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쩡 [1210770] · MS 2023 · 쪽지

2023-11-19 14:09:52
조회수 3,378

재수까지 논 새끼가 삼수 어케 생각하심 (욕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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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괜찮으니 아무말이라도..


막연하게 공부하기 싫고 놀고싶어서 눈 피해서 놀았음 특히 재수는 스카 다녀서 4월이후론 공부를 그냥 하나도 안함

죄책감은 느껴졌지만 다들 재수까진 하니 뭐 어케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병신같이 안일하게 생각함


그러다 이번 수능을 보고나니까 나만 병신이었다는 게 체감이 됨

수능을 망친 사람이어도 최소 열심히는 살았는데 나는 뭘한거지싶었음


그래서 삼수하고 싶은데 점수라는게 내가 열심히 한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나같은 애는 절대적인 시간량도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듦 사수는..절대로 못할 것 같고


삼수까지해서 그저 그런 데 갈 바에는 차라리 재수생 타이틀에서 멈춰야하나싶은데 도저히 이 성적으론 갈 데도 없고 가고싶지도 않고 삼수가 포기가 안되는데 후회라도 없게 한번 더 하는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

어차피 이 성적에서 1등급까지는 불가능할것 같고 평2.5등급 정도 바라는데 삼수까지해서 메디컬이나 스카이도 아니고 평균 2.5등급이나 재수 개씹좆망인 지금이나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하심? 


현역 43377 언매 미적 생1지1

재수 45374 언매 미적 물1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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