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예끼 [534448] · MS 2014 · 쪽지

2015-09-18 18:28:37
조회수 539

망망망데이 일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41687

오전에 피부과 갔다왔드암
체질적으로 몸이 습해서 생기는 습진성 알러지라고 왜 일찍 안 왔냐고 혼났다 ㅠ
일단은 약도 잘 먹고 바르고 해야징
약이 너무 졸리다
항히스타민제(친숙해!!!! ㅠ생1!!!!)가 두 개가 들어왔는데 죄다 졸린 약들 뿐이다
진짜로 자버렸다 오전에 1시간 오후에 2시간 강려크 ㅠ
플래너대로 착착 진행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안 되서 화가 나서 울음이 그냥 뚝뚝 났다 울음때문에 얼굴에 죽 발라놓은 것 같이 되서 다시 세수하고 연고 바르는데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다 ㅠㅠㅠ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라는 글에서는
완벽주의를 버리고 10분만 해보라고 하는데 나는 책을 10분 펴놓고 울렁증이 돋았다
솔직히 쉬어본 적은 없는데 ㅠ
오늘 쉬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만 하다 시간이 다 간 것 같다 제기랄 ㅠ 쉬어야지..
오늘은 아무래도 내 몸의 욕구를 반영해서 짧게나마 쉬어야겠다.이 상태면 공부가 안 되니깐 재밌는 인강을 들어야하는데 최진기 맛보기라도 들어야겠다 집에 가서 ㅠ... 영화가 보고는 싶은데 겁난다 ㅠ불안하고...
어제는 돈까스 먹고 입 안 다 까졌는데
요새 햇빛도 못 보고 종합비타민을 안먹어서 그런가!!!
자꾸 너무 가려운데 이거 원인을 의사도 모른다니 ㅠㅠ 한의원이라도 가봐야 하나?! 마음이 심란심란하다
오늘은 영어랑 수학이랑 지구과학이랑 하고 윤도영 생명과학 유전만 신청하고 자야겠다
그냥 다 서럽다 ㅠ...
(댓글 달지 말아 주세여 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t4y · 461234 · 15/09/18 18:49 · MS 2013

    흠 저도 두드러기때문에 계속 가렵다가 이제 조금 괜찮아졌는데요 하루에 물 1.5리터 마시고 홍삼 세번씩 먹으니까 덜 가렵더라구요 물 많이 마시는 스타일 아니시면 꼭 많이 마셔보세요 ㅎ

  • 최산희 MD · 568863 · 15/09/18 19:17 · MS 2015

    저런 ㅠ.ㅠ

    빨리 호전되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 nounours · 585854 · 15/09/18 21:39

    이글을 보고 돈까스만 먹고싶은 저는 뭘까요.
    누가 저보고 맨날 돼지라 하는데..진짜 돼지인가봉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