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는데 뭘해야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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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 스타트 재수였습니다
국어공부를 통해 전엔 글자만 훑었다면 이젠 진짜 이해할 줄 알게 되니 그 알아가는 맛이.. 참 공부를 재밌게만들어가더라고요.. 국어란 이런 거였구나 하고 .
저는 N년동안 공부를안했던데다가 작년까지 롤창이었는데.. 그런 상태에서 시작했으니.. 말이야 쉽지 셤 풀타임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도 힘들어하셨는데.. 어제 거의 오후내내 울면서 푼 것 같네여ㅠ 멘탈관리도 능력이라고.. 국어 생각안하려했지만 마지막 교시 되니까 그럴슈가없더라구여ㅠ 닭똥같은 눈물 뚝뚝 흘리면서..
결과적으로 뭐 보여주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끝났지만., 문제는 그 후가 너무 공허해요 어제 친구들따라 진짜 무지성으로 새벽까지 롤하고 놀고 그랬는데.. 지금은 게임이 공부에 몰입했을때보다 재미가없어요 딱히 손이 가지도 않고, 뭔가 좀 시간이 낭비되는 느낌이들고.. 그렇다고 삼수는 현실적으로 무리고.. 이럴 때 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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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모든 인생이 그 부분과의 싸움일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남에게 묻지 말고 자기한테 물어봐야 하고, 국영수 말고 다른것들을 많이 읽고 경험해봐야 해요. 저는 철학을 공부했었어요^^; 철학 관심 있으시면 마이클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유튜브에서 강연 찾아보시는거 추천해요 :)
제가 예체능이라 특강때문에 이제 봤네요..
최근에 경제공부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조금씩이라도 알아갈려고요...! 나중에 그 강연도 찾아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와 경제공부 엄청 탁월한 선택이네요.. 제가 그쪽으로는 꽤 잘안다고 자부하는데ㅎㅎ 응원합니다! :)