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시험 참 아쉽고 좆같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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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의 보고 솔직히 붙을 줄 알았는데
글 잘 못 쓴 느낌도 있고 3번은 아예 날려버리고
변명이지만 수리를 먼저 봐서 3번에서 안 말렸으면 글도 훨씬 잘 썼을 거 같음
애초에 고민할 시간이 30분 이상 나왔을 테니
머리가 유연하지 못한 게 문제라면 문제고 다른 사람들 여럿은 곧잘 풀긴 했는데 솔직히 저거 출제 누가 했는진 몰라도 문제 좀 똑바로 냈으면 좋겠다
아무리 하위 문제라고 해도 최댓값 쓰라거나 하는 조건조차 넣지 않은 건 무슨 생각인지... 수수께기 맞추라는 건가? 아님 내가 뭐 애인도 아니고 말도 안하면서 알아주길 바라는 건지
문제가 있을까봐 대놓고 하진 못하겠는데 솔직히 개쌍욕 마려워요.
동생보고 문제 컨셉 알려주고 쓰라고 했어도 저따위로 안 했을 듯
논술 시험 내고 깐깐하게 평가해야 할 사람들이 난이도가 아니라 단순한 문장 구성 문제로 수험생 헷갈리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문제를 문자 그대로 보면 최대를 넣는 게 과대해석으로 보이는데 저처럼 풀면 (자) 해석이 제대로 안되고 저렇게 해야만 해석이 가능한 게..
그나마 잘 쓴 거 같은 서강대랑 스타일에 잘 맞는 외대는 최저 아웃가능성도 없지 않아서 삐끗하면 재수 확정인데 미치겠네요
이의제기 존나 마렵네 시발
근데 저거 보고 얼타서 고민하다가 (자) 해석도 못했으니 어차피 인정해줘도 탈락이라 별 의미도 없고
서강대 붙음 그만이니까요 뭐 ㅇㅇ
안 붙으면 자살함
오늘 사회 응시하신 여러분들은 모두 붙으시길 바랍니다
시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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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서술 애매한 건 좀 그렇긴 함...
검토 과정에서 발견을 못했을까 싶은데
교수든 조교든 과정에서 물어보긴 했을 거 같은데
그냥 시작부터 의도적으로 밀고 나간 듯?
무슨 생각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수학 문제에서 변수만 주고 답 숫자로 내놓으라는 꼴인데 ㅋㅋ
저도 현장에서 약간 당황했는데 최대를 구하라고 한 의도가 있다고 봐서 소문제 123 연결해서 봄
답은 나올 때까지 모르는 거니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기다려봐요
그게 아니더라도 저거 고민하다가 자랑 연결을 못해서요:.. ㅎㅎ
다른 곳 노려봐야죠 뭐
최저만 맞춘다면 외대는 더 확률이 높을 듯도 싶구요
합격 기원합니다!
어디에서든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님도 화이팅
근데 나온 값을 바탕으로 구하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아 왜 문제도 기억이 안 나지
하여튼 답 나올 때까진 모르는 것 같아요….
전 그런 내용은 못 본 거 같은데
저같은 사람 있는 거 보면 서술을 그냥 잘못했을 거 같긴 함
일단 전 물건너가서 ㅠ
합격 기원합니다
전 그냥 관계식 박음 ㅋㅋ
최댓값 물어보는게 출제의도였으면
잘못낸거라고 생각해요
그딴식으로 문제 낸거면 걍 불합격하고 말지 ㅇㅇ
의도가 혹시 그게 아니었는지는 봐야겠지만 그냥 오류가 맞는 듯함...
전 이걸 최대값 구하라 해석하는건 과대해석이라
생각해서 그냥 관계식 기준으로 평가했어요
관계식으로 써도 자에 대한 평가가 엥간치
가능하게 나오긴 했었음
아.. 멘탈 깨지고 고민하다가 시간 잡아먹은 게 너무 병신같네요
수능도 그렇게 망하고 뒤늦게 보니 막상 우려하던 국어는 잘봤던데...
1,2 이용하라는 말 없었고(제 기억에도)
보상 x 때 , 보상 o 때 a,b국 총만족도 합 함수 식은 같았습니다. 그리고
위로 볼록한 이차함수였기에 비교를 하려면 A국의 보상 여부에 따른 x값(500,400)으로 비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보상x 보상o 함수식은
- 1/100x^2 + 8x + 2000으로 동일한 함수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리고 이 함수의 최댓값은 x가 400일 때
3600입니다. (문제 상관 없이)
그러니 보상 x 보상 o 두 경우의 A,B국 총만족도 합 최댓값 구해서 비교하라는 말이 아니고
보상x,o 때 a,b국 총 만족도합 비교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x값이 500,400으로 구분되니 비교가능)
따라서 최댓값 구하라는 말이 없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의존한거라 오류있음 죄송합니다!)
글만 보니 기억이 안나서 잘 이해가 안 가는데...
보상 유무 관계없이 함수식의 합이 같은 건 맞고
저 문제만 읽더라도 x가 400 500으로 비교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x가 400 500이 아닌 300 등이 들어간다고 해도 최대가 아닐 뿐 문제에서 요구한 식이 성립되는 건 매한가지라서 문제만으로는 추론이 불가능한 게 아닌지..
지금 전문 보고 댓글 보면 이해될 수도 있겠는데 기억에 의존하니 잘 모르겠네요
b국은 a국의 생산량(x)과 탄소생산량(1/10x)에 좌우된다라는 조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A국 국민 만족도 : 10×(생산량)
- (탄소생산량 : 1/10x)^2 - (피해보상량)
B국 국민 만족도 : 2000 + (피해보상량)
- (피해량 : 20 x 1/10x)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보상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a,b총 만족도 합의 함수는 동일합니다.
그러니 문제에서 보상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총만족도 합을 비교하라 했는데
이게 두 함수식이 같으니 최댓값 비교는 x가 400일 때로 동일하니 말에 어폐가 있는거죠
그래서 각 조건에서 A 만족도의 최대가 되는 x의 값들로 비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론 B의 행복도 또한 식이 2000
+ 피해보상량(이게 피해량과 동일할거에요 아마도)
- 피해량 (20 × 1/10x) 이고
A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니
피해 보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항상 2000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피해보상량을 B국의 피해량으로 정한다고 기억합니다.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 a,b국 총 만족도 합으로 비교 시켰겠죠....?
어쨌든 그래야 3-2번 문제에
보상시 A국의 총만족도 최댓값 만드는 x값(생산량)과 탄소생산량 값(1/10x)을 구할 수 있을거에요
그 때 식은 -(1/100x^2)+8× 여서 x값 400일 때 만족도 최대이고 탄소생산량 40이 나오는 걸거에요.
이게 두 함수식이 같으니 최댓값 비교는 x가 400일 때로 동일하니 말에 어폐가 있는거죠
그래서 각 조건에서 A 만족도의 최대가 되는 x의 값들로 비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네 이거 보니 제가 이해한 것과 동일한 듯하네요..
3-2 구하는데 사용한 루트도 같고요
3-3 전자로 해석하고 대체 뭘 구하라는 거냐? 하다가 나왔고 그런 분들이 또 계신데
다른 분들은 문제에 언급이 없었으나 방금 말씀하신 과정을 통해야만 그럴듯한 답이 나올 거라 유추하고 적어주신 방식으로 풀었죠
다만 출제진이 정확히 뭘 요구하고 문제를 다소 애매하게 적은 건지는 이후 해설이 떠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듯..
b의 만족도는 2000고정이니 a의 보상 여부에 따른 비교밖에 답이 없는 듯 싶네요. 어디까지나 뇌피셜입니다.ㅎㅎ 수고하셨어요!
네 말씀대로 결국 택할 수 있는 게 그 풀이 하나였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장에선 합이 둘 다 같으면 해석이 가능한가? 잘못 구했나?만 반복하는 바람에..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