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수험생 대다수의 인생이 너무 평가원 현대소설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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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특유의 허름하고 눅눅한 냄새만 안 날 뿐이지
좆같아도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의지
권력에 의한 억압과 폭력
연이은 절망으로 극심하게 오는 현타
지쳐가는 주변 가족&친구들
세세히 좆같은 인간군상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껴서 생기는 무력감과 죄책감
이지랄인데도 만일 여기서 성공하면 군담소설이 되는거고
해탈해지면 고전시가가 되는거고
그게 아니면 심할 때는중립국같좌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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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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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럼.. ㅜ
지방사는데 1월달쯤에 혼자 서울가서 한 3달 고시원살면서 학원다녓는데
ㄹㅇ 그때 현대소설에서 인간성의 소외 ㅇㅈㄹ하는게 진짜 몸으로 느껴졌음
세상이 차갑고 사람들은 외롭고 누군가는 이순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됨
와씹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