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오후 2번 문제 행동 2개 나타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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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재곤이한테 밥 주는 행위
>> 조건 1. 선하다고 믿는 마음에서 나온 행위가 아니라 하늘에서 줄 벌을 피하려고 한 행위이기 때문에 1번 조건 부합 x
조건 2. 재곤이는 밥을 먹을 수 이쏘 마을 사람들은 하늘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상호 이익이므로 조건 2 부합 o
조건 3. 상호이익이 되지만 선하다고 믿는 행위가 아니므로 상충하기 때문에 조건 3 부합 x
결론: xox, 관용 적절 x
두번째는 재곤이의 거북이 모양의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위
>> 조건 1. 마을 사람들이 그 수염 할배의 말을 듣고 선하다고 믿으며나온 행위이므로 조건 1 부합 o
조건 2. 마을 사람들은 벌을 받지 않게 된다고 알게 되고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긴한데 관용을 받는 주체가 누군지 불확실함 but 받는이가 누구던지 손해가 되거나 아무 영향도 없는 행위는 아나므로
조건 2 부합 o
결론: ooo, 관용 적절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맞는데 왜 행동 한개만 평가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는지 모르겠음. 이의 있으면 근거 들면서 의견제시 ㄱㄱ 같이 토론 비슷한거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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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같이 붙었으면 좋겠네요
날개를 물리적으로 달았다고 판단하기 힘드니까 중용의 적용판단 대상이 아니지 않나요?
재곤이에게 날개를 단게 아니라 재곤이의 거북이 모양에 날개를 단거라고 나와있었어요
제시문이 잘 기억이 안나서... 저는 각자 재곤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읽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 두번째 행위를 판단 안했던거 같습니당
2번 제시문 자체가 어렵게 나와서 답안 확인전까진 모호하네요... 이렇게 들으니까 두번째도 해야되는거 같긴해요
ㄹㅇ 이게 맞는듯
날개를 달아줬다는 건 마을 사람들이 재곤이가 신선이 되었을 거라고 믿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라 행동이라고 볼 수 없어요
재곤이의 거북이 모양에 날개를 달아줬다고 나와있어요
‘재곤이의 거북이 모양 양쪽 겨드랑에’ 라고 했으니 ‘거북이 모양’은 재곤이 신체 외가 아니라 재곤이의 겨드랑 모습을 표현한겁니다
그리고 재곤이가 사라진 상황이니까 상식적으로 실재 날개를 달아줬다는건 말이 안되고 마을 사람들이 재곤이가 하늘로 올라가서 신선이 되었겠거니~ 하고 믿게 되었다는 걸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예요
근데 이건 님 말도 맞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해석이 애매한것같아요. 이게 재곤이가 가지고 있던 거북이 모양이 실재한다면 제 해석이 맞고 재곤이의 겨드랑을 거북이 모양으로 표현한거면 님 말이 맞는거같아요. 이건 너무 애매해서 외대 해석에 맡기는게 맞는거같네요 ㅎ
옳소옳소
신선 재곤이 네이버에 치면 해석 나옵니다! 수특에 실렸던 작품이라 저 위에분 해석이 맞아용 물론.. 보편적인 해석일 뿐 외대가 제시하는 해석 기준은 다를 수도 았지만요!!
그거 마음속으로 달아준건데 행위라고 보나요?
인정이없는것이더=선하지못한것이다, 선하지못하면 천벌이내릴것이다라고 해석했는데 전 도덕적믿음 맞다고봄
실천이성비판 읽고오셈
조건1을 애초에 칸트라는 사상가에 입각해서 풀면 안 되지 않나요? 본인이 도덕적으로 선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라 < 요런 식으로 나왔는데 거기에 보편적 도덕이니 뭐니 하는 해석을 수험생이 배경지식으로 덧붙이기 생각하면 보편적 도덕 법칙에 따라 행동한 게 아니니 X라는 답이 나오겠지만... 외대 조건1에 제시된 내용에 따르면 지가 착한 행동이라고 믿으면 그 행위가 정당화되기 때문에 보편적 도덕에서 온 행위가 아니라고 X처리하면 그냥 배경지식 활용이지 조건1에서 도출된 게 아니므로 전 O로 해석했습니다
행위의 선함 No
저는 인정이없는것이라 보는걸 선이라고 그냥 본건데요? 굳이 실천이성비판까지 들먹여서 문제에 적용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제시문이 제시되진 않았으니까요
제시문 이외의 외부의 해석을 미리 제시문에 덮어씌운다음에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건 아니지 않나..
외부해석을 덮진 않았음
저는 행위의 선함이 갑자기 왜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음. “도덕적 믿음” 그것이 행위의 선함을 그대로 가리키는건 아닌거같은데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믿는것이 도덕적 믿음이지 행위의 선함을 논할 문제는 아닌것같은데요
도움을 주지 않았을 때의 정신적 불안>>>도왔을때의 물리적 재화 소모 라고 생각해서 한거지 행위 "자체"가 어떤 동정이나 도덕심에서 비롯된게 아니기 때문
실제로 제시문만 봐도, "천벌이 두려워서" 도와준 거지 "당연히 도덕적으로 남을 돕는게 옳아서" 도운게 아님
천벌이 내려오는 이유자체가 ”인정이 없는것이기 때문“ 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인정이 없는것이 도덕을 말하는 것이라 해석할여지는 충분한것같은데
저는 거기에서 인정이 없을것이다라고 믿는다는것에 더 주목한거죠. 분명히 돕는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고,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천벌을 받는다 라고본건데, 여기에 도덕적 믿음이 아예 없다고 볼수가 있나요?
관용을 받는 주체가 불확실하다고 보시나요? 저는 앉은뱅이를 마을사람들이 먹여살리는것이 관용이라 보고 재곤이가 그 관용을 받는 대상이라 봤는데
전 오히려 칸트의 보편적 도덕 st로 1번 해석한 분들 거르려고 출제한 문제라고 생각했어용
본인이 이 행위가 선하다고 판단하면 ㅇㅋ인 거지 도덕적으로 옳은 행위에 따라 행동하라고 나온 부분 없음!
그렇게되 요건3개 전부 충족인데 그럴꺼몐 문제를 왜냅니까 ㅋㅋ
네 그래서 요건 세 개 전부 충족 ooo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