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연고대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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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그로 ㄹㅇ 죄송해요 연고댜 최고임
국어 공부계획 좀 조언해주세요
실패해서 이젠 뭘 어떻게 공부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안나왔다보면되고 삼수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22수능이였고요 화작입니다
* 2022성적 (국어) 메대프+평가원이고 3월부터 11월까지, 백분위(등급)이렇게 입니다
38(6) 33(6) 65(4) 90(2) 17(7) 63(4) 54(5) 61(4) 63(4) 수능 65(4)
* 2024성적 (국어) 위랑 똑같이 기재해요
93(2) 93(2) 93(2) 58(5) 89(2) 44(5) 모름(4) 73(4) 모름 (4) 수능 63(4)
점수보면 아시겠지만 2022공부법과 2024 올해의 공부법은 완전히 달랐는데
2022 때는 재종학원 쌤이 하란대로 선지스킬적인 방식이였고 2024는 저 스스로 근거분석하고 독해력을 늘리려고 발악했습니다..!
사실 2024공부법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결과가 똑같아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2024 때 커리
- 윤혜정t 개념 인강+문제집 (3~5월)
마더텅 기출분석1회(4~5월)
강민철t 강기본 (5월)
마더텅 기출분석2회(6월)
강기분문학 (6~7월)
강기분독서1 (7월)
수특 연계 작품 대충대충 (6~7월)
새기분문학 (7~8월)
윤혜정t 패턴 인강+문제집 (8~9월)
마더텅 기출분석3회 (9~10월)
수완 앞부분만 살짝 (10월)
윤혜정t 기출 인강+문제집 (9월~10월)
마더텅 기출분석4회 (11월)
수특 연계복습 빡빡히 (11월)
(중간중간 매 달마다 이감은 on으로 실모풀고, 간쓸개 병행하고문학개념어와 고전시가프린트 정도 봐줬습니다)
화작 20분 -> 15분 (8월에 윤혜정t 패턴 들으면서부터 단축됐어요)
문학 50분 -> 35분~40분 (강기분하면서 줄었습니다)
독서 나머지시간 (항상 공부량이며 실전으로 풀 때며 문학에 밀려서 뒷전이였습니다..거의 두지문정도 날린다고 보면 돼요)
정말 솔직하게 털어놓은건데요 저에겐 항상 문학이 고민이였습니다.. 저 정말 끙끙대면서 항상 고찰했었는데 고전시가,고전소설,현대시,현대소설 모두 각각 기출분석할 때는 7분정도씩/ 간쓸개나 이감같이 낯선지문은 10분씩/ 수능이나 평가원모고처럼 긴장감 더해지면 12분정도까지 오버됐어요..
시가 소설보다 걸리는 시간이 짧아야 정상인걸 알지만 항상 비슷했습니다.. 글 읽는거 자체도 오래걸려서 재봤을 때 지문만 6분씩 걸리고 선지판단에도 버벅 머뭇거려서 오래걸리는 편이에요 저는 이걸 기출분석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4회독한 거였어요. 그럼에도. 잘 모르겠네요ㅠㅜ
현대시나 고전시가에서는 어떤 구절구절들이 해석이 안돼서 시어나 시구의 의미파악문제가 어려웠었고요..
소설은 인물관계도 어렵고 보기문제가 특히 어려웠습니다.
문학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연계와 기출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연계는 어느정도로 하는게 맞을지 몰라서 작품에서 해석안되는 구절만 형광펜 치고 파악하는 정도, 서술상특징이나 표현상특징 정도 암기하려고했는데 이건 머리에 안남았어요 뒤돌면 까먹는..
2024때의 문제점은 성적보시면 5월까지 안정적인데 6월 평가원 망하고 7월 좀 괜찮나싶다가 또 다시 추락했죠
미대준비하는데 실기학원에서 높은 학교성적 유지하라는 압박감이 6월부터 심해지면서 정신과 다니기 시작했고 번아웃과 불안장애 수면장애 진단받았고 무기력때문에 학원에서 멍때린게 많아서 솔직히 5월까지의 공부량을 11월까지 끌고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후반가면서 많이 지치고 망가졌습니다..
6평 망한것도 한 몫했다고 생각해요
이번 수능 때는 화작 20분, 독서론 5분, 문학 35분(김원전,수필 잊잊잊 넘김), 독서 가+나지문 읽고 풀고(보기빼고), 다시 김원전 돌아와서 풀고 (7분정도) 10분정도 남아서 3분마킹 후 나머지시간동안 독서 첫번째 지문 눈풀, 데이터링인가 그거 걍 다 찍고 수필 잊잊잊 보기문제랑 바로 윗 문제 찍고 끝냈어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은
1. 문학시간 단축
2. 문학공부량 vs 독서공부량 (2024수능 기조 반영해서)
3. 멘탈 11월까지 유지
4. 연계 어떻게..? 하는게 맞긴한지
정도인데요 그냥 전반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무너질대로 무너진 느낌입니다..
혹시 다시해도 가망없을까요
현실적인 조언과 추천선생님,커리 전부 다 받습니다
국어1컷한양대언매2컷건동홍단국대무휴반정법논술손지호피램경한crux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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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guys? This is Ryan from Centum...
님 그냥 과외받으시는게 나을거같은데.. 1대1로 붙어서 받으셔야할거같음
근데 혹시 어렸을때 책 많이 안읽으셨나요??
중고딩이후론 한권도 안읽었어요 초딩 때는 읽을 때 이해도 되지않았는데 겁나 빠르게 슥슥 읽는 느낌이 기억나요
평가원 6모랑 9모때는 몇등급이셨어여??
6모 5 9모 4요
기출분석 할 때 답지가 되게 중요한데 독학서로 유명한게 마르고 닳도록이랑 피램 이거 두개로 알고있거든요 마더텅은 답지 별로일텐데.. 혹시 분석하시면서 답지 해설 부족하다고 느끼시진 않았나여 갠적으로 마닳ㅊㅊ함 기출분석 할 때는 작품이랑 문제의 모든 선지에 의문이 없을 정도로 해야하는데 마닳 답지가 자세하고(피램은 제가 안풀어봐가지고 몰겠어요) 따로 질답받는 사이트도 있거든요
연계공부는 기본적인 피지컬이 어느정도 됐을때(전 고정2라고 생각) 효과보는건데 그마저도 너무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요 걍 수능장에서 처음 보면 되게 당황할 거 같은 어려운 현대시 대비나 걍 아 이작품 아는거네 하고 안정감 느끼기 + 비문학 같은 경우에는 주요개념 배경지식 쌓아서 시간단축 이정도용이라 걍 수특 여러번 보고 후반부에 나오는 사설실모들 열심히 풀면 충분히 대비 돼용
문학 선지에서 시간 오래걸리는 이유가 판단이 애매해서잖아요 근데 이게 기출 보다보면 짜피 평가원은 똑같은거 또묻고 또묻고 하거든요 그중에서 약한 유형이 있으실텐데 그부분 체크해서 기억해놨다가 계속 기출풀면서 작품의 어디에서 그부분을 끌어와서 묻는건지 반복해서 연습하다보면 해결되실거같아여
문학이랑 독서중에 급선무는 일단 문학이고(비문학보다 노력으로 해결하기 쉬움) 비문학은 결과적으로 독해력을 늘려야하는건데 이게 단기간에는 안되는거라 그래도 매일 하긴 해야해서 매일 비문학 2지문정도 지문요약연습 + 나머지시간 문학 이정도로 분배하시는거 추천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내년 준비 하기전까지 쉬시면서는 겸사겸사 책 읽으면서 글자 많이 접하시는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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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답글로 못단대요 맞아요 마더텅 답지 별로여서 어차피 분석이니까 답지 아예 버리고 선지 하나하나 분석한담에 그 메가 큐브앱으로 질답으로 확인받았거든요 마닳이 좋군요 처음에 과외 말씀하신 이유는 머 때문일까요 돈도없고 그래도 이제는 혼자해도 되겠지 싶어서 스카에서 독학하려고 했어서요
과외가 딱붙어서 봐주는거니까 막히시는 유형들 바로바로 캐치해서 알려드리기 수월할거같애서 말해봤는데 꼭 과외 들어야하는건 또 아니에용 큐브앱도 근데 짜피 그래봤자 대딩들이 질문받는거라 답변 부정확한거 많거든요 특히나 국어같은경우에는.. 인강은 문학 개념어정도만 듣는거 추천드리고 기출 이미 4회독 하셨다하니 한 14년도?부터 문제들중에서 풀때 여전히 버벅거리는 문제들만 한 번 더 분석해보세용 비문학은 마닳 사이트 들어가면 지문요약과제 파일 올려주는데 그거 하시면 좋을거에요
아ㅏ가묘ㅏ드려요ㅠㅠㅠㅠㅠ 다시할 힘이..진짜진짜..없지만 한다면 꼭 알려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정말 ㅠㅠ!!
고연대라고 안해서 답 안해줌
잘못했어요 대박 당근 고연전이죠!!!!! 2023은 고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