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가즈압 [1070517] · MS 2021 · 쪽지

2023-11-25 16:14:20
조회수 1,353

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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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수 개말아먹었습니다 애초에 공부를 한것도 아니고 고3때 책을 처음 펴봤습니다 현역때 공부 첨시작할때 제대로 했어야됐는데 하루에 3시간,4시간정도밖에 안해서 수능은 평균 4,5등급이었고 엄마한테 고집피워가며 재수를 한다했습니다( 독재로 갔습니다) 당연히 초반엔 남들처럼 열시미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해이해지고 멍때리고 오답도 제대로 안하고 결국 443355라는 처참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께 죄송한생각만 들고 후반에 들어서 공부하는방법을 깨달아 점수가 오르던찰나였는데 너무 늦은시간이었습니다.. 9모땐 평균 3등급으로 오르나 싶었비만 수능때 이상한 실수들을 많이했습니다... 지구도 6모때 2등급을 받았지만 점점 놔서 더떨어지고 물리도 오르던 찰나에 시간분배를 못해서 개말아먹구요. 

수학도 사설모고에서 2등급을 찍고 미적분에서 개말아먹어 4등급 초반찍고...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죠 

그래서 그런데 지금 당장 개념책 피고 공부할 의지는 있습니다 

일단 부모님이 삼수는 안된다하셔서 일단 계획으로는 지방이든 어디든가서 12월부터 빡세게는 아니고 하루에 6시간이상씩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개념부터 다시잡을생각입니다. 6월엔 모고잘봐서 성적표갖고 부모님께 학원보내달라할겁니다

객관적으로 6월까지 포기안하고 가능할까요?

아니면 다른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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