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난이도에 대한 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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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의견은 일개 군수생일 뿐인 오로지 제 뇌피셜입니다
20수능~24수능을 "현장"에서 쳐본 입장으로서, 통합형 수능 체제 하에서는 국어랑 탐구(과탐)가 모두 쉽게 나오는 가능세계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절대평가 된 영어는 어렵게 내는 데에 한계가 존재하고
(만약 수능에서 1등급 비율 2.7%가 나오면..... 큰일나잖아요)
수학의 경우에도 언론이나 다른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사교육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으로, 이 역시 가형 시절 정도의 포스는 갖추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준킬러의 난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중상위권은 변별할 수 있겠지만 최상위권은 어떻게든 다 풀어낼 거고요
=2409 같이 만점자가 2700명 안팎의 시험이 앞으로의 수능에서 나오기에는 아마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해가 갈수록 N수생은 증가할거고, 표본 수준도 높아질 거니깐요
(근데 ㅅㅂ이번 미적은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그러면 남은 건 국어랑 탐구인데, 3번의 통합형 수능에서
22 = 국어 불, 탐구 불(화학2 제외)
23 = 국어 물, 탐구 불(물리1, 지구2 제외)
24 = 국어 불, 탐구 약물(사탐은 일반사회 한정 불)
로 나온거 보면 평가원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어떻게든 하려고, 사탐/과탐 차이를 최대한 줄이려고 국어랑 탐구 중에 적어도 하나는 어렵게 낼 것 같네요
수험생 분들 너무 수고하셨구요 특히 군수생분들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과연 내년 수능은 어떨지..... 개인적으로 국어에서 올해 수능을 뛰어 넘는 난이도로 나와 19 - 22 - 25 3년 주기설이 들어 맞을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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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가형보다 어려워용..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번 공통은 22번 빼고는 물이었다고 봅니다
저도 공통은 다 맞았어요..
21수능보면서도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21수능 가형이 황밸이긴 했죠 간만에 2컷이 84가 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