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1253551] · MS 2023 · 쪽지

2023-11-21 22:54:14
조회수 2,506

고대에서 살아남기_고대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의 스터디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307133

[3줄 요약]

1. 아래 정보는 고려대 신입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노크와 클루의 고려대 선배가 작성한 꿀팁이에요.

2. 더 많은 정보, 선배, 동기를 일찍 만나고 싶으시면, 합격자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오세요!

3. 들어오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s://bit.ly/orbi_korea_passnotice 




안녕하세요, 고려대 예비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선배가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


앞으로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클루와 노크가 선발한 고대 선배들이 고대에서 살아남기 콘텐츠를 작성했어요! 이번 편은 스터디룸입니다. 




고대 어디에서 공부할 수 있을까? - 스터디룸 - 

  

수험생활동안 우리의 지갑을 텅텅 비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인강? 식비? 교재값? 저의 경우에는, 지출의 1등 공신은 바로 공부 장소였습니다. 물론 집에서 공부하는 분들은 해당 사항이 아니겠지만, 저는 집에서 공부를 하기만 하면 자꾸 딴 짓을 하고, 집중이 되지 않았기에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서 살다시피 하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대학교 역시 고등학교처럼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곳이기에, 다시금 공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낸 등록금으로 시설이 갖추어진, 즉 고려대 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려대학교 안 공부 공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열람실이 아닌, 이야기하며 공부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위주로 적었습니다 

• 고려대학교에 있는 모든 공간이 아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공간을 적었습니다  



1. 백주년 기념 학술정보관 2층 G-lounge 그룹스터디룸 (‘KLIB 2’ 앱으로 예약) 

재학생들은 주로 ‘백기’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1층부터 4층까지 열람실과 스터디룸이 존재하는 공간인데, 1층과 4층에 있는 스터디룸은 열람실 내부에 위치해있기에 안에서 조금만 떠들어도 밖으로 소리가 다 새어나가서 저는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곳은 바로 2층인데요, 10개의 6인실, 7개의 4인실, 2개의 1인실 (carrel) 이 있습니다. 백기 2층의 스터디룸이 모여있는 공간을 G-lounge라고 부르는데요, G-lounge는 2023년 3월 29일 오픈하였기 때문에 굉장히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터디룸 안에는 화이트보드가 구비되어있어 여러명과 함께 공부할 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보드마카의 경우 2층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학생증을 맡기면 대여할 수 있습니다!) 1층, 4층과 다르게 방음이 잘 되고 열람실 형 좌석과 반대되는 위치에 스터디룸이 있기 때문에 소리가 새어나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다만 10시까지밖에 운영을 안 한다는 점이 아쉽고, 정문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공캠퍼스에 주로 머무르는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너무 멀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 않습니다. 또, 고려대학교 공간 예약 앱인 ‘KLIB 2’으로 예약할 때 이름을 기입한 모든 참여자의 학생증 태그를 요구하기 때문에, 조원 중 한 명이라도 학생증 태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예약이 자동취소 된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initial 앱으로 전자 학생증 태그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인식이 안 될 때가 잦습니다.)



2. 과학도서관 idea room (‘KLIB 2’ 앱으로 예약) 

과학도서관의 idea room은 이공 캠퍼스의 백기 스터디룸같은 존재입니다. 지어진 지가 얼마 되지 않아 백기의 G-lounge 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3개의 6인실과 5개의 4인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한 분위기의 1층 라운지 내부에 위치해있으므로, 너무 큰소리로 떠들면 소리가 전부 새어나가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백기의 스터디룸과는 다르게, 모든 사람이 학생증 태그를 하지 않아도 입실 인증이 가능합니다. 과학도서관 운영시간에 맞추어, 11시까지 운영합니다.



3. 하나스퀘어 그룹 스터디룸 (‘KLIB 2’ 앱으로 예약) 

지금까지 소개한 시설 중 가장 오래된 시설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백기와 과학도서관과는 다르게 8인실이 존재하여, 대규모 스터디를 할 때 적합한 공간입니다. 6인실 7개, 8인실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학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학생증 태그를 하지 않아도 입실 인증이 가능합니다. 오래된 스터디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스퀘어 스터디룸이 24시간 운영하는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동기들과 밤샘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하나스퀘어 스터디룸을 예약하면 됩니다. 하나스퀘어 내의 편의점은 11시에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밤샘 공부를 할 때 편의점에서 식량을 미리 대량 준비해 놓고 버티는 것이 팁!



4. ‘공간예약’ 앱 혹은 KUPID 포탈로 예약이 가능한 공간들 

SK미래관의 수많은 스터디룸, 공학관, 신공학관의 공간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SK미래관의 경우 ‘KLIB 2’앱이 아닌 ‘공간예약’ 앱 혹은 포탈에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백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이 학생증을 태그해야 입실 인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오후 5시까지밖에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굉장한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예약 시 관리자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공학관 2층에 있는 스터디룸은 포탈에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무런 입실인증을 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오후 4시 반까지 예약 가능하며, 포탈에서 예약 시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한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공학관에 있는 스터디룸을 포탈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공학관은 특이하게도 다른 스터디룸과 다르게 강의실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주보며 공부하거나 대화하기엔 부적합합니다. 또, 스터디룸의 3면이 유리로 되어있기에 부끄러움을 타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할지도… 그래도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 그리고 화이트보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중앙광장 지하 CCL (‘KLIB 2’ 앱으로 예약) 

SK미래관과 중앙광장을 이어주는 지하에는 ‘CCL’이라는 공간이 존재하는데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휴게 공간과 함께 3개의 6인실 스터디룸이 존재합니다. 특이하게도 휴대폰으로 입실 인증을 하는 방식이 아닌 입구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예약자 이름과 함께 학생증을 맡기면 입실 인증이 됩니다. 그러나 스터디룸 안에 있는 벽이 구멍이 뚫려있는 벽이기에, 큰소리를 낼 수 없다는 점과 콘센트가 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고려대학교에 있는 모든 공간을 적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제가 주로 공부하러 가는 스터디룸을 적어보았습니다. 시험기간이나 과제철에는 며칠 전에 예약해놓지 않으면 원하는 스터디룸을 잡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위의 다섯가지 선택지를 돌려가며 공부하면 항상 공부할 곳은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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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orbi_korea_pass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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