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까지 논 새끼가 삼수 어케 생각하심 (욕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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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괜찮으니 아무말이라도..
막연하게 공부하기 싫고 놀고싶어서 눈 피해서 놀았음 특히 재수는 스카 다녀서 4월이후론 공부를 그냥 하나도 안함
죄책감은 느껴졌지만 다들 재수까진 하니 뭐 어케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병신같이 안일하게 생각함
그러다 이번 수능을 보고나니까 나만 병신이었다는 게 체감이 됨
수능을 망친 사람이어도 최소 열심히는 살았는데 나는 뭘한거지싶었음
그래서 삼수하고 싶은데 점수라는게 내가 열심히 한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나같은 애는 절대적인 시간량도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듦 사수는..절대로 못할 것 같고
삼수까지해서 그저 그런 데 갈 바에는 차라리 재수생 타이틀에서 멈춰야하나싶은데 도저히 이 성적으론 갈 데도 없고 가고싶지도 않고 삼수가 포기가 안되는데 후회라도 없게 한번 더 하는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
어차피 이 성적에서 1등급까지는 불가능할것 같고 평2.5등급 정도 바라는데 삼수까지해서 메디컬이나 스카이도 아니고 평균 2.5등급이나 재수 개씹좆망인 지금이나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하심?
현역 43377 언매 미적 생1지1
재수 45374 언매 미적 물1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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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국수가 쌩노베가 아니신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 절대 집이나 스카에서 하지 마시고 무조건 독재나 관리형독서실같이 묶어놓는곳 들어가세용 집이나 스카에서 공부하기 진짜 힘듦,,
글러먹었음
해야할 땐 안 하고 이제 와서 다시 계획 짜기는 쉬우니까
삼수나 해볼까 하는 마음가짐인 것 같은데 절대 안 됨 포기하고 대학을 가든 다른 길을 찾든 해야 함
마즈야용
지금 아니면 앞으론 기회없다는 생각때문에 포기가 안되는데 기숙이나 재종같이 잡아두는 곳 간다해도 반대임?
부모님한테 허락 받게되시면 한 번 해보시죠
하고싶으면 마지막으로 하라고 하시긴했는데
근데 저도 님이랑 똑같은 상황으로서 말씀해드릴 수 있눈건 독재든 뭐든 생각이랑 행동은 엄청나게 다릅니다.. 자신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절대하지마셈
할말 많은데 하기도 귀찮음 그냥 하지마셈
왜 이유가 먼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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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군대가서 머리를식히는것도..재수때 논새끼가 삼수 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잡아두는 곳 간다해도??
잡아두는 곳 간다고 하몀 뭐가 달라질 것 같음? 잘놈은 자고 공부하다 딴생각할 놈은 딴 생각함
이미 질문에 본인 의지가 아닌 외부 의지에 기댈마음만 녹아있잖음 걍 빨리 군대가고 군대 갔다와서 다시 하셈
저도 재수때 알바만 하느라 공부 거의 안하고 놀기만 함 근데 삼수 때 죽어라 하니까 나쁘지 않았음
기만
가능성이 없%%
군대 ㄱㄱ
냉정하게 한번 더한다고해도 성적이 크게 오를거 같진 않음
그렇다고해도 올해 수능 끝나고 분명히 뭔가 느낀게 있으신거 같은데 집안 사정되면 한번까지는 더 해볼수도 있죠
전 어떤 일이라도 3번정도까지는 기회를 받아야된다고 생각해서요
본인이 가장 중요함
남자면 군대부터 가는거 추천
여자면 그냥 대학가셈 솔직히 그성적대에서 재수한다고 드라마틱하게 인서울 대박 이런거 잘 안남
2.5등급이 만만해 보이나요?
제가 올해 삼수했습니다. 전 님이 일단 쌩삼수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진짜 올해 결의를 다지고 개빡세개 해야지 하지만 두세달 지나면 다시 나태해질수 있는게 인간입니다. 제가 그랬어요. 군대를 가시는게 맞을 거 같애요. 지금 욱하는 심정으로 섣불리 삼수 결정하시고 또 후회남는 결과 남긴다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일년 동안 수능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지 자기 객관화를 하셔야 될 거 같아요.
하지마세요
2.5등급이면 평백92라는건데 절대 안될거같은데
군대 가셈
올해 1년 내내 연고대 성적이었는데 결국 경희대 복학 하게 생겼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4수를 해야되나, 그냥 접어야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저는 글 쓰신 분께서 대체 삼수를 뭐라고 생각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삼수를 결정 할 때에는 성적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냐였는데 어떻게 저 성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