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발전을 보면 FOMO가 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643863
Fear Of Missing Out인데
일단 저는 확통 사탐을 하고 온 상경계 학생이란 말이에요?
관심있는것, 좋아하는 것이
역사(특히 서양사, 중국사)/ 국제법 / 경제학 / 법학 이런거인데
살아남기 위해서 기계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을 배워야 할까?
한국 사회에서 그나마 저걸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C나 Python 등을 교양으로 배우고 있으면
아 이게..참 익숙치 않구나 싶고
Ppt나 엑셀같은건 그래도 좀 익숙해진것같은데. 파이썬같은것도 나중에서 회사에서 3신기마냥 쓰지 않을까? 싶을 때도 있고
Ai보다 내가 못한다면, 내 자리가 있긴 할까?
그래도 역량을 열심히 갈고닦으면, 잘하면 있긴 하지 않을까?
학교 교육이 의미가 있긴 할까? 모두 outdated된걸 죽어라 배우는 게 아닐까?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뀐다.
내가 이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는데, 20년 뒤 한창 애 낳고 기를 시기에 요즘 ai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든 일러스트레이터들,50년 전 일자리를 잃은 안내양들, 80년 전 일자리를 잃은 교환수가 내 스토리가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한편으론
Bachelor 특히 1학년은
어차피 그닥 깊게 안 배운다. 그건 어딜 가나 비슷해.
학교는 특성상 시대의 변화를 완벽히 따라갈 수 없어. 너도 알잖아? 그럼..너라도 따라가야지.
학교와 교수의 역할은 틀을 만들어주고 내용을 채워넣어주는거야. 나머지는 알아서 채워야지. 어른이잖아….
라는 결론으로…수렴하네요
머릿속에 한바탕 폭풍이 지나갈 때가 있어요 ㅋㅋㅋ
음…너무 일기장이네요. 죄송합니당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대구한의:984.45 (다)상지대:970+추가: 언나외탐(2) : 평백 97될까요? 문과입니다
급변하는 사회, 사회의 여러 문제들 때문에 이런 생각들을 많이들 하죠.
고생은 베이비부머들보다 덜 했다곤 생각하지만, 이 정도로 고민이 많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