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문 논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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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자로 마무리했고
첫번째 요구는 (가)의 노자의 관점에서 (나)의 대화상황을 옹호/비판하는 요구였고 두번째 요구는 (나)에 대한 나의 판단을 기준으로 (다)의 어떤 벤치를 보고 그 벤치가 시사하는 바를 적으라는 문제였던거 같음
일단 (가)의 입장에서 (나)의 나가 옹호로 밖에 안보이지만 부정적 비판의 여지가 있어서 초반부에 평등주의적 관점으로 만물 봐라바야 한다 적어주고 이는 (가)의 노자와 일맥상통한다. (가) 노자 두문장 요약/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 (나)의 ‘나’는 전반적으로 긍적적 평가의 대상이다.(나)의 ‘나’ 두문장 요약/ 이러한 ‘나’의 관점과 (가)의 노자는 평등주의적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며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나)는 인위적인 기준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고통을 동물에게 주입시켜 판단한다는 점에서 노자 입장에서 비판 가능하다.
(나)의 ‘나’는 세상 만물은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니며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다)의 벤치는 이와는 상반된 양상을 보인다. (다) 두문장 요약. (다)의 벤치는 인위적인 기준인 일탈 행위와 그 기준을 제정해놓고 색안경을 통해 사람들을 판단하고 제단한다. 이는 ~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또한 벤치는 일탈행위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상적인 목적을 가지고 앉으려는 이에게도 불편함을 선사한다. 이는 벤치의 원래 목적인 사람이 앉아서 쉰다는 목적을 실현시키지 못한다. 이는 명백한 주객전도 현상이다. 단적인 예시로 세대 갈등을 들 수 있다. 최근 몇몇 mz세대 들의 개념없는 행위로 인한 기성세대들의 mz세대를 향한 프레임이 생겨났다. 이를 통해 구인구직시 mz세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색안경을 통해 mz세대들을 판단한다는 점에서 (다)의 상황과 유사함을 보인다.
라고 마무리 했는데
오르비 글이나 쌤 말 들어보면 되게 흔해빠진 주제 가지고 흔하지 않게 썼네라고 하는거 보면 탈락일거 같음 ㅠㅠ 진짜 시험장 나와서 군대에서 상병 달자마자 뺑이까면서 수능 준비하고 논술 준지하고 전역하자마자 학원 다니면서 쓴돈 내 노력 시간 생각나서 이게 진짜 잘쓴건가 못쓴건가 평가를 못하겠고 어려웠는 지 쉬웠는지도 평가도 안되고 그냥 쓰다가 실수만 안했길 떨어지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고 머리 존나 아파옴 집가는 길인데 보통 시험보면 붙게ㅛ다? 떨구겠다? 이런 생각 들지 않음?? 그냥 아무 생각 없고 착잡한데 지금 하 ㅠㅠ 인하대 준비해야지 이제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떨어져도 후회없다고 생각하능게 맘 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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