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투자드 [1141572] · MS 2022 · 쪽지

2023-11-23 00:48:53
조회수 2,116

adhd 약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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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adhd는 아니였지만

유소년기 이야기를 들어보면 adhd였다고 강하게 의심되기도 하고 우울증, 무기력증 개선 겸으로 콘서타 54mg 처방받아서 먹는 중인데


이거 내성, 의존성이 있기는 한 것 같음


처음 18부터 시작했는데 처음 18먹었을 때만 해도 완전 신세계급으로 일상이 바뀌었는데 이런 느낌이 2주 갔나?


그러다 27을 거쳐 36으로 증량.

역시 증량할때마다 1주정도는 효과 있었는데 2주 지나선 적응됨.


이러다 모종의 이유로 콘서타 복용을 갑작스럽게 멈추게되는 상황이 생겼는데, 1주일동안 공황오고 엄청 괴로웠음

1주일 지나서는 점점 회복되었지만 다시 무기력하던 시절로 롤백


지금은 다시 먹고있고 36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셨는지 의사쌤이 54로 증량 처방해주셨음

근데 36 먹을때랑 큰 차이를 못느끼고있는걸로 봐서

내성이 생겼다거나, 몸 자체가 분비하는 도파민이 적다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내 생각은 내성이 생겨서인 것 같음


약 끊었을 때 1주일정도 공황온것도 그렇고

지금도 하루라도 약 안먹으면 하루종일 축처지고 의욕 팍 꺾이는거보면 의존성도 분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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