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입시 질문 드려요 + 약사 질문 조금 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421137
안녕하세요?
정말 오르비에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ㅎㅎ
2007년 1월 1일에 가입했었네요.
그때 엄청 많은 도움도 받고 동료 수험생들과 이야기 많이 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와이프가 내년 수능으로 대입을 준비하려 해서요.
저는 수우미양가 세대고 와이프도 당시랑 지금이랑 전형들이 달라서, 입시요강 보다가 모르는 것들이 나오더군요.
예를들어 건국대 충주 의대의 경우
학생부교과 전형에 국영수과 전과목+한국사를 반영하는데
공통과목40% + 일반선택과목60% + 진로선택과목 가산점 3%를 준다고 되어있는데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뭐랄까 너무 기본적인거라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있어서..
저때는 저런게 없었던지라,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을 받아둔게 없다면 저런 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가산점을 못받으니 원서 한장 버리는것과 마찬가지인 셈인지요.?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약사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물론 제가 아는 부분은 전체의 극히 일부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경험해본 부분 이외에는
거의 잘 모르거든요; 저도 약사 꽤 했지만 제 주변 아니면 잘 모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희 학교가 소위 말하는 ㅈ반고인데요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졸라 잘하는 애들(3모...
-
의협 새 회장 "국민·환자 걱정 않도록 얽힌 매듭 풀겠다"(종합) 1
"전공의, 자긍심 잃고 떠나…의대생들은 불의에 맞서" '강경파' 새 집행부 오늘...
-
작년 물지 3 3인데 바꾸는거 추천?
-
내신 서술형 부분점수 줄때 마지막에 곱하기 해야할걸 나눠서 답을 적었는데 보통...
-
증웡햇은데돞?
-
새벽에 미아되도 심야버스타면 집 편하게감 3시되도 걱정읎슴
-
"의대정원 1천명 감축해야"…'강경파' 새 의협 출범 2
[앵커] 대한의사협회 내에서도 '강경파'로 꼽히는 임현택 신임 회장이 오늘부터...
-
개피곤한 스타일 3
걱정개많고 결단력없고 문제 발생 (지금 당장 해야하는 것 아님) -> 어떻게...
-
거의 모든 버스가 저녁11시되면 막차로 운행을안하지만 서울은 N75 N15 뭐 이런...
-
오세훈 or 안철수 이재명 이준석 이낙연 진짜 27대선은 어떻게든 재매이햄이되야함
-
ㅈㄱㄴ
-
제발 일괄삭제 기능좀....
-
5월이네요... 4
-
이제와서 개같이 후회하겠지만
-
나만 안 되나
-
빈속에 커피먹어도 하나도 안아픔 원래 ㅈㄴ아팠는데
-
금머리 아닌기준으로 생1 어케하냐 ㄹㅇ
-
혼자 살고 싶다 2
독립마렵네 진짜
-
3월~4월까지한거 수특 문학 2회독 나bs 현재 올라온 거 다 듣고 실전문제 풂...
-
정책의 방향이 옳아도 국민이 몰라주면 어쩌고… 알겠는데. 비인서울 대학...
-
Ph랑 pr의 길이가 왜 같은건가요?
-
25문디컬로 끝낼목표인데 26물지 마렵게하네
-
신타6 샀는데 따로 쉐이커 안사고 그냥 집에 있는 텀블러에 넣어서 흔들어 먹어도 되나요
-
저 수험판 들어왔을때부터 이원준 선생님 들을까 말까 하는 글이 항상 있는거...
-
95점 개꿀 오답해야지
-
산책 중 이어폰 한 쪽 잃어버린 명문대생…수학공식으로 10분만에 찾았다 4
야외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한 쪽을 분실한 일본 도쿄대 재학생이 순간적으로 '삼각형...
-
하이브 특검법 0
설마 게이 진짜 이뤄지겄어?....
-
라고 하면안더ㅣ죠?
-
속보)교육부 "법원 요청, 대입 걱정 안 해도 돼" 8
https://naver.me/FiOTCh0C 교육부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결정...
-
고1 내신 수학 48점(5등급) -> 고2 기말 92점(2등급) -> 미적분 중간...
-
러셀 기숙 0
하루 당일치기로 급한 일 있으면 외출 가능한가요?
-
어디한번 같이죽어보자ㅋㅋ
-
안녕하세요, 국어 EBS 연계 교재 ‘EBS 배경지식의 이해 - 이배이’...
-
추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한권에 다 정리하고싶어요! 좀 욕심인거같긴 하지만…...
-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벤치를 얼마를 들고 자기가 유명인이랑 알고 등등 모든말이 허세가 보임ㅋㅋ
-
웃고 가세여
-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美 제대로 대우해줘야"… 방위비 압박 4
미국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美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
과외쌤이랑 걍 책상보고 얘기하고 싶다 ㄹㅇ
-
작년 9월말 부터 공부시작해서 급하게 실모 양치기 하다가 수능장 들감 결과 평백98...
-
생윤하시는분들 13
생윤 종이ㄱ쌤 듣고 있는데 과목이 저랑 안맞는 것 같고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쌤이랑...
-
그이하 대학들 합격선까지 폭등할거라고 개주호 윤두창 씨발새끼야 올1등급...
-
그게 나고 의치한을 aim
-
몇 시간째 소리 쩌렁쩌렁 울리네..
-
비슷할까요..
-
다음 수업이 휴강이라 갑자기 집으로 가는 중
-
ㄱㄱ
-
화학 개 어렵노... 객관식 거의 다 찍음. 서술형은 절반 정도는 풀었는데 ㄹㅇ...
-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듣기 안좋은말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악행은...
혹시 조금 죄송스럽긴 한데, 개국을 한다면 학벌이 큰 영향을 미칠까요?
전혀 없습니다.. 약대만큼 학벌 무의미한 곳이 없어요.
그렇다면 메이저 약대의 경우 교수나 제약회사같은 루트를 고려하는게 인생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요..?
성공이 '출세'를 말하는 거겠죠? 교수면 서울대나 자교 출신이 유리할 것이고, 제약회사는 언제나 인원이 부족해서 학벌 무의미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이저 약대 재학생이시라면
선배님들이랑 이야기 많이 나눠보세요. 그래도 보통은 약국가가 수입이 월등하기 때문에 대부분 약국가로 나오긴 합니다만..
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인생에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약국가가 싫어서 안하려고 엄청나게 몸비틀고(고시까지 쳤었음) 난리치다가 결국 약국쪽에 몸담고 있는데, 꿈이 크시다면 부디 잘 풀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마음 제가 잘 알아요.
공통과목은 누구나 다 배우는 과목 / 일반선택과목은 등급제로 나눠 평가하는데 선택해서 듣는 과목 / 진로선택과목은 보통 일반선택과목보다 더 심화된 과목으로 ABC 성취도로 평가하는 과목
아 감사합니다! 일반선택 과목까지는 예전에도 듣던거네요. 과학2 과목들은 진로선택으로 들어갔군요.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안하는 학교들도 많던데 예시로 들었던 건대의대같이 진로선택 가산점 주는 학교는 아재들은 사실상 피해야겠군요..
병원약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괜찮은 병원(꼭 메이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이라도 학벌 많이 안보나용?
메이저 병원에 파트로 2년 있었어요. 학벌 안봐요 ㅎ
병원은 다들 빨리 그만두는 경향이 커서 인원이 부족해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졸업시즌에만 지원자가 몰려서 탈락할 수도 있었지만 조금만 지나면 우르르 퇴사해서.. 면허만 있으면..
병원생활은..외래 투약 빼고는 일단 환자들 만날 일이 별로 없으니까 환자 응대 스트레스는 없어요. 그 외에는 그냥 바빠서 정신없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근무 아닌 휴일에도 출근해서 일하시는 관리자분도 여럿 있었어요. 사실 저는 바쁜거 빼고는 병원생활은 괜찮았는데 그만두는 친구들은 미래 생각해서 그만두는것 같더라구요.
아~정말 경험하고 공부하기엔 좋다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되었어요!
그래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결국 약국으로 가야한다는게 조금 눈물나네요ㅠㅠㅠ
보통 약사님들의 생각이 어떤식으로 흘러나가냐면요..
약국 말고 다른 진로 선택 -> 안에서 일하면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여기서 늙어 죽을때까지 평생을 일하지는 안(못)할것 같아/일하기 너무 별로야 /월급 구려-> 그럼 결국엔 내약국 개국해야겠네? -> 기왕 개국할거 빨리 나가서 노하우 얻고 빨리 자리잡는게 낫지 -> 퇴사 후 약국
이런 흐름 같아요. 서로 굳이 말은 안하지만..
그렇군요…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나보네요;;;;
인설치 vs 설약
다시 갈 수 있다면?
저는 약사는 싫어서.. 치대도 싫고 개인적으로 수의사가 너무 좋아요. 와이프 공부 끝나면 수의대나 생물학 쪽으로 진학할 생각 가지고 있답니나. 사람이 하고싶은일 하고 살아야죠.ㅎ
옛날 생기부로 수시 넣으시려면
입시요강에 --년도 이전 수험생 안내사항 있는 학교를 먼저 찾아보거나 아니면 입학처 Q&A에 물어보시는 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동국대 wise캠 기준으로는 수우미양가 중 수를 받더라도 요즘 세대 기준으로는 3등급에서 4등급 사이로 처리한다고 하네요
아! 와이프가 입시를 치를거에요! 와이프는 등급제 시행 이후라 그부분은 상관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내신은 양가 파티라서 애초에 -.-ㅋㅋ불가하고 입시는 생각 없기도 하구요.
ABC로 나오는 진로선택과목들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지는 나와있는 학교도 있고 언급 안한 학교들도 있더라구요. 최종 요강 나온 후에 입학처에 문의해봐야겠습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개국하면 평균정인 수입이 얼마정도인가요?? 그리고 약국 여러개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약국 여러개 운영하는건 약사법 위반입니다.
1. 개국하면 평균수입은 각양각색이지요. 개국시 페이약사보다 할 일이 훨씬 많아지는데 개국하고 페이약사보다 압도적으로 벌지 못하면 페약보다 가성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정도 생각하심 됩니다.
만약에 저라면 순수익 월 2천 안된다면 개국 안하겠지만, 사람과 환경에 따라서 손해만 안봐도 운영하겠다는 사람도 실제로 있을겁니다.
2. 여러약국 운영하는 것은 불법입니다..만 돈 많은 약사들은 고용된 약사 명의로 새로 약국을 개국하고 그 약사로 하여금 경영시키는 경우들이 왕왕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완벽한 별개 약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월급쟁이지요. 생각보다는 많아요 제가 본것만해도 -.- 학생분께 이런거 말씀드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헉 순수익 2천이요??? 엄청나네요
한의대간게 후회되는...ㅜ.ㅜ
아뇨 실제 평균은 그보다 낮은데요 ㅎㅎ 제 기준에서는 그정도 기대할 수 있는 장소 아니면 개국 안한다는 뜻이었어요
돈도 많이 버시는데 페약쓰시고 주4일정도 일하시던데,,,, 나중엔 오토도 가능하고,,,
네..ㅎㅎ 그런 의미에서 저랑 면허 교환을..^^;
2024 수시 모집 요강 말고 2025 기본계획 보시는게 더 좋아요.
2024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가산점 부여했지만, 2025부터는 가산점 없이 똑같이 등급산출하는 대학도 있거든요. Ex) 진로선택 A = 가산점 5점(2024) → 1등급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