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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인증 떡밥이...... 원팡의는 대체 뭐한 거야 돈도 많으면서ㅜ 떡밥 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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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의 경상의 경상의 지역 강원의 전북의 원광의 현재 추합현황 알려주실 분!! 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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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예과, 원광대 의대 17학번 OT카페★★★★★★ 0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광대 의예과, 의대 예비 17학번 분들 많이 와주세요~~...
미투
그럼 투하는건 있나요!!!!!!
똥 닦으시죠
전 인생목표가 파산안하기 끝
행복하기가 맘에 안 든다는 건 남들이 보통 말하는 행복의 기준이 내 행복과는 동떨어진 것 같다는 말인가요
사실저한테는행복이선호되는양상이기는해도가치로서역할을하기는애매해보이더라고요,,
제게 가치로서 기능해줄 무언가를 아직 못찾았네요 그래서 길을 잃었고요.,,,
가치라고 하면 사회적 성공, 부, 행복한 가정, 뭐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걸까요
전 뭐 저런 거 있으면 좋겠지만, 저게 제1목표는 아니고
생각해 보면 저보다 몇 살 많은 나이에 부모님이 결혼하고 저를 낳으셨더라구요.. 저야 결혼은 언감생심이지만 당장은 독립된 한 사람으로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 그만큼의 경제력을 갖추고 싶다든가, 부모님께 폐를 덜 끼치고 싶다든가, 하는 것보다도 나 자신을 부양한다는 게.. 한 생명체로서, 한 사람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당위라는 생각이 들고
그 외에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고는 싶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리 운이 좋아도 향후 10년 정도는 하기 싫은 것을 참아 가며 살아야 할 것 같고, 그 10년 간을 하기 싫은 것을 하면서 틈틈이 하고 싶은 것도 평캔으로 하고, 가능하면 10년 20년 뒤에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틈틈이 하기 싫은 것을 하고 살 수 있게 되면 좋겠고
혹은 안전성 같은 걸 좀 희생하더라도 독립서점 같은 걸 한다든가, 디자인을 공부한다든가, 하는 걸 해보고픈 마음도 있네요
지금의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어떤 추상적인 상태라기보다는.. 아무튼 태어난 이상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살아야 하고, 살려면 하기 싫은 것을 꽤 많이 해야 하고, 그 과정이 싫지만은 않도록.. 군데군데 조금씩 색을 칠하는 일이에요
저는 가치라고하는말에, 제 삶의 준거가 되어줄만한 무언가,, 라는 느낌을 담았어요.
그게뭔지는저도정말모르겠고너무모르겠어서그냥죽는게편할것같은느낌
가치라면 전통적인 당위 같은 걸 말씀하시나요
신을 위해 살겠다는 것 정도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뭐 정의를 위해 자유를 위해 살겠다는 건 잘 모르겠음
내가 맞닥뜨리는 선택의 국면에서 지표가 되어 줄 수는 있겠지만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현대 소시민의 삶에서
정확히그런성격의무언가를바라는데
제 주형틀은이미허무론자의그것이라불행하네요
2~3세기만일찍태어날걸
행복을약간행위들과상황들을포함하는어떤선호되는삶의양상이라고생각하긴하는데
그걸 제가 좋아하지만, 그게 제 준거가 될수가 없었네요
주변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