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한 책은 왜 보기가 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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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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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헨타이~
헨타이가 뭐져?
쓰면서 외우는거
그래서 단권화 무의미
리얼무의미 계속만듬 단권화를 계속 다른 공책에함ㅋㅋ
ㅋㅋㅋㅋ공감
그거 저도 그래요 !!!
보기 싫다기 보다는 책에 뭘 쓰는게 싫어요.
그래서 책에 이름도 안써요.
저아무래도병잇는것같아요ㅋㅋ왜케싫지
필기가 되기전의 오직 흰색의 종이와 검은색의 글자로 이루어진 순수한 책의 한장한장을 흰 구슬에 검은 점이 찍힌 두 안구로 훑어내려갔다.마치 책과 나의 눈이 하나가 되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저 깊은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순결을 더럽히고자 하는 나의 욕망을 필기로 하여금 분출했다.
그러나,잠시후에 시뻘건 펜으로 필기가 되어진 나의 책을 보자, 나의 지켜왔던 흑백의 순결이 잔인하게 짓밟혀진 모습이 보였다. 책은 빨간 피를 흘리며 나를 원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고,미쳐버릴듯한 불안감에 나는 나의 손을 주체할 수 없었다.결국,나는 필기로 더럽혀진 책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이거리얼인듯.. 헛소리처럼느껴지지강낳아.. 가않아..
저는 조하영
100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