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1253551]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11-26 13:22:53
조회수 4,670

고대에서 살아남기_고려대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다양한 꿀강을 알아보자! 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399007

[3줄 요약]

1. 고려대 신입생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노크와 클루의 고려대 선배가 작성한 꿀팁이에요.

2. 더 많은 정보, 선배, 동기를 일찍 만나고 싶으시면, 합격자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세요!

3. 들어오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s://bit.ly/orbi_korea_passnotice




안녕하세요, 고려대 예비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선배가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


앞으로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클루와 노크가 선발한 고대 선배들이 고대에서 살아남기 콘텐츠를 작성했어요!   이번 편은 고려대 합격자를 위한 다양한 꿀강(교양 및 전공 포함)에 대해 알아보자편입니다. 




대학교 학점의 경우 나중에 일반 대학원을 가거나 로스쿨을 가거나 편입학을 준비할 때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평가요소 중 하나이므로, 1학년 때부터 너무 놀지만은 말고 학점을 최대한 챙겨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C+이하 점수를 받았을 경우, 이후 재수강을 통해 A0학점까지 올릴 수 있지만 A+학점의 경우 최초 수강자만 받을 수 있는 성적이기에, 지금은 1학년이니까 놀고 나중에 재수강하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다음은 고려대학교에서 꿀강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3가지 꿀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교육학개론(교육학과 전공선택, 학수번호EDUC160, 신창호 교수님): 굳이 교육학과 학생이나 이중전공학생이 아니더라도 교양학점처럼 편하게 3학점 채울 수 있는 꿀강의입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대체과제를 부여해주셔서 공부량은 정말 적습니다. 대체과제도 그동안 다룬 단원에 대해서 간략히 자신의 생각에 대해 쓰는 것으로 어렵지 않았으며 제한 기한도 넉넉히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교육학과 특성상 수시과제가 많아서 밀리지 않고 매주 성실히 작성하신다면 좋은 성적(대부분 A이상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A+를 받기위해서는 매주 조별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야 하며, 또한, 매주 자유광장 토론에서 대략 총 10회정도 참여하시면 높은 참여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출석은 자율출석이므로 교수님께서 따로 호명하시지는 않지만 누가 수업에 참여하고 참여하지 않는 지 대부분 기억하시는 것 같기에, 출튀(출석하고 튀기)는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교수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수업 질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해주시고 수업 자체도 재밌는 편입니다.


서예의감상과 실습(한문학과 전공선택, 학수번호(HANM251, 김동엽 교수님): 굳이 한문학과 학생이나 이중전공학생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로 교양학점처럼 3학점 쉽게 채울 수 있는 꿀강의입니다. 다만, 서예 실습 때 사용되는 붓과 먹물 화선지 등은 개인적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때 대략 2만원~3만원정도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는 간혹 에브리타임에서 중고로 판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분들을 통해 보다 싸게 구매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서예의 감상과 실습이기에 평소에 교수님이 쓰신 서예 필체를 보고 이를 따라(실습)하시면 됩니다. 되도록 교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붓을 어떻게 쥐어야하는지 획을 어떻게 긋는 것이 좋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처음에 서예를 하다보면 글씨가 잘 안써질텐데 계속 연습하다보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를 수 있고 어느정도까지만 하면 괜찮다고 교수님께서 항상 매시간마다 피드백 주시기에, 아예 서예를 배워보지도 한자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도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매 차시마다 수시과제가 존재하는 데 이는 교수님께서 지정하신 글자를 직접 연습하면서 써본 글자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수시과제의 경우 글자의 퀄리티보다는 그냥 어느정도 연습했는지 알 수 있는 화선지를 제출하기만 하면 좋은 점수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단순히 무언가 암기해서 적는 것이 아닌 평소에 연습했던 글자들을 화선지에 한 자씩 적어서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평소에 교수님이 피드백해주신 사항들을 잘 반영해서 제출하면 매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잘 못 보더라도 평소에 성실히 연습하는 모습을 교수님께 많이 보여주셨다면 A0는 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영미시강독및지도연습(영어교육과 전공선택, ELED443, 박경란 교수님): 마찬가지로 영어교육과가 아니더라도 교양학점처럼 3학점을 쉽게 채울 수 있는 꿀강의입니다. 출석은 그동안 자율출석으로 대체되었지만 최근 교수님께서 직접 호명하여 출석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으니, 출튀는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영강이지만, 영어어휘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영미시를 어떻게 하면 분석하고 감상할 수 있는지 가볍게 배울 수 있는 강의입니다. 다만, 수업 내용 자체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업 내용을 가지고 영어로 토론한다거나 쪽지시험을 보지는 않기 때문에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번학기의 경우, 중간고사는 시험대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시를 하나 선정하여서 교수님이 선정하신 주제로 영어 에세이를 작성합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자신이 골랐던 마음에 드는 시를 직접 영어로 낭송하고 7분정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발표문을 참고하면서 발표해도 괜찮지만 시를 직접 낭송할 때는 암기해서 낭송해야하므로 조금 짧은 시를 반복적으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A학점 이상 받아가며 출석에 빠지지않고 과제도 늦지않고 성실하게 제출하시면 정말 어렵지 않게 A+를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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