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삶을 되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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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oo동에 초등학교때 이사온게 가장 큰 잘못이 아닌가 생각이 듦 왜냐면, 이때 너무 많은 고통들을 보았기 때문임 예를 들면, 살짝 잘못했다고 사람 죽빵을 때리지 않나, 지 친구인데 그냥 무지성으로 지 친구를 개패지를 않나,또 초3이 담배를 뻥뻥피지를 않나
게다가 집안도 씹창이였음 형이란 새기는 나를 줘패지를 않나,칼을 들고 위협하지를 않나, 한겨울에 빨개벗고 밖에 나가게 하질 않나
엄마랑 아빠는 돈문제때문에 매일 싸우고,김치통 땅바닥에 내다던져서 깨뜨리고,칼로 서로 위협하고 둘다 안죽고 안다친게 다행이지.. (여담이지만, 우리집 전재산이 2010년 때 천원이었음 ㅋㅋㅋㅋ)
어쨋든 이런 상태에서 형,나,동생을 아예 방생해버리니 애들이 공부는 전혀 안하고 놀러만 댕김 혹은 사고침 (물론 나랑 동생은 사고친적 단한번도 없음)
그래서 난 2019년까지 생각이란 것을 안하고(그래서 생각이란게 없었음) 살았음 왜냐면 생각이란 것도 공부 등을 하는 활동을 해야 생기는데 놀기만 하는데 생길리가 있겠음? 아무튼 2019년부터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서 뇌를 쓰기 시작함
근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잡생각이 나타나기 시작함 근데 재밌는건 이 잡생각이 어릴때 봤던 혹은 당한 폭력적인 장면들임 그래서 'ㅆㅂ ㅈ같네' 이러면서 공부함 그리고 그새기들 떠오를 때마다 ㅈㄴ 불안해함 근데 날이 갈수록 심해짐 그래서 결국 정신과 갔는데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랑 강박증이 있던거랬음 그러면 그 장면들,순간들이 문제인건 아니라고, 내가 문제인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그건아님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는 일종의 트라우마임 다음 강박증은 잘못된 신념이 생기는데 그런 장면들을 안봤더라면 이런 신념도 생길 이유가 없음
원래 파주에 살때는 진짜 평화롭고 돈때문에 싸우는 일도 본적이 없었는데 여기 오고 나서 개지랄남.. 어서 벗어나서 이젠 진짜 내 삶을 살고 싶음
세줄 요약 : 1. 일산 oo동 와서 폭력적인 장면들을 많이봄
근데 집안도 병신이 됨
2.어릴때 받은 충격적인 장면들, 순간들로 인해 정신병이 생김
3.이전에 파주에 살때는 돈문제 등등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었고 평화로웠음.
오르비언들은 이런 삶 안 살았을 것같아서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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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귀ㅣ엽군
강해지셨군요 한잔해
가보자가보자~
고마워여 항상 po
고생많았다..
이젠 좋은일만 있을거야
아씨발 눈물나네
인생이 그저 joat..
살아오신 선생님을 위해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