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자의 개입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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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6월 수능 서동지전에서 서술자의 개입이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오답선치를 출제한 바 있고 이에 대해서 이의제기가 신청된것을 보면
평가원이 근거로 하는 소설중의 두 대목이
ㄱ)오소리는 본디 마음이 순한지라, 서대쥐의 대접이 심히 관후함을 보고 처음에 발발하던 마음이 춘산에 눈 녹듯이 스러지는지라
ㄴ)너구리는 본래 음흉한 짐승이라 심중에 생각하되... 하며 소매를 떨치고 거짓 노왈
이거 인데..
이정도를 서술자의 개입으로 보면 김상훈 선생님도 약간 억지라고는 하시지만
서술자의개입이라고 출제의도를 밝힌이상은 거의 틀리기 하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어느정도까지를 서술자의 개입으로 보면 되는건가요?
저거 2개를 인정할 정도면 거의 대부분의 소설은 다 들어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긴한데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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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성격을 직접제시해서 개입이라고볼수는있는데 개애매함
수능에서는 논평정도? 그니까 보면 딱 개입이군하면됨
(ㄱ)은 [~라,~지라] 는 표현을 통해 서술자 개입이 맞는데...ㄴ은 진짜 애매하네요 굳이 찾아내자면 [짐승이라 심중에 생각하되... ] 정도인데 좀 너무 한듯..
해당 지문을 읽고, 사견임을 전제하여 작성합니다.
(저 또한 전문 강사가 아니기에, 제 생각이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그 지문에서 그 정보는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너구리가 음흉하고, 오소리가 순하다라는 것이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아니고 갑자기 해당 정보가 등장합니다. 이는서술자가 툭 말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서술자의 개입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