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맘 [85669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3-11-28 15: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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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 3에서 1이 된 강평이 쓰는 국어 현장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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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국어 현장 대처 능력은 전날부터 시작된다.

전날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근데 솔직히 수면 패턴? 이러면서 막 100일 전부터 6시 기상하고 나름의 노력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순공 시간보다 이게 더 중요한지는 모르겠다.

난 수면 패턴이 ㅈ망이여도 무조건 수능날 개운하게 국어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바로 전날 6시에 자는 거다. 그럼 12시간동안 누워있으면 폰만 안 하면 12시간중 6시간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자게 된다.

필자는 실수로 4시에 자서 11시에 일어났는데 수능 날 정말 개운했다.


2. 예열지문

예열지문은 문법이나 ebs고전으로 봐라

비문학 본다고 예열이 되나? 그거 글 잘 읽히는 것보다 바로 직전에 본거 나와서 1초컷 하는 기댓값이 더 크다


3. 오르비에 똥글을 쓰되 똥글을 보진 마라

똥을 싸면 시원해지고 똥이 비워지는데 남이 싼 똥을 보면 괜히 찝찝해지기만 한다.

오르비하다가 멘탈 터지는 경우는 남의 똥글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본이인이 남 똥글 일절 안보고 똥글만 쓴다고 멘탈 터지는 일은 거의 없다.


4. 제발 끊어 읽어라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어 이건 끊을 수 있겠는데? 싶은 대목은 끊고 그 앞 범위까지 내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선지 판단하고 넘어가라

찾기 문제는 이렇게 하면 정확도가 매우 높아지고

이런식으로 끊어읽으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나왔을 때 그 문제 하나만 별표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시간도 아끼고 

멘탈도 안 터진다..


5. 파본 검사 때 ebs에 나온 제제 제목 보고 겹치는 거 있으면 머릿속으로 그 작품 포인트 되짚어보고 그것부터 시작하자마자 풀어라.

근데 이번에 제목연계 있어서 망함 ㅜㅜ


6. 강민철을 들어라.

강민철은 종교의 영역이므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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