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서 살아남기_고려대 합격자를 위한 "안암 맛집 편 (카페,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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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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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학교생활 꿀팁 <슬기로운 안암생활 – 안암 맛집 편 (카페, 디저트)>
필자는 안암의 여러 맛있다고 유명한 가게를 가보는 것을 좋아하고 약 8개월 동안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본 곳들 중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안암에는 밥집 외에도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많이 위치해 있다. 이번 편에서는 이전 한중일양 밥집 편에 이어 카페, 디저트 가게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카페, 디저트]
써니사이드 커피 : 정후에 위치해 있다. 로스팅을 직접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버터 크림 라떼(6,000₩)가 매우 맛있다고 한다. 이 음료를 강력 추천한다. 흑설탕 번트 라떼도 특이한 음료이다. 이 외에도 디저트로 크로플, 크로와상, 클래식 초코 케잌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가성비 맛집이고 정후(정경대 후문)에 가까이 위치하여 있어 장점이 많은 커피숍이다.
카페 J : 개운사길에 위치하며 건물 외벽의 초록 기둥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운사길에 맛집이 많이 없는데 개운사 쪽에 자취를 한다면 가까워 가기 좋은 곳이다.
더베리와플 : 와플 가격이 2500원으로 가성비 와플집이다. 맛있다는 평이 있으나 필자의 개인 취향으로는 좋아하는 와플이 아니다. 바삭하고 쫀득한 느낌보다는 조금 눅눅한 편이다.
이삐 커피 : 안암역 3번 출구 근처에서 볼 수 있는 핑크색 카페이다. 가게 외부부터 내부까지 전부 핑크색으로 되어 있어 매우 눈에 잘 보인다. 미니 크로와상과 에그 타르트 등 디저트가 일품인 가게이다.
하이헤이헬로우 : 정문에 위치한 숨은 카페 명소이다. 조용해서 카공하기 좋은게 특징이다. 강남에 있는 카페의 고대 지점이다.
메이크미해피 : 안암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이다. 카페 내부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안암(?)같지가 않은 곳이다. 인스타 감성 사진을 좋은 카페이다. 수제 레몬커드를 넣은 레몬딜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로 매우 맛있다. 레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도록 하자. 사장님께서 직접 구운 시트와 동물성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 카페 : 미디어관 안에 위치한 카페이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업 건물 안에 위치한 카페이다 보니 가격도 매우 싼 편이다. 학교 안에 있어 수업 가기 전 이용하기 용이하고 그렇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줄이 길다.
차차 커피 : 고려대학교 국제관 안에 위치한 카페이다. 이곳도 아리 카페와 마찬가지로 수업이 열리는 건물 안에 있어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며 쉬는시간에 사람들이 붐빈다. 다만 아리 카페에 비해 조금 숨겨진 장소에 있어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다. 다만 필자는 딸기 라떼를 좋아하는데 차차 커피는 딸기 라떼를 생딸기를 갈아서 쓰는 게 아니라 딸기 시럽을 넣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카페 애일 : 옆살이에 위치한 정겨운 카페이다. 마카롱이 단돈 1900원 밖에 안 하고 맛있는 여러 가지 맛이 있어 필자가 좋아하는 가게이다.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신 점도 좋다.
베브릿지 : 정후에 위치한 세계음료 가게이다. 가게 특성에 걸맞게 이국적인 음료들이 많이 있다. 샐러드볼도 함께 판매하는 데 아주 푸짐하여 다이어트용으로 먹기 좋다. 이외 베이글 메뉴들도 맛있다. 음료 중에서는 버블티가 맛있고 버블티 말고도 맛있는 음료들이 많이 있어 필자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블루포트 : 미래관 3층에 위치한 카페이다. 크크크 핫도그를 팔고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하기 좋다. 딸기 바나나 음료수나 디저트류 쿠키도 맛이 있다. SK 미래관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공강 때 시간 때우는 용으로 자주 온다. 카공하기도 좋은 장소이다.
카페브레송 : 필자가 좋아하는 카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장소이다. 원래 다른 곳에 위치했는데 카페를 이전하며 기존의 정겨운 느낌에서 인스타 감성의 감성 있는 인테리어로 바뀌었다. 크림 브륄레, 퐁당 쇼콜라 등 디저트류가 정말 맛있다. 근데 좀 단 편이라 안 단 음료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인기가 많고 유명한 곳이라 언제나 사람이 많다. 디저트가 맛있고 테이블 수가 많아 밥약하기 좋은 장소이다.
별채 : 정후에 위치한 카페이다. 좌식 좌석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방석도 있고 건물 외부도 한옥 느낌이 난다. 크로플 등 디저트류와 맛있는 음료가 많아 이곳도 밥약 장소로 추천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딸기 음료가 맛있다. 다만 좌석 수가 조금 적고 가게도 작은 편이라 회전율이 좋지 않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정만빙수 : 안암에 설빙이 있기는 하지만, 프랜차이즈 빙수가 아닌 수제 빙수가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다. 뭐니뭐니 해도 시그니처는 딸기빙수이며 매우 맛있다. 다만 인원 수에 맞춰 1인 1빙수를 시켜야 한다.
대즐링 : 이곳도 필자가 좋아하는 카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장소이다. 사실 이정도 됐으면 어느정도 눈치를 챘겠지만, 필자는 음료 보다는 디저트류, 주로 케이크가 맛있는 곳을 매우 좋아한다. 애플크럼블, 블루베리크럼블이 대즐링을 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이다. 다만 이곳도 별채처럼 가게 내부가 작아 자리가 없을 때가 많고 디저트가 유명해 저녁 시간에 가면 품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헤이피 :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게이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무화과 케이크를 새로 만들어 팔고 계시는 데 정말 맛있다. 가게 내부도 귀엽고 예쁘게 꾸며져 있고 생각보다 좌석이 많아 회전율이 좋다. 매일 라인업이 바뀌는 수제 케이크 맛집인데 인스타를 팔로우해서 케이크를 확인할 수도 있다. 수제라서 홀케이크가 정말 비싸긴 한데 언젠가 여기서 홀케이크를 사먹는 것이 필자의 소박한 꿈이다. 그릭블루베리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와플앨리 : 안암의 시그니처 와플 가게이다. 이곳에서 학기 초에 밥약을 많이 하고 학기 중에도 카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안암에만 3호점까지 있을 정도로 정말 유명하다. 필자가 새내기 때 첫 밥약을 여기서 한 뒤 정말 반해버렸던 경험이 있다. 쫀득쫀득하고 바삭바삭해서 먹어본 와플 중에 제일 최고였다. 하지만 밥약 때 주로 사주는 2인 세트 메뉴는 은근 가격 비싸다. 젤라또는 기본이고 과일이나 생크림 중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인 메뉴는 7천 원 대이며 2인 메뉴는 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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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파이팅
못갈거같애슈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