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의 화작 기하 4수 문과생 [1237980]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12-04 17:39:49
조회수 2,393

난 군대 가는거 그닥 억울하게는 생각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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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월급 안 올려도 상관없고 복무 기간 몇 개월 늘어나도 상관없고 폰 못해도 상관없고 제발 돈 한 푼이라도 저출산 문제 해결하는데 썼으면 좋겠음 진짜 식빵 제발 좀 

난 당장 사회에 대해 내년 내후년 군대 문제보다 이게 제일 급함

거의 내 25 수능만큼이나 중요함

아니 내 또래들과 그 아래 세대들한테 이거보다 큰 문제가 뭐지? 


북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더 많이 세금내고 기존 복지만큼도 못 받을 생각하니 너무 공포스러움 월급은 반 가까이 아니 어쩌면 반 이상 떼여서 기본적인 의식주만 겨우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사람들 국가가 망해간다고 오히려 더 낮아야한다느니 꼴 좋다느니 그러는데 지들은 그 사회 밖에 있는 존재인줄아나 나중에 그 피해 누가 감당하는데? 그때 되어서 살기 힘들어지면 분명 1인 가구들 중 또 결혼하거나 아이가 있는 가구들이 사회 상황에따라 혜택을 받는것을 차별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들도 지원금 달라고 징징거리는 사람들도 생겨나겠지 난 내가 비자발적으로 혼자 살더라도 국가에서 돈 더 떼가는거에 불만 못 가질것 같은데


그냥 여야 가리지 않고 지 기득권 유지하기에 급급한 일부(대다수) 정치인들 (한국 기축통화국 헛소리, 메가 서울 포퓰리즘),  저출산 책임이 100% 국가에게만 있다고 생각하고 탓하기만 바쁜 적잖은 수의 국민들 그냥 다 짜증남


내 인생은 현재나 미래나 자의적으로나 타의적으로나 망한 듯


rare-솔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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