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과대보다 어학전공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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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기준으로 상경이 당연히 가장 우선이긴 하고요.
그 다음엔 어학전공이 사과대보다 낫습니다.
사범대는 취업기준에서는 살짝 논외이고, 어문학전공 제외 인문대는 취업기준에서는 가장 피해야하긴 합니다.
문과 학생들의 경우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교차지원을 노리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어차피 사과대나 어학전공이나 이과 학생들의 적성에 잘 안 맞기는 마찬가지이니.. 선택을 잘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문과 학생들이 사회과학 덕후들이 꽤나 많아서 이과 학생들에게 정경/사과대 선택이 크게 유리한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어학전공의 경우엔 해외전략 해외영업 해외마케팅 및 홍보, 언론 등에서도 다방면으로 쓰이는 전공이기에.
어디서나 쓰이는 재무/회계/세무 등에 이어서 두번째로 범용성이 좋은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과학은 흥미로운 학문이긴 하고, 제가 1전공을 상경, 복수전공을 정치외교로 했습니다만.
흥미 측면에서는 정경/사과대는 매우 좋은 학문입니다만 취업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합격'을 노리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진지하게 상경이 안되면 어문을 가라고 조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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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점수 맞춰서 지거국(중상위) 사회학과 다니고 있는데 25 수능 다시 봐서 중경외시쪽 상경 가는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나이로는 23학번이니까 삼수 입니다.
작수 기준 26333이라 수학만 어떻게 잘 하면 대학급 올리는건 무조건 가능할 거 같아서요
복전이나 전과는 제가 사회학과 전공에 흥미가 하나도 없어서 학점이 별로라 힘들거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대학급간 입장에서는 무조건 맞는 선택입니다만, 향후 진로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공기업 쪽으로 나가실거라면 저는 말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기업 쪽으로 나가실거라면 옳은 선택 같구요.
사범대가 왜 논외인가여..? 복전 안하고 전공 살리는 기준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예. 취업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사범대는 사실상 취업시장에서는 기업들 입장에서 무엇을 배워왔는가? 에서 크게 내세울게 없긴 합니다. 하지만 사범대는 사범대의 진로가 있으니, 그 쪽으로 가시면 될듯합니다.
로스쿨 or 복전만 생각하고 아래대학 상경 버리고 윗대학 사범가는거에 대해선 어케 생각하시나요?
학점은 자신있고 설사범 연고경정도 될것같아서요..
설사범 연고경이라면, 저는 설사범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로스쿨을 본다면 더더욱 설사범을 가시는것이 옳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사실 사범대가 최근 학령인구의 큰 감소 등으로 전망이 나빠지긴 했으나, 로스쿨 등의 측면을 고려한다면 설사범과 연고경에서 고민의 여지가 크게는 없다고 보입니다.
다만, 대기업 등의 취직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수 있는데 이는 복수전공으로 상경을 선택하셔서 좋은 학점을 유지하신다면 충분히 excuse가 될수 있으니.. 좋은 결정하시길 빕니다.
부산대정도 이상 상경계에 들어가서 어문과 복수전공하고 관련 자격증 같은거 잘 따면 취업 괜찮게 하겠죠?
예. 부산대 정도 이상 상경계에 들어가서 어문과 복수전공하시고 학점 관리 잘 하신후에,
꼭 CFA 등이 아니더라도 취득난이도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은 경제자격증(TESAT, 매경)에 영어OPIC AL, 대외활동 1회, 인턴경험 1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취업은 그러면 문제될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맞는말
어문이 생각 외의 상황에서 생각보다 도움될땐 있어요
사실 정외 심리 신방 이런곳들은 취업관점에선 문사철과 그리 다를바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도
그런데 요새 어문계선호도가 진짜 문사철보다도 안나오긴 하네요
음 가르치는 학생들 이야기 들어보면 기타 인문대보다는 선호도가 훨씬 잘 나오긴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사실 저는 선호도 측면에서 상경>=사학/정외 등등이라 그렇긴 한데
말씀하신 부분 수긍이 가긴 합니다
애초에 인문대도 사과대도 딷히 관심앖으면
기왕 언어 배우는거 잘 써먹으면 좋죠
사실 인문계쪽에서는 상경이 범용성이 가장 크고, 그 다음에 따지다보면 어문학이 되는 경향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2위' 느낌이긴 합니다..
외교관이나 국정원에 들어가고싶은데, 어문계열로 급간 올리는게 나을까요?
외교관이나 국정원에 들어간다면 급간을 올리지 않더라도 어문계열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외교관이나 국정원 측면에서라면 국제학과 등도 나쁘지는 않고요.
감사합니다,, 일단 외교나 정보원 쪽 가려면 학벌이 높은게 가장 중요하죠??
외대, 서강대, 고려대, 서울대가 가장 잘 보낸다고 들었는데 내년 목표 서강대로 들어가서 열심히 하면 될수있을까여? ㅜㅜㅜ
외교나 정보원 쪽은 제가 알기로 학벌이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닌걸로 압니다.
일단 외교 쪽으로 가려면 5급 외교직렬을 응시하거나 7급 외무직렬을 응시하시는 분들이 많고 9급에는 '외교' 쪽이라고 명확히 할 만한 영향력 있는 분야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 외사경찰 등이 있기는 하구요. 국정원은 굳이 따지면 '공공기관'에 가까워 학벌에 따른 차이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국제법, 외국어, 헌법 역량 등이 중요시됩니다.
목표가 서강대라면 서강대에 가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학교에서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분야이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