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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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 (명목상) 수업이 있는 마지막 날이네요
초등학교 입학식도 기억나는데 벌써 졸업식만을 남겨 두고 있다니...
아직도 수능이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 저로서는 참 이상하네요(무기력증은 노동하는 게임으로 해결한 것 같기도...)
사실 학교 가서도 다들 노는 분위기긴 하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별 거 아니었던 것들도 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면 보내기가 싫어지는지
그리고 이제 곧 성인이 된다는 게 참 설레기보다는 두렵네요(별 의미는 없지만 댓글로 조언해 주실 거라면 글 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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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철이 안들었는대
ㄹㅇ
그냥 어린게존나부러울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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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헛되이 보내면 안 되겠죠...네
그나저나 사실 전 20대보단 10대가 더 황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긴한데... 뭐어쨌든 이것저것 도전해보세요 능력이야 충분한분이시니
여기서 10대들은 대부분 입시 때문에 뭔가를 자유롭게 탐색하지 못하는 실정이죠
수능 전에 하고 싶은 건 참 많았었는데 뭔가 지금도 갑자기 목표가 사라진 기분이 강하네요 ㅠㅠ
어리면 어릴수록좋긴함...
돌이켜보면 10대에도 기회는 있었어서 물론 고딩때 빡세게 사신분들은 다른거할시간없었겠지만
그런의미에서 초딩때가그립네요 이때가 진짜 시간많고 뭐라도 도전해보고하기 존나쉬운나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