022

    쉽지않네요 뜻대로 안되는게 너무 많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4 · MS 2017

    정말 쉽지가않네요
    저도 하면 될줄알았는데...허허....
    하면 안되는게 없을줄알았는데 말이죠...

  • 더불어허수의힘 · 965734 · 23/12/07 22:31 · MS 2020

    짝사랑녀 남친생김 ㅋ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4 · MS 2017

    아.....
  • shy ⠀ · 996895 · 23/12/07 22:32 · MS 2020

    올해 가족이 다 저만 봤는데
    너무 아쉽네요 마지막 더프 전과목 한자리수로 틀리는거 보고 올해 되겠다 생각했는데 삼수얘기 쉽사리 꺼내기가 힘드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6 · MS 2017

    정말 미련과 후회가 남는다면 그래도 말씀드려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을 보인다면 가족들도 허락하실거에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techhyqul · 1273160 · 23/12/07 22:32 · MS 2023

    이분 오르비 호감고닉임?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6 · MS 2017

    아뇨..

  • Eternal Life · 689050 · 23/12/07 22:33 · MS 2016

    아이민60만대...최저맞춰서 성불하고싶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7 · MS 2017

    후..형님 뭔가 반가우면 안되지만 반가운 60만대의 아이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꼭 최저 맞춰서 성불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일단한번해보자 · 1190297 · 23/12/07 22:33 · MS 2022

    형 이거 맞아..?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2:57 · MS 2017

    동생...아닌가벼...

  • oooeow · 993765 · 23/12/07 22:37 · MS 2020 (수정됨)

    수능 2주 전에 부모님 이혼했어요
    수능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한테 있지만 결과도 좋지 않은데 올해 들어 악재가 겹쳐서 많이 심란하네요 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00 · MS 2017

    수능 2주전에 그런 아픈일이 있으셨다니...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하셨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솔직히 제가 만약 그러한 상황이였다면...저는 멘탈못잡았을거에요.
    올해는 비록 안좋은일들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기하황 · 1061855 · 23/12/07 22:37 · MS 2021

    수고하셨어요 형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01 · MS 2017

    선생님두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 군수삼수인생스발 · 1187579 · 23/12/07 22:38 · MS 2022

    내 나이 3수 6,9 평 더프 보면서 주변에 그렇게 자랑을 했다 보이지 않냐고 내가 갈 의대가 ㅋㅋㅋㅋ 그런데 재수때에 이어 삼수까지 지랄이 났네 ㅋㅋㅋ 아 이제는 이전에 내가 맞은 성적들이 다 거짓말같고 남들에게 '내가 이랬습니다' 라고 말도 못하네 쪽팔려서 ㅋㅋ씨발 그냥 이제 그만할렵니다. 주변에 괜찮은 척 많이 하는데 여기 댓글에서라도 다 털고 그만 떠야지..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05 · MS 2017

    시험이라는게 과정보다는 결과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서 그게 참 고통스럽죠...
    그래도 선생님처럼 주변에 괜찮은척한다는게 이게 말이쉽지 어려워요...
    그만큼 선생님은 멘탈이 강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만할수있다는건 그만큼 올해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는 증거기도 해요
    정말 고생많으셨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아무도 없는곳에서 소리를 지르다보면 마음속에 약한부분이 조금은
    괜찮아지더라구요. 혼자있을때는 울어도 됩니다.

  • 강혜워니 · 1085031 · 23/12/07 22:39 · MS 2021

    형님..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그만해야할 것 같은데 자꾸 미련이 생깁니다.. 사회성도 떨어져서 바로 군대 가기도 무섭네요 ㅜ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09 · MS 2017

    제 경험상 미련이 생기면 어떠한 방식으로든...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근데 사실 미련이 안생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 시험의 방식이...
    내가 만족하면 그게 어디든 상관없는데말이죠...
    일단은 냉정하게는 군문제에 대한 해결을 고민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정말 군문제가 너무나 큰 걸림돌이기때문에.... 얘부터 해결하고나면
    그래도 아 일단 이거 하나 쳐냈다 이런 기분이 들더군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갑종배당이자소득세 · 1149551 · 23/12/07 22:39 · MS 2022

    큰 고민입니다..
    야식 메뉴 추천 부탁드릴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09 · MS 2017

    야식은 막창

  • 미야오뎅탕 · 1211146 · 23/12/07 22:39 · MS 2023

    투투로 하려고 고민하다 원원으로 했는데 설의는 애초에 무슨 연의도 안될상황에 그냥 괜히 후회되고 자신만 깎아내리고 나혼자 삼수라 다 군대가서나 현역으로가서 털어놀 애들도 없고 최근엔 삼수까지 하는 애는 뭐하는앨까라는 친구의 말에 상처받기도 하고 걍 자존감 문제인데 그냥 좀 잊으려고 하는게 맞겠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13 · MS 2017

    삼수부터는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이 확실히 줄어들어서
    어디 털어놓을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더 심적으로 외롭고 힘들죠
    올해 원원 투투는 정말 도박장이 따로없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피해는 수험생들이 고스란히 보는 구조랄까...
    친구의 말도 지금은 신경이 쓰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려러니하는 순간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진짜 친구는 그렇게 말하지않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common tangent · 777376 · 23/12/07 22:40 · MS 2017

    9수했는데 의대를 못감 ㅋㅋㅋ그리고 이젠 능력의 한계를 인정해야만 하는 시기인걸 아는데ㅎㅎ..
    9년 사귄 여자친구와 현실적으로 헤어져야하지만 못헤어지고있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싶네용..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16 · MS 2017

    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9수는 저도 정말 감히 그 고독을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한계를 깨닫고 놓아주는중인데 이게 참 말이쉽지
    정말 증명하고싶었는데 참 ㅋㅋㅋ.... 쉽지가않네요

  • blackbeandooyoo · 1256813 · 23/12/07 22:40 · MS 2023

    내가맞다는걸증명하고싶었는데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17 · MS 2017

    맞아요 저도 제가된다는걸 보여주고싶었는데...

  • 개 강아지 · 1218833 · 23/12/07 22:40 · MS 2023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17 · MS 2017

    한잔해

  • 20231116 · 1190777 · 23/12/07 22:41 · MS 2022

    스스로에게 좀 실망스러우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기대되면서 한편으론 두렵네요.. 수능이 끝나고나니 제 주변엔 아무도 없다는걸 느끼게되어 너무 외롭고 힘듭니다... 거의 모든 n수생 분들이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듯한데 모두 힘내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슈냥님도 행복하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19 · MS 2017

    앞으로 나아간다는게 두려우면서도 기대된다는게 참 공감이 되네요
    뭐랄까 공허하면서도 복잡한...
    고생정말 많이하셨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앤서니 · 1071199 · 23/12/07 22:43 · MS 2021

    오르비언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아무것도 못가진 저로선 공부만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그 조차도 대차게 실패하고 절망에 들어있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21 · MS 2017

    선생님도 행복하셔야죠 ㅎㅎ
    주변을 돌아보면 공부가 꼭 유일한 답은 아닌거같다고 느끼지만
    정작 제가 그나마 할만한게 공부인거같아서 나름 해봤지만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그렇지만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예비의과대학생 · 1108863 · 23/12/07 22:45 · MS 2021

    저도 수능 몇 번 봤는데 결국 목표를 못 이루게 됐어요 이젠 다른 길로 갈까 하는데 뭘 해도 늦은 것 같고 잘 못 할 것 같고..자신이 없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25 · MS 2017

    늦은거같다는 생각이 오히려 우리를 더 늦어지게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매년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거지만
    늦었다고 생각한 그때가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늦은게 아니였더라구요
    자신감 잃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시면 좋겠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강해린이 미래다 · 1251534 · 23/12/07 22:46 · MS 2023

    수능끝난 직후엔 개잘본 줄 알고 들떴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 때의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28 · MS 2017

    아무리 실채점 나올때까지 들뜨면 안된다지만 그게 정말 어렵죠...
    모두가 그런 경험이 있으니 너무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님 잘못이 아니고 예측하는곳이 잘못예측한거라고 생각하는게 좋아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호시노 아이 · 1137376 · 23/12/07 22:47 · MS 2022

    내년 현역 존나 쫄려요 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30 · MS 2017

    내년 현역이시군요 물론 제가 큰 N수라서 이런 말이 좀
    이상할순있지만 너무 N수생에 안쫄?으셔도 됩니다
    아 물론 컷이 좀 저기한게 확실히 있긴하지만....
    생각보다 그들도 수능장가면 덜덜떨고 현장감은 N값 무관하게
    빡쎄더라구요... 현장감은 오히려 현역분들이 덜한것같기도..
    쫄지마시고 화이팅!

  • 언매기하 · 744373 · 23/12/07 22:47 · MS 2017

    같은 99년생인데 화이팅합시다 수능 꿑나고 잠깐 사회에서 일해보고 있는데 남자는 아직 우리나이는 어리더라고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33 · MS 2017

    사회기준으론 확실히 어리죠
    다만 제가 사회를 갈때쯤은...허허 열심히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당 team99 화이팅 ㅎㅎ

  • 칸트의가언명령 · 1146225 · 23/12/07 22:48 · MS 2022

    어릴때의 나는 뭘 해도 될거라는 소리를 참 많이 들었었는데 결국 나는 이도저도 아니었구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0 · MS 2017

    주변의 기대가 어떨때는 든든하면서도 또 어떨때는 부담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럼에도 이도저도 아니라는 생각보다는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정신승리같더라고 지금은 그게 좋아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pch0706 · 1154903 · 23/12/07 22:48 · MS 2022

    하루하루 정말 공부만 하면서 살았는데도 시험 점수가 재수를 했는데도 모고만큼도 안나오는게 아쉽긴 한데, 일도 하고 하고 싶은것들도 하면서 지내다 보니 더하고 싶은 생각은 거의 안들고 되려 후련하네요! 다른 분들도 앞으로 더욱 파이팅입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2 · MS 2017

    제가 정말 도달하고 싶은 끝맺음이군요
    저도 바쁘게 살아서 수능생각이 안났으면 좋겠네요 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sudamasaki · 1141921 · 23/12/07 22:52 · MS 2022

    독재말못걸었던친구보고싶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2 · MS 2017

    헉 저도 이성은 아니지만 말걸고싶은 사람이 있긴했는데
    뭐 인연이라면 마주치지않겠습니까 ㅎㅎ

  • IAS · 1097747 · 23/12/07 22:52 · MS 2021

    현역때보다 못봤어요 죽고싶어요 그냥
    삼반수 생각도 ㅈㄴ나고 하….한두문제때문에 남들보다 뒤쳐지는게 ㅈ같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5 · MS 2017

    수능이라는 시험이 그 한문제 한문제에 너무나도 큰것들이 바뀌는게
    기회같으면서도 잔인한거같습니다.
    공부를 했는데도 그 전 해보다 못본 경험이 있으니 공감이 많이가네요...
    미련이나 후회가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삼반수가 하고싶으면 하는게 맞습니다. 무책임 하게 해라 로 들릴수 있겠지만
    후회만 지울 수 있다면 좋다는 입장이라...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의 어떤 길을 가시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물빈아빠 · 1262346 · 23/12/07 22:53 · MS 2023

    노력한만큼 안나와서 슬퍼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6 · MS 2017

    노력만큼 그대로 성적이 나오면 참 좋을텐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하아아안 · 1189738 · 23/12/07 22:54 · MS 2022

    아니 96점이 말이되냐,,아 진짜 성대 가고싶은데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7 · MS 2017

    만표 141을 기원하겠습니다...
    137은 너무...ㅠ

  • 양치기 소년 · 835114 · 23/12/07 22:54 · MS 2018

    형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47 · MS 2017

    선생님....

  • Wizlldj · 1132711 · 23/12/07 22:54 · MS 2022

    전과목 통틀어서 딱 1점이 모자라서 재수하게 생겼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50 · MS 2017

    1점차이라면...최저문제군요
    하 이게 진짜 너무 아까운데 막상 남들한테 이렇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뭐랄까 좀 없어보일거같고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진짜 아까운데
    남들은 되나 안되나 이거만 보는게 힘들죠...진짜 열심히 한건데...
    고생 정말 많이하셨고 아직 원서영역이 남아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서러운무명 · 1076495 · 23/12/07 22:54 · MS 2021

    커뮤가 뭐라고.. 인터넷상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자기 이야기 털어주고, 아픔 나누기도 하는 게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군요 :)

  • 서러운무명 · 1076495 · 23/12/07 22:55 · MS 2021

    지금까지 후회없이 달려오신 분들에게 수고했다고 멋지다고 전하고 싶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53 · MS 2017

    저도 이렇게 까지 커뮤를 할줄은 몰랐지만
    결국 얼굴만 안보이지 다 사람사는거더군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 적연도하 · 1188406 · 23/12/07 22:55 · MS 2022

    정시는 왤케 무섭지,,하 언제쯤 합격할까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54 · MS 2017

    정시는 차갑고..피도..눈물도 없는...잔인한...
  • 어디가지 · 1256947 · 23/12/07 22:56 · MS 2023

    국어 복기했는데 점수 너무 의심스러워요 ㅠㅠ 제발 복기대로 나와서 최저 맞추게해주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54 · MS 2017

    꼭 복기대로 나와서 원하시는 결과 있으실겁니다!
  • ㅇㅇㅣㅇㅇ · 1111682 · 23/12/07 22:57 · MS 2021 (수정됨)

    형님 군수했는데 생각보다 탐구 백분위가 잘 안 나왔어요.
    막상 실채점 뜨니까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스러워요
    뭔가 공허하구 집중도 안되구...
    하ㅜㅜㅜㅜㅜ 그냥 누군가한테 푸념하고 싶어서 씁니다
    그래도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목표하는데를 가기가 어렵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57 · MS 2017

    일단 군수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군수를 해봤지만 정말 힘들죠...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 1134039 · 23/12/07 23:01 · MS 2022

    형님도 마냥 맘이 편하진 않으실텐데 선듯 이런거 해주시는게 정말 대단하고 멋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7 23:57 · MS 2017

    매년 실채점 통수를 봐와서 무뎌지긴했지만
    그래도 쉽지않긴하네요 ㅎㅎ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 1134039 · 23/12/07 23:58 · MS 2022

    하나 배워갑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5 · MS 2017

  • 망해 · 1085864 · 23/12/07 23:02 · MS 2021

    현역 의대 될 것 같아요 근데도 마음이 힘드네요
    수능이 끝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병원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무서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0 · MS 2017

    캬 현역의대 이거정말 아무나 못하는거거든요
    정말 GOAT시군요...뭐든 풀악셀을 쭉 밟았으면
    휴식이 필요한법이죠,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게 당연하듯이
    마음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것도 당연한겁니다.
    몸아픈거 냅두면 덧나듯이 마음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꼭 병원에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김치찌개에흰쌀밥 · 811793 · 23/12/07 23:07 · MS 2018

    행복합시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0 · MS 2017

    행복해야죵
  • 킹갓배성민 · 1145004 · 23/12/07 23:07 · MS 2022

    슈냥게이 올한해 고생많았다요 나는 전역하고 수능점수 만족못해서 반수했다가 실패하고 재이수로 학점밀고 이번에 일학년으로 다녔는데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해서 23학번친구들한테 과제 주기도하고 상상도 못해본 장학금 찔끔받기도했다ㅋㅋㅋ내년에 편입할라니까 좀 걱정되긴하지만 수능보다는 ㄱㅊ겠지ㅋㅋㅋ 진짜 열심히 하는거에 감명많이 받고 응원 많이했었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옳은 방향으로 할거라 생각하고 90년대 인간들아 더 행복하자ㅋㅋㅋ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3 · MS 2017

    캬 장학금이거 아무나 못받거든요? 정말 열심히 사셨군요
    작년, 올해 참 좋은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편입도 정말 힘든거지만 잘하실겁니다 우린 또 짬이 있으니까~ㅋㅋ
    team90's 어딜가나 화이팅ㅎㅎ

  • 사자는고양이 · 1270533 · 23/12/07 23:14 · MS 2023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3 · MS 2017

    사자님....
  • 옳은지모르겠다 · 1139573 · 23/12/07 23:20 · MS 2022

    인간관계 내신대비 너무 힘들어요 둘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5 · MS 2017

    항상 둘다 잡는게 힘들죠
    그렇다고 무엇하나 포기하기도 참 힘든 요소들이군요.
    인간관계가 참 어려운데 내가 어렵게 대해서 어려운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지금은 내신대비에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라
    인간관계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러려니 하고
    그냥 내편만 챙긴다는 마인드가 좋을듯합니다.
    이게 내가 내가 뭔짓을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소모를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 이제는 민간인 · 1142649 · 23/12/07 23:21 · MS 2022

    여기 인싸시네
    근데 정말로 비둘기년생이신가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5 · MS 2017

    비둘기야~ 밥먹자
    구~구~
  • Ranker · 1199515 · 23/12/07 23:22 · MS 2022

    갤주님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6 · MS 2017

    선생님의 앞으로의 삶도 응원하겠습니다
  • 무브무빙 · 1197337 · 23/12/07 23:22 · MS 2022

    군대 갔다와서 삼무휴반 메디컬 도전했는데 안되네요.. 다시 하라해도국어 현장감을 극복 못할듯 합니다.
    매몰되는건지 아님 정말 할만한건지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8 · MS 2017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도저히 국어현장감을 극복못하겠어요
    올해만큼 ebs을 열심해서 보자마자 아는 내용의 비문학이였고
    연계된건 다 아는건데도 문제가 좀 여렵고 현장압박감이
    심하니까 공부한거만큼 안나오더군요, 오히려 작년에 공부 거의 안한
    무유학반수일때가 국어성적이 더 높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 어떤 결정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 학종폐지론자 · 996585 · 23/12/07 23:23 · MS 2020

    얼굴 모르는 사람들 얘기 들어주는 슈냥님이 젤 멋짓신거 같네요... 어떤 길을 가시든 성공하실겁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08 · MS 2017

    저도 많은분들께 응원을 받은지라... 얼굴도 모르지만 정이 들었달까요,.,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라크쉬르 · 1180069 · 23/12/07 23:29 · MS 2022

    탐구 한과목 때문에 원하는 과를 못가게 생겼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0 · MS 2017

    수능이 참 어려운게 다 잘보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하나가 잘나오면 꼭 하나가 생각만큼 안나오고...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직 원서영역도 남아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원하겠습니다.

  • 물먹는개구리 · 1004225 · 23/12/07 23:36 · MS 2020

    수시 넣었으면 가고도 남을 대학인데
    정시로는 불가능한 수준이라 암담하네유 나이 상 5수인데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2 · MS 2017

    정시가 참 어렵네요...수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수시로 가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저도 과거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더 공감이 되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이상한수험생짱구 · 886488 · 23/12/07 23:39 · MS 2019

    무기력한데 가슴은 뜨겁네요 ㅎㅎ
    항상 글 보면서 힘 얻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4 · MS 201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가슴이 뜨겁다니
    그만큼 형님의 그릇이 크다는 의미같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든 그 그릇에 좋은것들만 가득 차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이상한수험생짱구 · 886488 · 23/12/08 03:05 · MS 2019

    몇년동안 봐 온 슈냥님의 그릇도 한없이 넓으십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여나 속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간절히 빕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16 · MS 2017

  • min1018 · 1175651 · 23/12/07 23:40 · MS 2022

    사실 오늘아침에 시리얼 먹을때 우유부터 부었음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4 · MS 2017

    곤란...
  • 티베트모래우유 · 976710 · 23/12/07 23:41 · MS 2020

    슈냥님, 지나가다가 위로아닌 위로를 남깁니다. 올한해 고생하셨습니다. 사람인생 참 어찌될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저는 학교 자퇴할때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뭔가 포기하는게 끈기없게 느껴져서 자괴감 느껴지고 그랬었는데요. 그게 시간 지나니 또 다른 진로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인생은 어떻게 풀릴지 정말 까고 또까고 해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시길...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6 · MS 201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참 인생이라는게 모르죠 저도 여기까지 올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던ㅋㅋ 앞으로 쭉 나아가다보면 좋은결과가 있겠죠?ㅎㅎ

  • 웅웅우우웅 · 1138881 · 23/12/07 23:42 · MS 2022

    논술 진짜 붙어야하는데 진짜 개불안해서 미칠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7 · MS 2017

    논술 합격 기원하겠습니다 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웅웅우우웅 · 1138881 · 23/12/08 01:04 · MS 2022

    감사합니당ㅠㅠㅠ!!!

  • 노래듣는게좋은사람 · 1104720 · 23/12/07 23:43 · MS 2021

    그냥 쪽지로 푸념해봐도 될까요? 답장은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안해주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ㅎㅎ 그냥 말할 곳이 없어서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7 · MS 2017

    얼마든지요 ㅎㅎ

  • 기하학하기 · 1111464 · 23/12/07 23:44 · MS 2021

    기하 억까가 2년째 멈추지 않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7 · MS 2017

    22기하 응시자로써
    기하만표 145를 기원하겠습니다...

  • 돌아온알리 · 1245526 · 23/12/07 23:46 · MS 2023

    동년배입니다.
    늦게 수능판 들어왔다가 결국 실패로 끝이 났네요.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19 · MS 2017

    team99셨군요..
    저도 약간 길을 잃어버린 느낌인데
    대학을 가서 새로 시작할거같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 정도로 후회가 없어진 상태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주류비주류 · 1275410 · 23/12/07 23:49 · MS 2023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도 못붙이는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ㅜ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0 · MS 2017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오히려 못다가가는거같아요
    참 그게 쉽지는 않지만 용기를 가져보세요
    저도 지나고보니 그때 용기가 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민 지 · 1232853 · 23/12/07 23:50 · MS 2023

    가정사—> 현역 개존망
    연애하다가 7월에 헤어짐 —> 국어 빼고 다 올랏늗데 국어때매 대학을 못가…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2 · MS 2017

    억까가 심한 상황이셨군요...
    저도 국어가 참 ㅋㅋ 현장감 극복을 도저히 못하겠네요
    그럼에도 나머지 과목이 올랐다니 안좋은 상황속에서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하루순공47시간 · 1215868 · 23/12/07 23:52 · MS 2023

    기억하실진 모르겠는데 예전에 썼던 한탄글에 댓글남겨주셔서 기억에 남더라고요 댓글만으로도 약간의 위로를 받은 ㅋㅋㅋㅋ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2 · MS 2017

    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다니 뿌듯하군요 ㅎㅎ
    감사합니당

  • 수능으로스누 · 927399 · 23/12/07 23:54 · MS 2019

    뭐 지금은 포기한 상태지만 이 성적이 진짜 제 실력이라고 받아들이는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3 · MS 2017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인다...이게 참 어렵죠
    여려운만큼 받아만들인다면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거같아요.
    저도 그 단계에 있는거같은

  • 수능으로스누 · 927399 · 23/12/08 00:26 · MS 2019

    인생에 정답이 어딨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10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 들어가는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모쪼록 슈냥님도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했던 순간들이 배신하진 않는다더군요. 저는 그 말을 믿고 용기내서 대학생으로 최선을 다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6 · MS 2017

    저도 대학생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ㅎㅎ
    자신있습니다 화이팅!!!

  • 4합1o · 1261052 · 23/12/07 23:59 · MS 2023

    우왕 아직도 답해주시는거보고 저도 한번 써봐요
    무슨 깡으로 최저 5과목 준비하면서 사범대는 놓기 싫은지 학교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국어 한두문제만 더 맞췄음 지금 좀 덜 떨고 있을 것 같아요
    제 체력도 안 따라줘서 이제 삼수 하기는 싫은데 내일 등급에 행운이 있을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4 · MS 2017

    최저 5과목이라 ㄷㄷ 거의 정시군요 ㄷㄷ
    게다가 학교 병행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국어가 참 야속하죠 저도 한문제만 더 맞았다면 좀 괜찮았을텐데...
    내일 성적표에 원하시는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4합1o · 1261052 · 23/12/08 00:27 · MS 2023

    감사합니다 열심히 기도하면서 잘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6 · MS 2017

  • 메디컬보내줘 · 1098280 · 23/12/08 00:02 · MS 2021

    저는 이번 수능에서 한계를 느꼈습니다... 저는 하산하지만 다시 리트라이 하시는 분들 응원하겠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5 · MS 2017

    한계를 받아들이고 하산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큰 용기가 있어야 되는거더라구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최저 다맞춘 비상식량 · 1158171 · 23/12/08 00:03 · MS 2022

    프사남이 화면밖으로 안나와요 ..ㅜ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5 · MS 2017

    학생...

  • 병맛 수능 연구소 · 1192763 · 23/12/08 00:06 · MS 2022

    내 이름은 김근육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6 · MS 2017

    김그뉵 선생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 설물리블링크 · 993175 · 23/12/08 00:18 · MS 2020

    내일 기말이라 개빡쳐요
    제가 뭘 잘못했길래 내일이 기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7 · MS 2017

    기말이라고 생각하니 빡치는겁니다
    종강직전 빅 이벤트 라고 생각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아 그곳은 종강해도 계속 뭔가..있나요?

  • 설물리블링크 · 993175 · 23/12/08 00:27 · MS 2020

    아녀.. 근데 계절학기 들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8 · MS 2017

    계절까지...갓생을....
  • SAMONIOS · 1070006 · 23/12/08 00:21 · MS 2021

    진짜 매번 조금조금씩 아쉽네요..
    매번 이러면 한계로 받아들이는게 맞는 걸 아는데도 참....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29 · MS 2017

    수능은 항상 크거나 작은 아쉬움이 남는거같습니다.
    한계로 받아들이거나 다시 한번 증명하거나 이게 참 선택지가 극과극이라
    더 쉽지않죠... 정말 고생 많으셨고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 SAMONIOS · 1070006 · 23/12/08 08:44 · MS 2021 (수정됨)

    형님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유쾌한 글들 보면서 의지아닌 의지도 많이했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 아틀란티스 배불뚝이 · 1044328 · 23/12/08 00:23 · MS 2021 (수정됨)

    반수한다고 나름 러셀도 가서 열심히 했는데... 몸이 아파서 대학 병원 다니고 9월 한달을 통으로 날리니 성적도 뭔가 상승세 타다가 흐름 끊기듯 아쉽게 나왔네요.... 정말 아파서 쉬어야만 했는데도 나 자신에 대해서 우울해져서 수험판을 뜨기 힘들 거 같다는 자조적인 생각과 미련이 드네요... 한 달 간 쉬지 않고 끊임 없이 했다면,,,, 이러면서 괜히 우울해지네요...
    그래도 후회 없이 공부하신 슈냥님이 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화이팅 하세요 선생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31 · MS 2017

    몸이 아프셨다니 지금은 괜찮으신지요..
    아프신와중에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하신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라면 그렇게 못했을거에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중요한 9월달을 쉬었기에 결과에 상관없이 미련이 남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기 나 중독 이런게 아니고 이거는 당연히 미련이 남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선택을 하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아틀란티스 배불뚝이 · 1044328 · 23/12/08 00:33 · MS 2021

    계속 관리하면 괜찮은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많이 몰려있던 상황에선 벗어났구요.. 근데 이 상태로 가면 찐찐찐막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선생님께서도 자리 잡으시고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38 · MS 2017

    상태가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마지막 도전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두두 · 1198683 · 23/12/08 00:23 · MS 2022

    앞으로의 길도 응원하겠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39 · MS 201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Cluster: 생명이 · 1104334 · 23/12/08 00:30 · MS 2021 (수정됨)

    누나..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저는 수능 끝나고 이제 다시는 안 친다 생각하니 좀 공허하더라고요. 그간 해온 것들이 아깝기도 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다는 게 자괴감 들기도 했고요.
    3주간 복합적인 생각들을 했던 것 같아요.

    올해 국어 보면 답이 없어서 확실히 맘 접었긴 한데
    그래도 공허한 마음 채울 수 없어 매일 술을 마시고 자네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대학 생활하다보면 채워지겠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41 · MS 2017

    저도 뭔가 내년에 수능을 안친다는 생각을 하면 상당히 공허하네요 뭔가 매년 쳤는데
    안친다고하면 좀 확실히 뭔가 빠진 느낌이네요
    술의 도움을 받는게 나쁘다고 생각을 하지는않지만 술이 주체가 되기전에는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군요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연대천문뚫으러갈물투지투야마다 · 1252024 · 23/12/08 00:30 · MS 2023

    제가 앞으로 이 싸움을 잘 헤쳐나갈지 정말 모르겠어요
    공허함과 불안감과 맨날 싸우고 있고요
    근데 여기서 다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른거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온게 있어서 쉽게 놓지도 못하겠어요
    내가 어느 길로 가야 될지도 모르겠고요
    내가 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막막해요 암울하고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받을 무수한 질타와 발길질이 한없이 두렵기만 해요
    머리가 하얘지는것도 정말 피하고 싶어요 근데 어떻게 피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답이 없어요

  • 연대천문뚫으러갈물투지투야마다 · 1252024 · 23/12/08 00:41 · MS 2023

    혹시 너무 부담 되게 했다면은, 죄송해요...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공포나 고민이 있을텐데
    너무 제말만 한 것 같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46 · MS 2017 (수정됨)

    ㅎㅎ 털어놓으라고 쓴 글인걸요
    원래 보장이없는 일은 항상 두렵고 불안하기마련이죠 당연한겁니다
    유독 나만 그런가? 이런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모두가 불안하고 두렵죠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저울질도 해보고 조언도 구해보고 계속 고민을 해야하지만
    일단 결정하고나서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말고 나아가야해요
    결정이 끝났는데 뒤를 돌아본다면 불안,공허,두려움이 더 강하게 찾아옵니다
    후회없이 쭉 달리고 마침내 결과가 나오면 그때 돌아보는겁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판단은 남이 하는게 아니고 내가 하는것이기때문에
    남의 무수한 질타와 발길질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내인생이잖아요?

  • 정파 준비생 · 1183659 · 23/12/08 00:31 · MS 2022

    진짜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제발 등급컷 이비에스 기준으로 미적분 1점만 올라 제발 그대로 유지만 되면 좋고 대학가고싶어요..제발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47 · MS 2017

    내일 성적표에 원하시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혹여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원서영역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이신혁의 OZ개념완성 · 980755 · 23/12/08 00:35 · MS 2020

    수능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 시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48 · MS 2017

    수능을 죽인다.
  • ewq1r · 1273791 · 23/12/08 00:48 · MS 2023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6 · MS 2017

  • 이타이타요 · 1227053 · 23/12/08 00:50 · MS 2023

    그냥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슈냥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0:58 · MS 2017

    지금은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나만 그런가 하면서 위축되지 않으셔도 됩니다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숨니숨니 · 1128269 · 23/12/08 00:52 · MS 2022

    쌩삼수 했는데.. 어쩜 이리 몸이 허약할까요 재수는 몸살감기 걸려 38도 넘은 체로 시험 응시했고, 삼수는 코로나로 39도인체로 응시했네요.. 컨디션 관리한다고 마스크고 열심히 착용하고 위생관히 철저히 했는데.. 정말.. 항상 느끼는 건데 무엇이 되었든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01 · MS 2017

    재수 삼수 둘다 좋은 컨디션으로 응시하지 못하면 정말 아쉬움이 클거같네요
    게다가 쌩삼이라니... 제가 수능은 많이 봤지만 쌩으로 하는건 올해가 처음인데
    진짜 쌩삼의 고통은 정말 상상이 안가는군요...
    컨디션 관리를 안하신것도 아니고 마스크도 끼시고 신경까지 썼는데 이런거면
    님의 탓이 아니에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야치참채죽~ · 938622 · 23/12/08 00:59 · MS 2019 (수정됨)

    내다버린 5년…이러려고 쌩삼했냐……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04 · MS 2017

    수능이란게 결과만 알아주는 그런 거라
    참 저도 안좋게 생각하면 내다버린N년 이라고 생각하지만
    후회없이해서 올해는 후회없는 1년 이라고 생각합니다.
    쌩삼은 정말 힘들거같은데 정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 대쑤능 와쿠와쿠 · 1013346 · 23/12/08 01:00 · MS 2020

    형님 제가 19살부터 매번 수능을 쳐서 이번이 여섯번째가 되었습니다.
    고3 재수 코시국 삼수 군수 반수 뭣하나 쉽지 않았지만 잘 될거야 라는 믿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참 세상에는 정답이라는게 없나봐요. 적당히 만족하고 멈추지 못한게 정말 무섭더라고요. 첫 수능은 19수능 화작문과 우주론이 어려웠는데 이번에도 언매 철학 문학.
    국어 하나가 사람 잡네요. 한국인인데 왜 국어가 힘들까요? 모르겠습니다.
    미적 화지 선택했는데 한문제차이로 2등급이 되었습니다. 국어의 여파일까요? 하나씩 깍아먹은거...
    너무 힘드네요. 인생에 시험 하나에 매몰되게 만드는 이 나라 입시제도가 문제인지. 못 떠나는 제가 문제인지. 얻은거에 비해 잃은게 많습니다.
    6 9 수능이 독립시행 이라해도 대수험생 기만질 쳐 놓은 정부도 짜증나네요. 제 운명이 이리도 흔들릴지 몰랐습니다.
    성적표 받고 오열하고 낙지 칸수 보면서 또 오열 하겠지만 입시판은 떠날 겁니다. 또 하기에는 늙었고 앞으로 거쳐야할 시험이 많이 남아 있기 떄문이겠지요. 어디를 갈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여생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08 · MS 2017

    정말 19수능 22수능 24수능 국어를 모두 겪은 동지로써 정말 국어라는 과목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정말 국어 극복을하...ㅋㅋ 저도 멈춘 큰 이유중에 국어가 큰
    지분을 차지하는거같네요 이제는 놓아주고 앞으로 나아갈수있는...
    뭐 좋게생각하면 어중간하게 나와서 장작을 줄바에는 차라리 이런식으로
    나를 멈추게 할수 있다면 이게 나은거같습니다. 수능으로 보면 나를 멈추게 한것이지만
    반대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게하는 기폭제같은 역할이니까요, 저도 지금은 무디지만
    성적표가 나오고 원서질을 하다보면 고통스럽겠지만 저는 이겨낼겁니다.
    선생님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 진짜수의대가고싶어 · 1092648 · 23/12/08 01:01 · MS 2021

    재수생인데.. 성적이 현역이랑 다를게 없어 너무 아쉽네요 주변 친구들은 다 올랐던데 저만 그자리 그대로라 너무 섭섭합니다 평소 모고에서 보던 점수들보다도 못나오니 한번 더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가능성이 사람 미치게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ㅠ 몸도 마음도 지쳐서 삼수는 못하겠고 안하자니 아쉽고 벌써부터 삼반수 생각하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ㅠ

    더불어 슈냥님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게시글 많이 봐왔는데 사람이 정말 단단하신 것 같더라고요 정말 존경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 이야기 들어주기 힘든데 정말 감사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13 · MS 2017

    "가능성이 사람을 미치게한다" 안좋게 생각하면 참 그렇게 보이지만
    좋게 생각하면 그 가능성조차 없었다면 어떨까를 생각하면 가능성이 안좋은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목표로 하는대학의 점수를 모의고사나 사설시험에서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수미잡이라지만 뽀록이라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보고싶었네요. 그런 좋은 성적을 받지못해서 자신감같은것도
    그렇게 생기지못해서 그게조금 아쉽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성적으로 이어지지않는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내가 할 수 있구나 하는 기폭제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ㅇㅇ11916 · 1230359 · 23/12/08 01:04 · MS 2023

    제 지구과학2 표점이 있었다가 없어졌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14 · MS 2017

    아아... 올해만큼 투과목이 주목을 받은적이 있었나 싶네요..
    저도 표점이나 백분위가 확 낮아져서 조금 슬프긴하지만...저는...받아들이는중입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Team03 기하 · 1149261 · 23/12/08 01:19 · MS 2022

    쌩삼실패해서 지거국갈꺼 같아요..비슷한 인서울 가면 돈이 너무 많이 깨지기도 하구 하.. 재수 수능이 커리어 로우였어서 평상시 보다 못치긴 했어도 작년생각하면 그만 둬야되나 싶기도하고 앞에서 많이들 얘기 했지만 진짜 공허하기도허고 아쉽기도 하고 친구들은 다 군대가기도 했고 그냥 우울한 금요일 새벽이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28 · MS 2017

    쌩삼은 정말 힘들거같은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능을 많이 봐왔지만 항상 모든사람들이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씩은 있더군요
    저도 매년 그만둬야하나 한번 더 해야하나 고민을 해봐서 더 공감이 가네요
    그쵸 한 삼수쯤부터는 주변친구들은 군대에 있어서 어디 말할곳도 없고
    나만 뒤쳐지는거같고 이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엔 특히 감정컨트롤이 참 힘들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코스티치 · 1246569 · 23/12/08 01:19 · MS 2023

    해외에서 중고등학교 나왔다가 올해 3월에 한국 들어와서 수능 봤는데 솔직히 쪽팔려서 수능공부한다고 친구들한테 말 못하고 집에서 놀고있다고한게 자존심 상하고 내년 수능도 아마 볼 것 같은데 친구들 다 대학 1학년 마치고 군대갈때 혼자 재수하고 있고 가장 두려운건 남들이 쟤는 해외간다더니 고작 와서 지금 하는게 수능공부네라고 생각하지않을까 이렇게 혼자 걱정하는게 좀 슬퍼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33 · MS 2017

    중고등학교 부터 해외에서 사셨으면 한국 교육과정하고의 차이가 그래도 있을텐데도
    수능 준비하시는게 다른사람들보다 더 힘드셨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남들의 시선은 굳이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막말로 해외가면 뭐 엄청난 뭔가를 해야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수능에 가치를 두고 준비해야지 라는 판단은 내가 하는거지 남의 시선에따라서 결정하는건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수능결과로 증명하면 되는거잖아요?
    내년도 응시하신다고하니 그러한 두려움을 동기부여로 삼으셔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IAS · 1097747 · 23/12/08 01:20 · MS 2021

    현역정시올인
    쌩재수인데
    무휴학삼수 어찌 생각하시나요…문과입니다
    무휴삼수 대해서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41 · MS 2017 (수정됨)

    저도 무휴학반수를 해봤는데 이때 가장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휴학이고 공부를 그만큼 못한 상태로 가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서 현장압박을 좀 덜받은게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사례를 보면 무휴학반수가 그렇게 안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학점을 좀 타협해야하고 수능공부시간이 확실히 적어서 그것에 따른
    스트레스는 좀 있습니다. 다른 유형의 수능준비보다는요.
    다만 경험상 걱정되는점은 무휴학 반수를 찰지면 좋은거지만
    결과가 안나오면 "아 그냥 휴학하고 할걸, 아 그냥 쌩으로할걸" 이런 후회들이
    조금 남더군요. 잔인하게도 수능은 결과론적이기때문에 결과가 좋지못하면
    두마리 토끼를 잡는 식의 전략은 필연적으로 후회가 따르더군요.
    그래서 본인이 정말 무휴학 반수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괜찮은 선택지고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식으로든 다시 수능을 준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잘쳐서 성불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삼수 그 이후부터는 저처럼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지라
    약간은 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 의머가고시프다 · 1189711 · 23/12/08 01:23 · MS 2022

    삼수까지 했는데도....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네요...
    이제는 놓아줘야할까 생각이 들다가도 하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또 1년동안 이 공부를 또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아직 귀엽게 보이시겠지만 제 나름대로...잃은 게 너무 많네요....건강 인간관계 그나마있던 학벌.....
    뭘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3년동안 하나만을 보고 달려왔는데 너무 허무하게 끝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49 · MS 2017

    수능을 계속 준비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잃는게 참 많은거같아요
    저도 삼반수를 실패하고 군대에서 군수를 준비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수능말고도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더군요
    어쩌면 그때 처음으로 진지하게 내가 잃어버린것에 대해 생각해봤달까...
    수능이 끝나고나면 허무하고 공허한건 몇번을 쳐도 느끼는거같아요
    아쉬움 역시 항상 남더군요. 저는 올해 정말 후회없는 수험생활을 보낸 느낌이라
    보내줄 준비가 된거같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생각을해도 바로 해결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지난 3년간 달려왔으니 잠시. 한달정도라도 쉬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2 4 학번 · 1006763 · 23/12/08 01:23 · MS 2020 (수정됨)

    문디컬 목표 아닌 문과 사반수 진짜 답없을까요
    재수 때 붙은 학교 자퇴하고 삼수했는데 더 망한 것 같아요 9평까지는 쭉 상승곡선이었는데 너무 억울해요 목표가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닌데… 사반수 괜찮을까요 주변에서 말리니까 제가 너무 현실직시를 못하나 싶어서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56 · MS 2017

    제가 N값이 커서 하는 말이 아니고
    뭐 몇수했으면 어디는 가야한다 이게 정말 극히 주관적인 범위이기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내인생이고 내가 판단하는거니까요.
    누구는 의대생인데 더 좋은 의대를 가려고 반수를하고
    누구는 스카이다니는데 메디컬 가려고 수능을 준비하고
    또 누구는 인서울 잘 다니는데 스카이가려고 무휴학반수를 하기도 하고
    누구는 지방대 다니는데 인서울에 로망이 있어서 반수를 준비합니다.
    정말 극단적이고 실제로 제 친구는 타지 전문대를 다니가다 자기지역의 전문대를 가기 위해서 수시반수를 한 경우도 봤고 지금은 취업해서 오히려 제가 더 존경하는 대상입니다.
    물론 냉정하게 말하면 자기객관하게 필요 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적어도 남들이 말리니까 안해야지 ,남들이 해도된다고하니까 해야지
    이렇게 휘둘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어떤 선택을 하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강해린 · 1076349 · 23/12/08 01:24 · MS 2021

    수고많았어요 행복하쇼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56 · MS 2017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잔해~

  • 애쉬브라운 · 1151253 · 23/12/08 01:28 · MS 2022

    슈냥님 다른 걸 다 떠나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입시판에 오래 있다보니 진짜 사람이 정신 다 갉아먹힌다는 걸 경험해봐서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십니다...ㅠㅠㅠ 앞으로 우리 인생은 행복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57 · MS 201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참 오래있으면 정신이 피폐해질 수 밖에 없죠
    우리의 인생 반드시 행복할겁니다 화이팅 ㅎㅎ

  • 부끄러운수능 · 1238488 · 23/12/08 01:31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룰루룰라라 · 1124793 · 23/12/08 01:32 · MS 2022 (수정됨)

    3합 최저 맞춰야 하는데 가채점 아예 못 해온 언매와 이미 박살난 확통… 제발 내일 성적표를 봤을 때 한 과목이라도 기적이 있으면 좋겠어요 ㅠ
    댓글 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커뮤에서 오랜만에 맘이 따땃해지네요 :)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1:58 · MS 2017

    성적표에 기적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언매가 큰일을 해주길...
  • 풀네임김청하언니 · 1091895 · 23/12/08 01:39 · MS 2021

    내신도 수학땜에 진짜 너무 힘들었고 고3 때듀 수학땜에 너무 림들엇어요 그래서 올해는 진짜 수학만 ㅈㄴ 팟는ㄷㅋ데 ㅋㅋㅋ1점 올랐어요 1점 ㅋㅋ너무 어이가 없어요 .. 다들 명문대 메디컬 잘 가는데 왜 저만..너무 괴로워요 그렇게 열심히 수학 공부 햇는데 고작..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00 · MS 2017

    저도 올해 수학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성적은 오히려 떨어질거같군요
    참 이게..쉽지가않네요. 억울하다면 실력과 점수가 비례하지않는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오월종로에서의푸른하늘 · 1240266 · 23/12/08 01:46 · MS 2023

    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짓거리를 어떻게 9번을 했어 ㅠㅠㅠㅠㅠㅠㅠ시 발 ㅠ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00 · MS 2017

    7번했어 야발!!!!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 오월종로에서의푸른하늘 · 1240266 · 23/12/08 02:01 · MS 2023

    ㅋㅋㅋㅋㄱㅋㅋㅋㅋ형은 진짜 꼭 좋은 대학 가세요 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03 · MS 2017

  • 에리카탈출할래 · 1104487 · 23/12/08 01:51 · MS 2021

    팀7수 수고했어요 저는 여기까지..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01 · MS 2017

    Team99 저도....여기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june05 · 997262 · 23/12/08 01:56 · MS 2020

    수능이란 게 준비하는 동안은 힘들어서 올해 깔끔하게 끝마쳐야지 하다가도 끝나면 계속 미련이 남네요 몇 년 뒤에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내년에 삼반수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데서 댓글 다는 게 어색하지만 한 분 한 분 답장해 주시는 거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03 · MS 2017

    몇번을 응시해도 항상 아쉬움이남고 아 이거 맞출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ㅋㅋ
    그렇지만 올해는 정말 후회없이 준비해서 고통을 감내하고 떠날수 있을거같네요
    삼반수 정말 힘들지만 반드시 이겨내시고 후회없이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응원하겠습니다.

  • 뼈이과스애앵 · 1129811 · 23/12/08 02:04 · MS 2022 (수정됨)

    ㅠㅠㅠ혹시 언매미적 높은2에 영어2 에 화학3
    지구 2 아니면 3 인데 이정도면 정시로 어디까지 넣을 수 있을까욤?ㅜ
    국어수학영어 다 한문제 차이로 2등급인 것 같아서..최저도 못맞추고..울고싶어요ㅠ_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13 · MS 2017

    제가 라인을 정확히 보는 사람은 아니라서 쉽사리 답변하기가 어렵네요..
    인서울은 될거같은데 성적표 나오고 입시사이트에서 한번 돌려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삼수는 절대로 안된다. · 1177534 · 23/12/08 02:05 · MS 2022

    저 영어 7 나왔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14 · MS 2017

    형도 N=7이 나왔어 공통점이 있네
    고생했어 한잔해

  • GERRIT COLE · 1270336 · 23/12/08 02:16 · MS 2023

    현역 지방대사립
    재수 한양문과
    삼수할때는 설컴공 목표인데 뒤집어지게 해야겠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18 · MS 2017

    성적 상승이 엄청나군요 ㄷㄷ
    단순히 2줄요약이지만 그 속의 노력을 감히 헤아릴 수 없을거같습니다.
    후회없는 삼수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GERRIT COLE · 1270336 · 23/12/08 02:21 · MS 2023

    1시간 자서 허허 형 고생했어요 어떤 선택이 되었든지 간에 수능 그 너머 멀리로 노를 저어가는 슈냥형을 응원합니다!

  • GERRIT COLE · 1270336 · 23/12/08 02:17 · MS 2023

    형 결과에 상관없이 고생했어요 team 04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20 · MS 2017

  • 김 우현 · 1105594 · 23/12/08 02:17 · MS 2021

    한시간 집중하는것도 사실 쉽지않았는데
    이걸 올해 일년을 했어요
    슬럼프도 매일오고 매일 정신병과 싸우고
    약해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누군가에게 기대보기도하고
    나 자신을 성찰하고 고독하게 오답노트쓰고

    그랬는데 망쳤어요 국어 너무 어려웠고 영어 너무 어려웠어요 수학 쉬운줄알았는데 뒤로갈수록 막혔고 탐구도 많이 틀렸네요
    솔직히 내일 성적표 받기 두렵고 선생님들 만나기도 무서워요

    이걸 한 번 더 해야하나.. 하.... 하기 싫은데...... 금액도 한두푼 나가는것도 아니고 부모님께 미안하네요.
    이제는 나이도 있고....
    인생 쉽지 않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24 · MS 2017

    일년동안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 하신 노력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험자체가 너무 어려웠네요 저도...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성적표받으러 가기가 좀 힘들면 인터넷으로 출력도 가능하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수능이 참 은근 돈이 참 많이 깨지네요 이게....
    인생이 참 쉽지않습니다 진짜로...
    그럼에도 정말 수고 많으셨고 일단은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바로 무언가를 할 수 없으니까요.

  • 앗챠 · 963129 · 23/12/08 02:18 · MS 2020

    성적표뜨면 오르비에 올리실 건가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25 · MS 2017

    잘쳤다면 올리고 싶었는데 참...쉽지가않네요

  • 앗챠 · 963129 · 23/12/08 02:26 · MS 2020

  • 풀네임김청하언니 · 1091895 · 23/12/08 02:19 · MS 2021

    아까 수학 1점 오른 옵붕입니다.. 무휴학이라도 한번 더 할까요.. 이제 약대 못가면 평생 후회할 거 같습니다.. 근데 내년에 또1점 오르면ㅋㅋ 하..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27 · MS 2017

    평생 후회 할거같다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무휴학은 경험상 결과가 좋지못하면 성적이 오르더라도 더 큰 후회가 남을 수 있으므로 잘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옵스큐리티 · 1092498 · 23/12/08 02:20 · MS 2021 (수정됨)

    왕따에 정병에 재수까지 박으니 인생이 점점 이상해집니다. 열등감에 탈출하고자 펜을 잡았는데도 항상 제 자신에 대한 실망의 연속이고요. 10대의 패기는 온데간데 없고 나는 생각보다 평범하고 약한 사람인 것을 받아들인다는 게 쉽지않네요. 언젠가는 제 인생에도 빛이 올까요 아님 이미 왔는데 모르고 있는 걸까요 죽을 때쯤 되면 후회할려나요 기분이 좋은 하루는 아니네요... 별개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진심임요 ㄹㅇ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40 · MS 2017

    비록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열등감을 탈출하려고 행동했다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힘든 상태에서도 칼은 뽑았다는 뜻이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저는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가끔 10대때의 열정과 패기넘치던 저를 떠올리곤합니다, 그땐 정말 두려움이란 감정도없이 앞으로 나아갔는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 다양한것들과 타협해야하는 상황이 오더군요. 얼마전에 여기서 깨달음을 얻은 댓글을 하나 봤습니다, 학생들이 30대가 되면 모든게 끝나는줄 안다 라는 내용이였죠. 생각해보면 30대면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도 무의식중에
    30대가 되면 다 끝이야 라는 생각을 했던거같아요
    우리의 빛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오는게 아니고 우리가 찾아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내지난날들은 · 1145111 · 23/12/08 02:25 · MS 2022

    그동안 수능날 미끄러져서
    N수한다던 사람들의 말을 속으로 비웃던 제가
    올해 수능에서 결과와 실력이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벌 받은건가 싶기도 하고 또 이런 과정속에서 배워가는 것이 분명 무언가 있음을 확신하네요
    오만했던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가끔 눈팅만 해왔었지만…
    진지해질 곳이 여기밖에 없어 주절주절 해봅니다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슈냥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45 · MS 2017

    남들은 결과만 기억하지만
    그럼 남은 과정은 나라도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와 실력이 비례하지않는다는게 참...정말 잔인하면서도 인정하게되는 부분이죠...
    깨달음을 얻었다면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될겁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응원하겠습니다!

  • 아기상어1029 · 1145880 · 23/12/08 02:30 · MS 2022

    결과가 어떻든 여기서 멈출생각인데 뭐든 잘 해낼수 있겠죠? 부모님한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싶어요
    응원한마디 해주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47 · MS 2017

    멈출 수 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수능결과를 떠나서
    자식이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을 저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대학에가서 정말 행복하고 열심히 생활한다면 자랑스러운 아들인것이죠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응원하겠습니다.

  • ddgg · 1181883 · 23/12/08 02:36 · MS 2022

    몸이 너무 약한데 의지만 강합니다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고요 그렇지만 역시 제약이 많네요 매번 여기가 아프고 저기가 아프고 펜 붙잡고 싶어도 오래 버텨 주지 못하는 제 몸이 슬픕니다 당연히 수능 당일도 많이 아팠고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당장 수능이 아니어도 회사도 다니고 학교 생활 대외 활동 해야 할 텐데 심히 걱정이네요... 선천적인 지병이라도 없었으면 괜찮았을까 싶고 온몸에 염증이 돌아다녀 남들이 누리는 일상도 저에게는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입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2:54 · MS 2017

    원래 몸이 약하면 그만큼 의욕이 떨어질텐데
    의지가 강하신거보면 정말 마음은 누구보다도 강하신거같습니다,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상황에서 공부를 한다는게 말이 쉽지 제가 그 상황이라면 엄두도 못내었을겁니다. 본인의 잘못도 아님에도 놓여있는 상황을
    어디에 탓할수도없고 심적고통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수 가 없어서 선뜻 답변하기에도 조심스러울정도군요...
    지병이 치료만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이미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보셨겠죠...

  • ddgg · 1181883 · 23/12/08 03:05 · MS 2022

    완치의 개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완화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겉으로는 잘 표가 나지 않는 질환이라 다행인가 싶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 덕분에 위로 많이 받고 가요 몸의 병이 마음의 병이 되지 않도록 제 스스로를 잘 다독이려고 노력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비록 이런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뭐든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생각입니다 그게 또 언젠가 쓰일 밑거름이 되겠죠 슈냥 님도 너무 고생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런 공간도 만들어 주시고 감사할 따름이네요 정말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15 · MS 2017

    겉으로 표가 안나는건 다행이네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다는 마음가짐은
    저도 깨달음을 하나 얻는거같아서 감사하군요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B the first · 1162316 · 23/12/08 02:57 · MS 2022

    그냥....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안되는 걸 다시 재확인 하니 좀 시큰시큰하고 그러네요
    성님도 많이 힘드..시겠죠?
    근데 뭔가 나이를 먹을수록 뭔가 막 괴롭다 숨막힌다 보단 그냥 점점.. 익숙해지고 몸에서 힘이 빠지는 것 같아요
    패배가 익숙해지고 공부하는게 익숙해지고 그냥 뭐
    이번엔 꼭 돼야한다며 몸에 힘들어가고 그런건 좀 덜해지고
    오히려 해가 지날 수록 뭔가 덜 집착하게 되는거 같아요
    딱히 고민이랄 것도 없구

    그냥.. 그러네요.. 뭔가 점점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도, 형님도, 뭐 여기에 고민 털어놓는 힘든 친구들도 언젠간 빛 볼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 다들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물리학2 슈냥모 기대할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02 · MS 2017

    저도 그 익숙해져간다는게 공감이 가네요
    뭔가 정말 그 익숙해지고 무뎌져간다는게....
    올해 후회없이 보내서 더 큰 감정동요가 없는거같기도하네요 어떤 길을 가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모모짱 와타시는 · 1263734 · 23/12/08 03:00 · MS 2023

    그냥 매일이 힘들어요 힘들때 뭐를 많이하셨나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06 · MS 2017

    힘들때라...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맛있는거를 먹는다거나
    유튜브를 본다거나로 그 힘든거를 속인다고 해야하나요
    그렇게 보내거나
    아예 생각정리를 할때면 밤이나 아침에 강변으로 나가서 노래를들으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이게 좀 좋은기억으로 남더군요 약간 감성적인
    순간이라고 해야하나...

  • 아이브ㅤ · 988591 · 23/12/08 03:01 · MS 2020

    저 조금 열심히 했는데..
    막 누가봐도 고생했다 잘했다 이정도는 아니어도
    나름 자는시간 줄이고 먹는시간 줄이고 했는데..
    근데 너무 망해버렸어요
    내 그릇이 이 정도인걸
    수능은 내 길이 아니었는걸 하며 하루를 또 보내요
    하늘을 올려다보면 가슴이 탁 트이곤 했는데 요즈음에 들어서는 허망하기도 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09 · MS 2017

    내가 열심히 했다고 부끄럼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면 남들의 기준은 상관없습니다.
    결과를 받아들이는것 또한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감정변화가 심할겁니다.
    지금은 그런 감정을 잘 다스릴 필요도 없고
    화나면 화내고 울고싶으면 울어도보고
    재미있는영상을 본다거나 하면 웃어도보고
    해도 됩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달려라하니팜 · 1230403 · 23/12/08 03:02 · MS 2023

    와 그냥 한두줄 써주시는건줄 알았는데 대단하시네요
    슈냥님도 화이팅하시고 행복하세용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11 · MS 2017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달아주셔서 놀라긴했네요...
    좋은말씀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행복하세요!
  • 올해대학가게해주세요 · 1274195 · 23/12/08 03:19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everus Snape · 1088909 · 23/12/08 03:21 · MS 2021

    왜 매번 수능만 가면 절까요 현역이랑 재수때 투병하느라 날리고 그대신 대학은 가야하니 군면제로 2년 수능준비 해보자 해서 시작했는데 작년에는 어느정도 회복하고 7월쯤부터 시작했는데도 물리 밀려쓰지만 않았어도 한양공 성적이라 올해는 쌩으로 그냥 달렸습니다

    6모때 한양공 9모때 약수 수능때 국숭성적이 떠버리니 이제 뭘할지 모르겠네요 국어때 맨탈나가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과탐때 숨 잘 못셔서 보건실 가느라 물리 개같이 말아먹었는데 부모님은 9모 성적땜에 내심 +1을 하시길 바라시지만 제가 자신이 없습니다 이제 실패부터 떠올리고 실패해서 공대 간다고 하면 이제 나이땜에 오히려 손해일거같고

    잠도 안오고 해서 한번 푸념해봤습니다... 올 한해 슈냥님 덕분에 꼭 친구있는거처럼 공부했네요 올해 고생많으셨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30 · MS 2017

    투병으로 인해서 공부를 많이 못하셨을텐데
    올해 6,9성적이 높으신거보면 엄청 열심히 준비하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6,9성적이그래도 높은걸보면 수능때의 그
    현장압박이 심하신거같네요.
    저도 참 그 현장압박이 극복이 안되네요
    제가 성격상 새가슴이라 그런진 몰라도 큰시험에서는
    무조건 잘쳐야지 하는 마음때문에 긴장이 엄청되더라구요, 일단 부모님께서 원하시는거면 지원이나 허락문제는 해결된거니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인데
    경험상 5월즈음되면 또 약간 스멀스멀 올라오기때문에
    결정을 하신다면 2월안으로는 하셨으면 좋겠군요
    결정시점이 늦으면 또 후회가 남더라구요.
    아니면 반수나 무휴학같은 선택지도 있으니...
    사실 뭐하나 쉬운건 없지만 후회와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걸 없애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 몽상가 · 1271064 · 23/12/08 03:37 · MS 2023

    수학이너무싫어요어떡하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38 · MS 2017

    저도 이젠 수학이 싫어지네요..허허....
  • 몽상가 · 1271064 · 23/12/08 03:38 · MS 2023

    넌 수학만 잘하면 학교 잘 가겠다는 말을 중학교 내신 때부터 들었는데
    고등학교 현역 재수까지 항상 발목을 잡네요
    웃긴 건 커뮤놈들은 아무도 수학이 재능충 과목이라는 한탄에 공감을 안 한다는 거임
    니네는 몰라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47 · MS 2017

    근데 국어가 씹황이시네ㄷㄷ
    이게 서로가 서로를 공감못할만 한듯....
    수학도 진짜 재능같긴하네요 이렇게 나오면
    진짜 대처하기가...
  • 얼굴도 못생겼는데 7등급 · 1232270 · 23/12/08 03:43 · MS 2023

    해야 되는 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자꾸 오르비만 들어오네요 허허 이거 어떻게 그만 두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3:49 · MS 2017

    저도 그만두는 법을 잘....허허ㅋㅋ
  • 시간은간다 · 1235597 · 23/12/08 04:37 · MS 2023

    수시 3학년 때 챙겼으면 경외시 정도는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제 주제 파악도 못하고 정시한다 설쳐서 지금 2번째 수능을 봤네요.. 중경외시 발끝도 못 미치는 성적입니다 ㅋㅋ 이미 모교에는 성적표 도착해서 담임들한테 조리돌림 조지게 당했을텐데 친구들이 제 성적 볼까 겁나네요 3학년때 정시한다고 나대놔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 돈 낭비도 너무 시켜서 객관적으로 봐도 진짜 살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삼수하면 진짜 정신병올 게 분명해서 이번에 아무리 지잡이여도 갈 예정입니다 정시 컨설팅 어쩌구 얘기만 나올 때마다 진심 자살하고 싶음 제 친구들이 한명 빼고 최저학력이 부산대거든요 ㅋㅋ 다 의대 이대 성대 연대.. 등등 너무 열등감 생기고 제가 너무 오만하고 고집불통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학종으로 애들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라 비교적 순수 공부량이 많아 보이지 않는 애들도 다 좋은 대학 가니까 이미 사회적으로 제가 밑에 있는 것 같아요...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음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4:47 · MS 2017

    정말 열심히 했고 저 친구들보다 더 발버둥쳤는데
    저들은 큰 고통없이 나보다 더 좋은 학교로 가고
    나는 정말 그들이 상상도못할 고통을 버텨내면서
    수능에 투자했는데 내가 논것도 아니고
    저 아이들이 놀때 나는 정말 빡쎄게 공부했는데
    그런데 나의 결과는 좋지못하고 저들은 왜인지
    만족하면서 잘 사는거같은걸 보면 참
    마음이 아프죠 저도 정시로 하겠다고 참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고등학교친구들은 어느덧 대학졸업한지도
    한참 지나있고 사회인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나는 아직도 멈춰있는 느낌이 들고 참...가끔은 울컥하기도하고 내가 발버둥친게 아무것도 아닌거였나 싶은 생각이 들면 정말 답답하더군요
    그럼에도 저는 비록 늦었지만 이제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들이 한발자국 나아갈때
    나는 멈춰있었지만 이젠 그들이 한발자국 나아갈때
    나는 두발자국,세발자국 나아갈 자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발버둥친 시간이 헛된것이 아니라고
    믿기때문이죠.
    열등감을 장작삼아 계속 나아갈겁니다.

    올해 정말 고생많으셨고 이제 앞으로 나아갈 차례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시간은간다 · 1235597 · 23/12/08 05:11 · MS 2023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03수능보는사람 · 979798 · 23/12/08 05:19 · MS 2020

    고된길을 걸어오셨네요

    삼수까지만 해도 엄청힘들었는데..
    지금보면 엄청 대단하신거같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7:29 · MS 2017

    쌩으로 했다면 여기까지 못왔을겁니다 아마...
    저도 올해 쌩으로 처음했지만
    이걸 또 하려고하면 정말 못할거같군요....

  • 김치찌개전문가 · 1140105 · 23/12/08 05:45 · MS 2022

    삼수했고 아쉬움이 여전히 남습니다
    사반수를 해보고 싶지만 고3때부터 만나던 여자친구가 또 기다려야 할 걸 생각하니 도저히 말 할 엄두가 안 납니다
    삼수 하는 동안 기다려준 것도 고맙고 적잖게 싸운 것도 사실인데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7:32 · MS 2017

    삼수하는동안 여자친구분이 계속 옆에있어서
    공부하는데 든든하셨을거같군요, 사반수를 한다면
    여자친구와 자주 못만날테고 그럼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지칠 가능성이 높긴하겠죠...더군더나 군대를 가야한다면 그것도 연인사이에서는 참 큰 걸림돌이 될테구요...
    나의 도전이냐 아니면 연인이냐 이게 참
    선택하기가 어려운 문제인거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 주 카 · 1275318 · 23/12/08 07:09 · MS 2023

    아실거라 생각해서..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07:33 · MS 2017

  • 성의없이 고의로 · 802232 · 23/12/08 07:53 · MS 2018

    원하는 목표는 이뤘는데 수능만치다 군대와서 그런가 수능세계관에서 못벗어나겠어요 공부는 안했는데도 자꾸 치고는 싶은,, 정말 중독인가봅니다ㅠ
    뭘해야 시간이 갈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1:59 · MS 2017

    정말 목표를 이뤘는데 수능이 보고싶다라..
    저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해봤지만 수능을 관성적으로 보려는 그 마음은
    공감합니다. 다만 목표를 이루셨고 더이상 뜻이 없으시고 그리고 군대에 계시다면
    운동을 하거나 군부대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목표를 세우시는게 어떠실까요
    약간 수능이 농사같은 어떠한 목적을 두고 하는느낌이라 운동목표 독서목표
    이런것들을 좀 활용하시는게 어떨까요
    요약하면은 책n권 읽기 목표 같이 수능 외의 다른것들을 목표로 삼고 하다보면
    생각이 안날거같습니다.

  • 빡! · 1220239 · 23/12/08 08:34 · MS 2023

    현역으로약대 간 놈한테 연락이 왔어요
    오늘 만나자는데
    예비삼수생으로서 가야할까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00 · MS 2017

    선생님 수학십갓이시던데... 날 속였어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면 만나야죠
    친구를 학벌로 구분하면 그건 친구가 아니죠

  • Fragments · 1210519 · 23/12/08 09:50 · MS 2023

    현역 수시에서 맨날 등급 문열고.. 학교도 빡세서 정시를 노렸는데
    6,9평 잘 보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졌어요…
    6,9평 다 의대성적이었는데 한 순간에
    서성한 라인으로…
    수시도 완전 버린건 아니라 지원하긴 했었는데
    국어 수학 등급 문열고 영어 89라서 최저도 다 떨이네요..ㅎㅎ
    한 번 더 한다고 되나 싶기도 하고…
    ‘진짜 너무 아쉬운데..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 이 마인드가 진짜 무서운 것 같아요 ㅠㅠ..
    수능 전에 친구들이 너만큼 공부 열심히 하고 성적 많이 오른 애 없는 것 같다고 하고
    수능 끝나고도 애들이 xx이는 당연히 잘 봤겠지~ 이러면서 물어보는데
    대답하기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고…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05 · MS 2017

    항상 주변의 기대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큰것같습니다.
    6,9 의대라인에서 수능 서성한 라인라... 저에게는 둘 다 높은 성적이지만
    개인으로는 정말 아쉬운 결과겠군요.
    글쓰신분이 계속 성적이 낮은 상황도 아니였고 수능날에만 미끄러진거같으니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실력이 낮은사람이 아니잖아요?
    당당하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서 더 할거같다 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어쩌면 거기서 진짜 친구와 나를 싫어하는이가 갈릴수도?
    수시라는 카드도 있고 모평 성적 자체가 잘 나오셨으니
    아마 시간이 지나면 한번 더 하시게 될겁니다. 경험상 그렇습니다.
    반수라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죠
    스스로도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기에 제가 그 상황이라면 아마 다시한번 도전했을거같습니다. 솔직히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실테고 그러면 후회만이 남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어류 속 불을 켜 마치 데본기 · 1183737 · 23/12/08 10:07 · MS 2022

    형.... 저 삼순데 국어도 망해서 5등급이고 물리도 밀려써서 난생 처음 맞아보는 등급을 받았어요... 근처 지거국인 충남대는 쳐다도 못 볼 성적이 수능때.... 그것도 삼수인데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인생이 원래 이런건가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07 · MS 2017

    게시글 봤습니다. 물리가 밀려쓰다니 너무 아쉽네요
    이런게 진짜 억까죠...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가 수능날에 그런일이 나오면
    저라도 멘탈을 잡기 힘든 상황일겁니다.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지금 삼수시고 내년에 다시 준비를 한다면 사수니까
    여기서부터는 군문제와 타협을 해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결정을 못하시겠다면 쪽지주시면 세부적인 고민을 나눠봅시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일단은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 잘생긴 개구리 · 1190565 · 23/12/08 10:41 · MS 2022 (수정됨)

    분명 현역보다 몇등급이나 올랐는데 탐구 1과목이 미끄러져서 너무 후회가 남네요 ㅠㅠㅠㅠ
    그렇다고 삼수를 해서 잘본과목이 내년에도 잘볼꺼라는 보장도 없고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ㅠㅠ
    모든 과목을 다 만족 할 수 는 없는거겠죠?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17 · MS 2017

    제가 수능을 여러번 치루면서 느낀게
    모든과목을 다 잘 치는게 정말 너무 어렵다 였습니다.
    작년에 미끄러진 과목이 올해 잘 나오더라도
    작년에 잘 나온 과목이 올해 갑자기 미끄러지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게 이 시험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이 성적을 납득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후회가 계속남는다면
    어떠한 방식으로도 수능을 다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아직 원서영역이 남아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7373 오댕 · 1050319 · 23/12/08 10:47 · MS 2021

    좋은곳 가고싶었는데..

    걍 올해 뜰듯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18 · MS 2017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뜨신다는 결정이 사실 하기가 굉장히 힘든 결정입니다.
    저만 보아도 그러한 결정을 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잖아요?
    그치만 아직 원서영역이 남아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원하겠습니다.

  • 7373 오댕 · 1050319 · 23/12/09 03:42 · MS 2021

    좋은말씀 감사합니당
  • 22살신입생 · 1035816 · 23/12/08 11:14 · MS 2021

    미적백분위93으로 가능한 학교 어디있나요.. 신소재나 반도체되는곳..
    언매2컷 탐구2중반..
    이과는 대체로 수학반영이높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19 · MS 2017

    이과는 수학반영이 확실히 높습니다.
    자세한 라인은 입시분석사이트에 돌려보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일거같습니다.

  • 경북의 딱대라 · 1211856 · 23/12/08 11:46 · MS 2023 (수정됨)

    입시가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매번 간발의 차로 떨어지는 것 같네요ㅠㅠ
    고3 때는 수학 한문제 답바꿨다가 2등급떠서 약대 최저떨, 학종 의대 최초 예비 1번 받고 결국은 아무도 안빠져서 6광탈..
    재수는 언매에서 -11점 나가고 2등급 문열었고, 시간 투자 엄청한 영어랑 수학을 작년보다 못쳐서 결국은 의대 최저떨..
    삼반수는 좀 잘돼야할텐데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25 · MS 2017

    목표로 삼는대학을 보면 실력자체가 높으신분이군요
    입시가 참 간발의 차로 떨어지면 사람이 좀 미치는데
    이걸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혼자 썩히려니 좀 쉽지않은 부분이 많은거같습니다.
    삼반수를 결정하신거같은데 그래도 내 앞에서 문이 닫혔으니
    내년엔 내가 문을 연다는 마인드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정신나간오리비 · 1233377 · 23/12/08 12:01 · MS 2023

    진짜ㅠㅠㅠㅠㅠ 울면서 쓰는데 허수 가짜 체점 호머체점 이런것도 아니고 실모 풀어서 잘 풀었고 진짜 수능장 나오면서도 잘 한느낌이였는데 왜 작년 수능이랑 별 차이가 없냐고요 ㅠㅠㅠㅠ 난 진짜 실력도 늘었고 실모 점수도 작년이랑 비교도 못하게 올랐는데 왜 시발 ㅠㅠㅠㅠㅠㅠ 진짜 하찮은 병신 허수 재수생 같은 점수가 나오냐고요 ㅠㅠㅠ 진짜 존나 살기싫어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하.. ㅠㅠㅠㅠ 왜에 ㅠㅠㅠㅠㅠㅠ

  • 정신나간오리비 · 1233377 · 23/12/08 12:02 · MS 2023

    진짜 잘했는데.... 이걸 누가 믿어주냐고
    진짜 열심히 한것도 누가 믿어주냐고 그냥 공부한척 하는 허수 등골빼먹은 새끼 말고 뭐냐고 내가 하... 죽고싶다 진짜...

  • 정신나간오리비 · 1233377 · 23/12/08 12:02 · MS 2023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잘했는데....

  • 정신나간오리비 · 1233377 · 23/12/08 12:02 · MS 2023

    개병신같네 진짜

  • 정신나간오리비 · 1233377 · 23/12/08 12:05 · MS 2023

    가정사 정신병 작고 별 생각도 못한 상황 있어도 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웃으면서 버티고 잘 한거같은데 왜...

  • 정신나간오리비 · 1233377 · 23/12/08 12:06 · MS 2023

    채점 병신아 채점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31 · MS 2017

    저도 올해 성적이 참 한것에 비해서 너무 안나와서 많이 씁쓸하군요
    수학 정말 실모도 많이풀고 할건 다 한거같은데 말이죠
    참 점수와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게 인정하고싶지 않는 사실같군요
    그렇다고 나 이만큼 풀었는데 점수가 이렇게 나왔어 나는 열심히 했어라고
    남들에게 말해도 남들은 나의 과정은 생각해주지 않고 결과만 보니까 이게 참...아쉽죠
    그렇다고 나 마저도 결과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도 나의 과정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이것이 나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학과구지 · 1087143 · 23/12/08 12:11 · MS 2021

    물리 50인줄 알았는데 밀어적어서 3등급 나왔네요 6월 9월 사설 전부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수능날에 일어나지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35 · MS 2017

    밀어적다니 하... 제가 다 아쉽습니다.
    한번도 밀려쓴적이 없는데 수능때 그런일이 일어난다니
    제가 그 상황이였어도 멘탈을 잡기가 힘들었을것같습니다.
    냉정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면
    아마 반수나 다시한번 도전하는걸 생각하고 있을거같습니다.
    일단은 원서영역이 남아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둥둥유후야 · 1198570 · 23/12/08 12:11 · MS 2022

    하 인생 최대한 빨리 성공하고 싶었는데 재수도 실패함 심지어 운전면허도 2트.. 세상이 날 억까함 죽고싶다ㅠㅠ 진짜 삼반수ㅠㅠㅠㅠ 제발 학원쌤이랑 친구들 연락 좀 오지말라고ㅠㅠㅠㅠ 눈치챙겨 힘들다고ㅠㅠㅠㅠㅠ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2:46 · MS 2017

    저도 운전면허 도로중행은 2트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비록 실패했지만 심한 절망에 빠지지않고 운전면허를 준비하고 계시다는것 자체가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멘탈이 생각하시는것보다 강하십니다.
    학원선생님과 친구들의 연락... 솔직히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래도 잘 이겨내실겁니다.
    올해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직 원서영역이 남아있으니 최선의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햎피스컬 · 1104915 · 23/12/08 12:41 · MS 2021

    재수 실패했습니다. 생으로 1월부터 했는데 말이죠. 꿈도 꿈이지만 이렇게 갈아넣고 환경을 조성해줘도 목표하나 못이루는 놈이라서 한없이 작아집니다. 친구들한테 한창 꿈얘기 했던게 이젠 흑역사가 됐고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인생에서 하나라도 이룬게 없네요ㅎ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08 · MS 2017

    재수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친구들에게 최선을 다 했다고 말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꿈 이야기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기에 말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구는 내가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줍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일단은 푹 쉬시고
    원서영역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계획은 그 이후에 차분히 세워봅시다.

  • aaaaaaaaaasssaaaa · 1265606 · 23/12/08 13:32 · MS 2023

    면접갔다왔는데 오늘 보니까 최저 못 맞췄네요... 너무 아까워요 다른건 다 높은 것들이라 붙을지 모르겠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09 · MS 2017

    컷이 이렇게 다를줄이야 저도 또 속았네요 참...
    정말 고생 많으셨고 다른곳은 합격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헤게모니어스 · 1272264 · 23/12/08 14:20 · MS 2023

    6년이다. 6년을 박았다. 더이상은 없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0 · MS 2017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을 굳히셨군요.
    한잔해

  • 한양대간다 · 1257549 · 23/12/08 14:51 · MS 2023

    슈냥햄도 힘들다 얘들아 너무 많이 쓰지 말아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0 · MS 2017

    ㅎㅎ

  • 도파민중독자 · 1229565 · 23/12/08 16:19 · MS 2023

    2025수능 대비로 달립니다

    투과목은 포기하고 물1지1으로 달리겠습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0 · MS 2017 (수정됨)

    투에서 원으로 결정하셨군요
    25수능에서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고담하게 · 1013989 · 23/12/08 17:57 · MS 2020

    그냥 수능판 뜰테니까 경희대만 어케든 나가게 3소신 하나는 붙게 해주세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3 · MS 2017

    고생 많으셨습니다.
    원서영역에서 최선의 결과 나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colorfu1 · 1261590 · 23/12/08 20:10 · MS 2023

    이것도 고민이라고 해야 될까 하는데
    일주일 기다리는 게 미치겠어요
    지금 노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제발 빨리
    결과 나왔으면 좋겠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4 · MS 2017

    일주일이면 수시겠군요
    신경안쓰고 놀다보면 어느순간 오게되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대 규 진 · 1170082 · 23/12/08 22:11 · MS 2022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4 · MS 2017

  • 불연속미분가능 · 1007587 · 23/12/08 22:52 · MS 2020

    제발 원하는 곳 붙을 수 있길...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8 23:14 · MS 2017

    정문폭파 ㄱㅁ
  • BK77 · 1117704 · 23/12/09 00:23 · MS 2021

    술 사주새오 흑흑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9 00:35 · MS 2017

    헉 선생님은 어째서..술을..

  • BK77 · 1117704 · 23/12/09 01:38 · MS 2021

    먹고살기 힘든건 매한가지죠 허허..

  • lalune · 1160017 · 23/12/09 10:31 · MS 2022

    저 그냥 살면서 공부를 못할거같아요… 시험을 그냥 못칠거같고….. 그냥 공부라는 행위에서 손 때고 은퇴하고 싶어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9 22:31 · MS 2017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시험이라는 거랑 안맞는거같더라구요
    고등학교 친구들보면 공부만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내가 지금까지 달려온 공부를 놓자니...참 쉽지가않죠
    어떤 일을 하시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굴단 · 1226258 · 23/12/09 11:16 · MS 2023

    객관적으론 잘 쳤습니다 2년전 고3윈터스쿨다닐땐 정수 실수 유리수 이런것도 몰랐던 수학고자가 이번수능에서 백분위98도 띄웠고 재수학원선생님 담임샘 친구들 모두 축하했습니다 그런데 물리가 2컷이고 국어가 2중반이라 한양대, 성대 전자가 소신이고 그토록 가고싶엇던 고려대 사이버국방은 넣지도 못합니다 주관적으론 못쳤습니다 제 바램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애매하게 잘치다 보니 허탈함만 커지고 친구들에게 말해도 기만으로만 받아들여질거 같아 마음속에만 담아두게 됩니다 이제서야 드는 생각이

  • 굴단 · 1226258 · 23/12/09 11:21 · MS 2023

    대입이란 것을 인강회사에선 꿈을이루는 과정이라며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것처럼 묘사하지만 실상은 얼마나 타협해야하는가를 결정해야하는 뼈아픈 것인거 같네요

  • 오완수육완기 · 1192290 · 23/12/09 14:56 · MS 2022

    아... 타협.. 진짜 맞는듯요 저는 최저인데 전 공부에 진짜 재능 없었거든요. 그래 재능 없으면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 뭐 하고 이겨낸 줄 알았는데, 성적표 받고 국어가 백분위 94여서 2가 뜨는 바람에 3합4 한개 못 맞추고 나머지 다 맞춘 거 보고 그냥 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 저보다 훨씬 재능있는 친구는 제가 2학기부터 시작해서 국어 실모 18개 풀고 다른 인강 책에 기출까지 다 할 동안 기출도 얼마 안 풀고 실모도 학교에서 할 때만 하던데, 저랑은 다르게 받던대로 좋은 성적 받은 거 보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요. 저는 분명 9모보다 성적이 오른 거였고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름 잘 본 거였는데도 그 성적이 너무 초라하니까.. 물론 배운 것도 많지만 현실이 어떠한가를 냉혹하게 알려주는 게 성적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수능 친다고 체력 때문에 맨날 단 거 먹고 이 못 닦다가 생긴 충치보다 재능 없다는 걸 다시 깨달은 제 마음이 더 아픈 것 같네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9 22:34 · MS 2017

    일단 성적을 올린다는게 절대로 쉬운일이 아닌거같습니다.
    저도 참 수능을 많이쳤지만 만족할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더군요
    그런의미에서 객관적으로 성적향샹을 한것은 정말 대단한겁니다.
    물론 사람은 항상 개인의 목표가 있기때문에 성적향샹과 무관하게
    목표를 이뤘냐 못이뤘냐로 성패를 판단하기에 그런 심리상태는 어쩌면 당연하기때문에
    남들이 기만이라고 생각할지언정 나는 아닌거죠 어쨋거나 판단은 내가 하는거니까...

  • 으대가야지 · 1148352 · 23/12/09 17:32 · MS 2022

    선생님.. 삼반수 할 것 같아요 흑흑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9 22:35 · MS 2017

    제 기준 도달도 못할 좋은 성적을 얻으셨군요,.,ㄷㄷ
    하지만 항상 기준은 나 자신이기때문에 아쉬움이 크실겁니다
    삼반수라... 결심하셨다면 전략을 잘 짜셔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으대가야지 · 1148352 · 23/12/10 00:59 · MS 2022

    네 글쓴이 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같이 더 열심히 해보아요!!

  • 젠지 · 1063360 · 23/12/09 18:13 · MS 2021

    군대 씨123발 동기랑 맞짱까고싶음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09 22:34 · MS 2017

    헉...

  • 크누 · 956430 · 23/12/10 23:11 · MS 2020

    형님.. 너무 힘듭니다 심적으로 부담이 되내요
    타이밍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거같내요
    밥은 먹고왔어도 시험기간이라
    연락하는것도 쉽지않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10 23:12 · MS 2017

    확실히 지금 시험기간이라 연락하기가 좀 저기하긴하죠,,.
    그래도 한 2주?면 끝날테니까
    간간히 연락만..좀..하면 안되려나요

  • 크누 · 956430 · 23/12/10 23:13 · MS 2020

    뭔가 디엠할 건덕지라도 있어야 보내볼텐데
    과도 다르고 동아리에서 본 친구다보니..
    흫ㄱ긓ㄷ흑 낼시험인데 공부집중도 안되고
    이번학기는 글른거같아요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10 23:16 · MS 2017

    이 공통관심사 없으면 솔직히 온갖 머리를 짜내도
    대화 할 건덕지가 없는듯...
    진짜 미치긴하겠군요.... 일단 빡공하시고
    시험 얘기라던지 최대한 뭐라도 연락유지를
    시험끝날때까지 간간히 이어가시는게..

  • 크누 · 956430 · 23/12/10 23:18 · MS 2020

    고맙슴미다..고생많내요 늙은 연애초짜한테 조언도 해주시고..,.,,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23/12/10 23:19 · MS 2017

    저도 연애 ㅈ도 모릅니다ㅋㅋㅋㅋㅋ
    그냥 저라면 이렇게 했지 않을까 이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