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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민중인데 오히려 동물을 너무 좋아하면 힘들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중… 직업 특성상 노견 죽는걸 한달에 네다섯번꼴로 봐야하고 보호자 울고 불고 하는것도 다 감당해야돼서…
닥 약.
미국수의사 자살률 더높음 남자는 2배 여자는4배
아 진짜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한 이유나 알고계신거 있을까요? 단순 궁금증 때문에 여쭤봅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수의사 되었는데 강아지 안락사 시켜달라하고 돈 몇십만원이 없어서 강아지 죽게 놔두는 보호자들 보고 못볼꼴 너무많이 보죠
근데 만약 동물병원 빚져서 개원했는데 망할위기에 돈받고 강아지 안락사시키고 몹쓸짓하면 마음아프겠죠
산부인과 의사들이 돈받고 낙태시키는 것처럼요
차라리 동물 안좋아하면 수의사로서 더 잘하겠죠
수의사 직업 비하절대아니고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 된다는것이면 마음 단단히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멘탈도 강해야하구요
저도 동물좋아합니다
글쓴이 님이 동물을 너무좋아한다길래 현실적인 부분알려드린거에요
이런거 보면 학생이 수의대 선택하는건 참 운명적(과장 보태서)인듯요.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도 안되고, 동물에 전혀 관심 없다면 애초에 수의대를 고려조차 안할거고 그냥 적당히 좋아하면서 수의사에 대한 생각도 한번쯤은 해봤어야 선택하는 곳. 쉽지 않죠
약사가 되어 돈많은 집사가 되는게 더 좋을거같음
미미미누 수의사편 봤는데 마지막부분에 수의사분이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지만 치료로 인해 얻는 행복감,보람이 크다고 하심요
본문보고 수의사가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댓 보니 생각이 짧았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