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투자드 [1141572] · MS 2022 · 쪽지

2023-11-27 21:58:57
조회수 1,843

출산율 기울기와 남녀 연애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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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증가하는 시점에 태어난 남자는 연애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반대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시점에 태어난 남자는 연애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 왜 그런지 설명해보자면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살 많은 경우일 때 남녀 서로의 니즈가 가장 잘 맞는 편인데

이것때문에 그럼


남녀 100명씩 태어나다가 매년 10명씩 줄어든다고 해보자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n년에 태어난 남자는 무조건 n+3년에 태어난 여자랑만 맺어진다고 가정해보면

100명의 남자들은 70명의 여자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인 거임

반대로 100명씩 태어나다가 매년 10명씩 증가한다고 하면

100명의 남자들은 130명의 여자들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되는거고


현실에서는 무조건 3년차로 매칭되는건 아니긴 하지만

잡다한 변수 고려하더라도 이 경향성은 크게 벗어날것 같지는 않음


성비가 1대1로 있어도 여자에 비해 남자들이 연애욕이 훨씬 커서 권력(?)격차가 있는 마당에

인구 감소 + 80~97년 여아낙태문제로 심각한 남초가 발생한 현 시점의 20대 남자들은 석기시대 이후 역대급으로 연애하기 어려운 세대가 아닐까 싶음.


아무런 통제 없이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성비조차도 106대 100정도로 남초인데, 수많은 전쟁으로 남자수가 조절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엔 그런것도 없기 때문






내가 연애 못하는 이유를 주저리주저리 찾아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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