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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가 부산경북전남이면 가고
아니면 재수

전남 낮 공과입니다.

광주냐 여수냐에 따라 다를듯?

광주캠

1년을 진짜 엄청나게 노력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1년동안 노력할 자신 있습니다.

그럼 재수하는거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제일 올리기 쉬운 탐구부터 지금부터 한 다음에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 성적을 올리겠다"를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조금 부모님도 설득되시지 않을까요?

흠... 어떤 걸로 보여드려야하나요..? 결과적으로 보여주셔야 ok하시는 분들이라..

하나를 1 나올 성적까지 끌어올리고 부모님 앞에서 풀고 채점하는 과정까지 보여드리는건 어떨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수학 좀 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재수 강추…

1년간 열심히 하신 결과인가요 아니면 다른 공부를 하시다 나온 성적인가요

놀았습니다.. 그냥 수학만 학교에서 좀 끄적 거린 정도..?

맨날 독서실가서 폰 보고 딴짓하고 전형적인 허수 짓...

전 솔직히 말하면 재수 비추긴 합니다. 지금 거의 맘을 정해놓으신 상태 같긴 한데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 5베이스에서 올리긴 정말 어렵고 1년간 급상승 시켜야하는 과목이 너무 많아요

그럴려나요.. 맘을 확정지었다기 보다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하는 중이긴 합니다..
다만 오르비 공부 잘하는 분들 의견들어보고 싶어서 글 작성해보았습니다.

국어 수학 둘다 올려야하는 점수가 많고 탐구도 노베에 가까운 점수셔서 힘드시긴 할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노력하면 오르는 것도 당연하니 정말 꼭 하고 싶으시다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현역 때 그정도 성적이었습니다. 54255여서 경기권도 못간다고 컨설팅에서 그랬었는데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23233받고 국숭세단라인 공대 왔습니다! 1년 열심히 하면 인서울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sns, 주변 연락 다 끊고 진짜 공부만 하셔야 성적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인서울 하고 싶으신 이유가 뭔가요?
구체적인 이유가 있으신지.. 아니면 그냥 자존심 때문인지
인서울 일반과 가는게 지방대 일반과 가는거랑 비교해서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지는 않다더라구요
여러가지 요소(재수 기회비용,서울 생활비,등록금 등)를 고려했을 때 오히려 지방대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고 봐요
다만 전문직(의치한약수)이 목표라면 재수가 어느정도 효용이 있기는 하죠

지방대랑 인서울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신건가요?
제가 광주사는데 나중에 취업 서울에서 하고
서울라이프 즐기고 싶은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굴도 못생긴 편이고 키도 작은 편이라 자존감이 많이 낮아요.. 학벌로 어느정도 커버치고 싶은 것도 있고.. 물론 이게 주 이유는 아닙니다.
고3때 열심히 안한 것에 대해 후회라던지 내가 정말 1년간 죽어라하면 어느정도 레벨 까지 올라갈 수 있를까도 테스트해보고 싶고… 암튼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만약 대기업 취업이 목표이신거면 요즘은 다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대학 이름이 아무 효력이 없기도 하고, 저도 재수로 대학을 올리고 싶은 입장인데 부모님께서 저렇게 말씀을 하셔서요.
반대로 제가 한 번 여쭤보고 싶어요.
단지 인서울 대학을 가는게 지방권 대학을 가는것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입간판이나 본인의 프라이드 같은 것들을 제외하고 현실적인 것들 중에서요.
저도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이유가 안 떠올라서 설득하는게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