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5-09-21 01:02:37
조회수 644

영국 등은 이미 신분이 고착화되어있어서 계급끼리 사용하는 말도 다르더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52341

상류층-중상-중중-중하-노동계급 순서로 볼 수 있는데

이 계층에 따라 사용언어가 상당히 많이 달라져서 말만 해봐도 어느 계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예를 들어 노동계급 출신이 명문대를 나와도 저 말투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서

좋은 직장 가지는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는군요.

예를 들어,

저녁식사를 tea로 쓰는 사람은 노동 계층이고, dinner라고 쓰면 중하층,

저녁식사를 supper라고 쓰고 더 호화로운 식사를

dinner라고 쓰면 상류층이거나 중신층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류층이랑 노동계급은 "뭐라구요?"를 What?이라고 하고,

그 사이는 Pardon?이라고 하는데

상류층에게는 Pardon이라는 말이 아주 상스러워서 f로 시작하는 욕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밥상머리에서부터 철저하게 교육받고, 이런 표현들이 또 여러가지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toilet도 loo, lavatory로 쓰고 역시 toilet은 아주 상스러운 말로 취급합니다.

(lavatory는 이번 텝스에서 나왔죠...덜덜덜..)

이런 표현들이 여러가지라, 신분 상승을 꿈꾸는 사람들이 상류층과 어울리다

저런 말실수를 해서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네요. 이전에도 케이트 미들턴이었나, 그녀의 어머니였

나? 하는 사람이 버킹엄 궁에서 toilet이 어딨냐고 했다가 뒷담화나 당하고 그러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설마 저렇게 되지는...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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