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교사 녹취록' 법정 공개…法 "부모 입장서 속상할 표현 있다"
2023-11-27 19:50:41 원문 2023-11-27 18:57 조회수 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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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녹취 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날 오후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4차 공판에서는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난해 9월 수업 시간에 주씨 아들(9)에게 한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에 대한 증거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주 씨 측은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내고는 녹음된 내용을 근거로 A씨를 경찰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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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녹취록에서 A씨는 주군에게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뒤이어 "친구들한테 가고 싶어?"라는 자신의 질문에 주군이 "네"라고 답하자 "못가. 못 간다고. (책) 읽으라고"라고 했다.
또 A씨는 녹취록 재생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에 주군이 교재에 적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를 읽자 "너야 너. 버릇이 고약하다. 널 얘기하는 거야"라며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친구들에게 못 간다고 한 부분은 피해 아동이 갑자기 '악악' 소리를 냈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돌발상황이 있어 선생님이 제재한 뒤 왜 (피해 아동이) 분리 조치된 건지 환기해 준 것"이라며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고 말한 것은 피해 아동이 과거 바지 내린 행동을 예로 들며 얘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니 이건 ㄹㅇ 부모입장에서 개빡돌만한데
저게 어딜 봐서 설리반이냐ㅋㅋ
한국인들 물타기는 전세계가 인정해줘야 할듯
ㅈ반고 교사한테 당한게 있어서
교사들 편 죽어도 못 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