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스스로를 좀 많이 속이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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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투표 같은거도 그냥 솔직하게 하면 되는걸 괜히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고 거짓으로 한 적도 적잖음
아니 누가 본다고 생각한다기보다는 나 스스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내가 사회나 외부 요인에 길들여지거나 찌들어서 바뀌는게 싫어서 그것에 대한 저항 의식을 표출하는 것 같음
약간 글을 적거나 말을 할 때도 전체적으로는 진심이긴한데 부분부분적으로 보면 좀 덮으려고 하거나 포장하려는게 티가 좀 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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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서 이해가 됩니다
와…님 저랑 성격 개똑같아요 근데 전 헷갈리는게 제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착한 행동을 하고싶어하는건지 아님 그렇게 보이고싶어서 그런건지 구분을 못하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