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글 소신발언(장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203422
작년에는 수능 치는 입장이 아니라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올해 보니까 좀...........
그 점수가 개인에게 어떤 의미일지 알아서 더 이상하고
거칠게 말하면 기괴함
낙지 텔그 이런 시스템이 아예 없으면 모르겠는데
그런 그나마 공신력 있는 시스템에 성적 입력하고도 100% 믿으면 안 되는 게 수험생 아님?
진심으로 본인의 성적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몰라서 오르비에 물어보고 그걸 믿는다고?
진짜 본인 경험 or 실제 지인 경험 or 직접 텔그 돌려줌
이런 식으로 답변해주는 사람도 간혹 보이지만
대부분 인터넷 카더라+본인 뇌피셜이라 글 몇개만 눌러봐도 걍 말이 다 다름
애초에 답변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고..
걍 공부하다 답답해서 이정도면 여기 갈 수 있겠죠? 식으로 동기부여 정도의 의미부여면 몰라도 본인의 인생이 걸린 시험 성적에 익명 누군가의 의견을 첨가한다? 그 익명 누군가가 본인보다 입시 전문가일거라 믿는다?
음.......걍 할 말이 없음
얼마나 간절하면 그러겠냐 --> 간절한 사람이 이런 데 글을 왜 남김 진짜 모름
간절할수록 본인 돈 내고 시간 써서 정확한 정보 찾으려는 생각이 앞서지 않나
나같이 정시로 대학 못가는 사람도 여기다 물을 생각은 안 하는데
나보다 몇십배는 간절한 사람들이 그냥 손가락 톡톡 몇번으로 많은 걸 해결하려 하네
뭐 평소랑 전혀 다른 성적이 나와서 내 라인을 모르겠다 싶으면 걍 과년도 입결 데이터를 찾아보면 되고
이 점수가 이 백분위가 될까요? --> 위로나 응원을 원해서 쓰는 글이면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묻는 거면 그걸 오르비 수험생이 어찌 앎...
입결 알려준다는 글에 댓글 600개 달린 거 보고 와 이게 뭐지 싶어서 글 써 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재학원에서 간식 15
현역 방학 한달을 독재학원에서 보내려고 등록했고 내일부터 가는데 제가 공부하다가...
차피 의미없음
ㄹㅇ로 아직 실채점 등급컷 나온 건 아무것도 없는데 뭘 근거로 본인 성적을 확신하는지도 모르겠고,,

공감어차피 성적표 나와도 제대로 라인 정하기가 힘든데 ㅋㅋ..
그쵸 라인은 진짜 입시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거고.. 원서영역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통찰이 매섭네요 ㅋㅋㅋ 걍 지금 라인글은 행복회로의 성격이 강한 듯
그렇긴 하죠ㅋㅋㅋ 근데 간혹 제발답변해주세요....너무궁금해요.....이런 글 보면 읭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